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중반 평범한 가정주부예요 임신 직전까지 일했고, 유산기가 있어서 퇴사하고 집에서 쉬고 지금은 출산하고 백일된 아기 키우고 있어요 일할때는 남편과 비슷하게 벌었고, 둘다 250씩 500으로 생활하다 외벌이 되고나니 진짜 돈을 못 쓰겠더라구요. 혼자살땐 그돈으로 꾸미기도 하고 사는데 부담이 없었는데.. 그래도 퇴직금에 모운돈으로 임신기간은 힘들지 않을 줄 알았는데..ㅎㅎ 금방 체감 되더군요 살면서 가방 욕심내본적이 없었어요 명품백하나 없거든요 이나이 먹도록 출산하고 처음으로 내자신이 너무 불쌍하다 느껴지고, 몸이고 마음이고 너무 지쳤어요 임신기간중 임신 안된 형님 눈치때문에 시댁 경조사에 오라는 시어머니 덕에.. 맘고생 몸고생. 아기가 태어나면 뭔가 달라질거라 생각했는데..아기 사진요구.. 사진 보내면 전화와서 모자 씌우지마라 공갈 물리지마라 동영상 보내니 아기가 다리가 하나만 움직인다 하물며 오기로 하신날 전화 드리니 전화도 안받으시고 밥먹는데 그냥 쳐드러 오셔서 밥상에 숟가락만 놓고 먹자고..애낳고 한달만에 밥차리고 거기다 남의집와서 밥그릇이 크다고 식사하시는 내내 잔소리. 밥그릇 크면 적게 담으면 되요 왜 연락도 안하시고 오세요 남편놈 입을 매번 닫고 있으니 제가 나서서 한소리씩 해요.. 아무튼 너무 삼천포로 빠졌는데, 아기낳고 이번에 가방을 샀어요 진짜 큰맘먹고 모아놓은 상품권이랑 퇴직금 받은거 보태서요. 남편도 그간 미안했는지 사고싶은거 사라고 권유해줘서 맘편히 샀어요 뭔가 보상심리로 산거같아요 내가 너무 불쌍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가족모임에 만났는데 출산후에도 임신중에도 축하인사 한번 안해주시고, 본인 아기 만든다고 한약 먹는 이야기 해서 이나이 어린 형님 눈치보느라 1년간 임신안하고 기다려준 나에게 형님이란 여자가 제가방 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아 가방이요 왜요? 그거 구*아니예요? -네 엄청 비쌀텐데 그런거 사도 되요? 이러는데 바보처럼 황당해서 그냥 멍때리고 쳐다봤어요 (참고로 형님은 결혼전부터 일한번 안했고, 친정도 못살아요..) 취집했다 싶을정도인데 사업하는 아주버님 만나서 저 열심히 나가서 돈벌때도 집에 계셨어요 근데 신발이고 뭐고 항상 메이커 였어요 그러던 말던 남일이고, 신경 안썻는데 갑자기 저리 질문하고 나이어린 형님이 입 삐죽하는거 보니 니네 돈도 없으면서 그런거 사도 되냐? 라는 표정같고 기분이 너무 안좋은거예요 남편한테 물어보니 처음엔 지가 뭔상관이래 라고는 이야기 했어요 그때 시원하게 한마디 했어야했는데 한다해도 순발력이 딸려서ㅜㅜ 어버버 거리긴 했을거예요.. 아무튼 제가 지금 너무 비꽈서 생각하는건가요? 남편도 너무 멀리갔다고 그냥 물어본걸수도 있다고 말을 바꾸길래..제가 진짜 꼬인건지 알고싶어요 글이 두서없이 적어서 앞뒤 엉망이겠지만 양해 부탁드려요301
형님이 제가방 뭐냐고 그러는데..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평범한 가정주부예요
임신 직전까지 일했고,
유산기가 있어서 퇴사하고
집에서 쉬고 지금은
출산하고 백일된 아기 키우고 있어요
일할때는 남편과 비슷하게 벌었고,
둘다 250씩 500으로 생활하다
외벌이 되고나니 진짜
돈을 못 쓰겠더라구요.
혼자살땐 그돈으로 꾸미기도 하고
사는데 부담이 없었는데..
그래도 퇴직금에 모운돈으로
임신기간은 힘들지
않을 줄 알았는데..ㅎㅎ
금방 체감 되더군요
살면서 가방 욕심내본적이
없었어요 명품백하나 없거든요
이나이 먹도록
출산하고 처음으로 내자신이
너무 불쌍하다 느껴지고,
몸이고 마음이고 너무 지쳤어요
임신기간중 임신 안된 형님 눈치때문에
시댁 경조사에 오라는 시어머니 덕에..
맘고생 몸고생.
아기가 태어나면 뭔가 달라질거라
생각했는데..아기 사진요구..
사진 보내면 전화와서 모자 씌우지마라
공갈 물리지마라 동영상 보내니 아기가
다리가 하나만 움직인다
하물며 오기로 하신날 전화 드리니
전화도 안받으시고 밥먹는데 그냥 쳐드러
오셔서 밥상에 숟가락만 놓고
먹자고..애낳고 한달만에 밥차리고
거기다 남의집와서 밥그릇이 크다고
식사하시는 내내 잔소리.
밥그릇 크면 적게 담으면 되요
왜 연락도 안하시고 오세요
남편놈 입을 매번 닫고 있으니
제가 나서서 한소리씩 해요..
아무튼 너무 삼천포로 빠졌는데,
아기낳고 이번에 가방을 샀어요
진짜 큰맘먹고 모아놓은 상품권이랑
퇴직금 받은거 보태서요.
남편도 그간 미안했는지 사고싶은거
사라고 권유해줘서 맘편히 샀어요
뭔가 보상심리로 산거같아요
내가 너무 불쌍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가족모임에 만났는데
출산후에도 임신중에도 축하인사 한번
안해주시고, 본인 아기 만든다고 한약 먹는
이야기 해서 이나이 어린 형님 눈치보느라
1년간 임신안하고 기다려준 나에게
형님이란 여자가 제가방 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아 가방이요 왜요?
그거 구*아니예요?
-네
엄청 비쌀텐데 그런거 사도 되요?
이러는데 바보처럼 황당해서
그냥 멍때리고 쳐다봤어요
(참고로 형님은 결혼전부터
일한번 안했고, 친정도 못살아요..)
취집했다 싶을정도인데 사업하는 아주버님
만나서 저 열심히 나가서 돈벌때도
집에 계셨어요 근데 신발이고 뭐고
항상 메이커 였어요
그러던 말던 남일이고,
신경 안썻는데 갑자기 저리 질문하고
나이어린 형님이 입 삐죽하는거 보니
니네 돈도 없으면서 그런거 사도 되냐?
라는 표정같고 기분이 너무 안좋은거예요
남편한테 물어보니 처음엔 지가 뭔상관이래
라고는 이야기 했어요
그때 시원하게 한마디 했어야했는데
한다해도 순발력이 딸려서ㅜㅜ
어버버 거리긴 했을거예요..
아무튼 제가 지금 너무 비꽈서 생각하는건가요?
남편도 너무 멀리갔다고 그냥 물어본걸수도
있다고 말을 바꾸길래..제가 진짜 꼬인건지
알고싶어요
글이 두서없이 적어서 앞뒤 엉망이겠지만
양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