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했다고 모든걸 참아야하나요?

이상하다2018.03.24
조회45,349

안녕하세요.

방탈인건 알지만 제가 정말 잘못한건지 사과해야하는지 조언을 얻고자 글을 써요.미리 감사인사드립니다.

회사에 임신한 동료가있는데.나이도 같고 그냥 여자라고 칭할께요.

여자는 결혼한지 5년만에 시험관으로 임신을 했어요.

평소에 성격이 별로라 싸움날까봐 말섞지도 않고 그냥 인사외엔 대화안하는데 어찌되었든 축하할일이니까 축하한다고 얘기는 했어요.

이여자애가 워낙에 지적을 참잘해요.임신하기전에도 다른 동료랑 머리잡고 싸울뻔했던적도 있고 남들한태 지적하는데 어떻게 하냐면요.머리가 이상하다 .살은 왜안빼니. 옷이 이상하다. 뱃살이 왜그렇게 많이나왔니. 성형좀해라 등등.본인 주제도 모르고 지적을 참 많이하거든요.말투도 톡톡 쏘는 말투구요.잘모르는 사람들은 저여자 말하는게 왜저렇게 기분나쁘냐고 할정도로 ..

그렇다고 본인이 예쁘지도 않아요.솔찍히 그냥 못생겼어요.키도작고 통통보다 조금더찌고 팔짜주름은 20대때부터 엄청심하고 옷도 배바지처럼 입고다니고 지가 더이상하다는걸 본인만 모르는 그런사람입니다.저도 예쁜건 아니지만 남 비하하거나 뭐가 이상하다고 지적하지는 않아요.

어제 그여자애한태 한소리했는데 배땡겨서 일못하고 반차태고 갔다면서 저한태 사과하라고 연락이왔네요.

한소리한이유는 일주일전 식당에서 밥을먹고 나가는데 제가 분홍색 스웨터를 입고있었어요.사람들도 색상 잘받는다고 예쁘다고 어디서 산거냐고 물어볼정도로 제가 좋아하고 즐겨입는옷인데 저를보더니 "어머 할머니같애.색상 진짜안받는다.ㅋㅋ하면서 웃는거에요.그때는 그말에 당황스러워서 그냥 지나왔구요.어제 또 저얘길하는거에요.할머니옷같다고 진짜 이상하고 안어울린다고..주변에 사람들도 많았고 여자 따라서 그냥 웃는사람도 있었구요.정말 너무 화가 나는거에요.

그래서 한소리한게 주제도 안되는게 왜자꾸 지적을하냐고 너랑나랑 지적할정도로 친한사이 아니자않냐고 막쏴대니까 얼굴 시뻘개지더니 아무말 못하더라구요?

저랑 같이 밥먹던 동료도 말잘했다고 쟤왜저러냐고했구요.

임산부라고 제가 참았어야했나요?더심한말도 하고싶었지만 그나마 참은건데.

제가 카톡보고  답장안하니까 신랑이라는 사람한태 전화가 오네요.

사과하면 안되냐구요.그래서 제가 왜사과를 해야하냐?받고 싶으면 먼저 하라고 전해달라.하니까 울고있데요.사람들앞에서 망신줬다고.지가 잘못한건 쏙빼고 제가 말한것만 얘길했네요.제얘기듣더니 한숨쉬더라구요.임신해서 감정기복이 심하다면서 뭔임신때문에 감정기복이 심하다는건지..맨날 저랬는데.

못한다고했어요.먼저 하지않으면 난안하겠다고.

제가 나쁜건가요?임산부라고 모든지 다참아줘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