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머리아프다..-..-;;

노총각2004.01.31
조회587

어제 울삼실의 회식이 뜻하지않게..

너무 늘어져버린 관계루..

노총각.. 지금 들어왔습니다..

 

울엄니의 빈자리를 틈타서 깜짝외박을 하고..

하도 속이 그래서.. 밥하궁.. 라면이나 하나끓여서 먹을까..

고민하다.. 조금 있으면 또 약속이 있는지라 포기하궁..

컴을 켰슴다..

 

게시판 분위기가 참 거시기하군여..

 

왜들 흥분하셨을까.. 게시판글을 읽어봤는데..

노총각의 머리로는 도대체 싸운 이유를 찾아내기가 힘들군여..

 

여기서.. 불과 몇달전의 모습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첫번개가 성공적으로 끝난이후.. 번개참석자와 미참석자들사이에..

이상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던거..

그런분위기에 의해서.. 일부 몇분들이 게시판을 떠나서 블로그로 가셨다는거..

 

지금 그때의 모습과 유사한 형태로 발전을 하려고 하는군여..

 

제가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여기는 게시판입니다..

 

게시판은 클럽이 아니라서.. 가입이라는 단어가 나올 이유도 없고..

뭔가를 해야한다는 강제성도 없습니다..

단지.. 보고 싶으면 보고.. 쓰고 싶으면 쓰고.. 읽고 싶으면 읽으면 됩니다..

 

모임을 가진 이후.. 일부 몇분들이 친하게 되어..

게시판에서 조금 밀접한 관계를 드러낸것에 대해서는..

앞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쓰고 싶으면 쓴다..

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그런것들이 조금 눈에 안좋게 보인다고 해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가장 힘든게 바로 예의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행동을 한다고 해서..

나오는대로.. 타이핑되는대로 글을 써버리면..

게시판은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문제의 단초를 제공하신 용비호님.. 을 아시는분들과 모르시는분들이 계십니다..

 

한때.. 동충하초라는 별칭으로도 이름을 날리신분이고..

그분의 말이 100% 틀렸다.. 또는 맞았다라고 말하기 참 힘든분이죠..

 

아시는분들은.. 원래 저런분이니 이해하고 넘어가라..

모르시는분들은.. 기본적인 예의가 있는대.. 너무 심한거 아니냐..

 

그게 왜.. 기존멤버와 신규멤버를 가르는 기준이 되었을까요..??

 

 

제가 게시판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불러드리져..

 

여기는 게시판입니다..

 

게시판에 기존멤버가 어디있고.. 신규멤버가 어디있습니까..??

글을 쓰지 않았다 하여.. 신규멤버가 되는거구..

글을 올려본적이 있다 하여.. 기존멤버가 되는것입니까..??

 

글을 쓴다는게 게시판에 무슨 대단한일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런글들을 읽어준다는 표시인 조회수에 들어가계신 눈팅족들도..

충분히 게시판을 좋아하는 분들이고.. 게시판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는분들입니다..

 

글을 쓰는게.. 무슨 영리를 위한것도 아니고.. 무슨 명예를 얻자고 하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혼자 살면서 내가 힘든일 좋은일들을 같이 공유해서..

기쁨은 배가 되고.. 슬픔은 반감시키려는 자신의 욕심이 아닙니까..??

글을 쓴다고 해서.. 게시판의 주인이고.. 안쓴다고 해서.. 손님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같이 주인이고 손님입니다..

 

 

어제의 과도한 음주로 지금 정신이 몽롱해서.. 저도 제정신이 아니지만..

 

제가 제일로 화나는건..

 

왜.. 용비호님의 글로 인해서.. 게시판이 분열되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입니까..??

 

이렇게 약했나요..??

 

혹시 여러분들은 스스로 혼자만이.. 게시판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드리고 가져..

 

여기는 게시판입니다..

 

게시판은 무언가를 여러분들에게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스쳐지나가는 우리를 반겨줄뿐입니다..

온다고 해서.. 좋아하지도.. 간다고해서.. 미워하지도 않습니다..

 

 

다시는 게시판에서 원조멤버.. 신규멤버니.. 하는 이야기들이 안나왔으면 합니다..

 

서로 좋아서.. 좋은 사람들을 만난게 기뻐서.. 우리는 여기에 있는겁니다..

그걸 제일 먼저 생각해주시기를..

 

갑자기 슬퍼질려는 노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