야간알바 무섭ㅜㅜ

편알녀2018.03.23
조회1,541

저는 편의점 야간알바예요.
결혼은했지만 살림에 보템이되고자하고있고
주간자리가 요즘없어서 당분간 야간으로하고있죠..
동네라서 큰 진상들은 없는편이라 그나마 마음놓고 야간근무를하고있는데.,
오늘은 약간 심장이 벌렁거릴만한 일이있었어요.
불과 2시간전.
건설인부복장 하신분이 술이잔뜩취해서
눈도풀려서 여기가 어디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편의점이다 했더니
오픈냉장고를 가르키며 저긴어디냐고ㅋㅋ
저는 말이 안통해서 그만 나가달라고했죠
통화하면서 나가길래 다른손님 계산을하고있는데
한 10분지났나? 다시들어오더니 또 알수없는야기를 막하는거예요.
다행히 다른 남자손님이 그분데리고 나가주셨어요.
그런뒤 30분쯤? 뒤에 또오는겁니다ㅠㅠ
또알수없는 얘길하곤 시식대가서 서있는상태로 엎드려자더라구요.
자리도 불편하니 좀있다 가겠지싶어 내비뒀어요.
중간중간봤는데 그상태로 30분정도 잘도자더라구요.
일어나면 가겠지.....하며 티비보고있는데
갑자기 쿵! 하는소리가ㄷㄷㄷ
보니 그남자는 자빠져있고 의자널브러져있고ㅜㅜ
가서 일으켜 내보내다 나한테 해코지하면 어쩌나 무서웠지만 일단 내보내야하니 가서 여기서 주무심안된다. 그만 나가달라 했습니다.
그런데 흐리멍텅한 눈으로 절 노려보더니 그대로 의자 원래대로하고 이번엔 앉아서 엎드려자는거예요..
등어리 살짝 치면서 일어나세요! 했지만
가뿐히 씹어드시고 주무시더라구요.
세상도 흉흉하고 그 흐리멍텅한눈이 진짜 무슨짓이든 할눈처럼 보여서 지구대에 신고했습니다.
경찰분 오셨고 경찰분이 깨우니 또 알수없는 소릴하며 .. 어찌어찌 경찰분이 그분을 데꼬나갔어요.
그런데! 5분뒤.. 그분이 또 들어오는거예요ㅜㅜ
보성빌? 거기가 어디냐며..
그냥 저기 경찰분한테 데려다달라해라!
했는데도 안가고 한 10분정도를 실갱이했네요ㅜㅜ
밖에보니 경찰차는 안가고 서있던데..
그분 왜 안막았나 몰라요..
경찰분들 바쁘신거 알지요ㅜㅜ 아는데
혹시나 그 남자분이 정말 막나갔던 사람이라면..
저는 어찌하라고ㅜㅜ 그렇게 내비뒀을까요..
하...
야간일 접어야할때가 온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