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이 외가족들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받았어요

예비신부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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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4월7일에 결혼하는 예비신부입니다.  신랑은 경찰이고 저는 피아노선생님입니다.지금은 결혼하기 2주전이구요 . 신랑과 저는 종교가 같은 기독교 집안입니다. 저희집은 어머니가 목사님이시구요.시어머님께서 6남매 이셔서 신랑의 외가식구들이 전체 조카들 까지합쳐 30명정도 됩니다. 참고로 외가댁도 기독교 집안입니다.신랑의 외가식구들은 외할머니 기일때 1년에 한번 다같이모인다 하더군요 . 이벤트사건은 하루전  토요일이였습니다.결혼전 인사를 드리기로 했는데  워낙 식구가 많아서 식사자리는 부담스러울까봐 가족들끼리 의논을하여 인사는 카페에서 만나기로 정하였습니다. 신랑이랑 저는 시간을 맞추어 카페로 가서 외가족들 다 모인곳에서 인사를 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카페에서 ccm찬양이 흘러 나오는것입니다. 순간 찬양이 왜나오지? 생각을 했는데 조카들이 한명씩 한송이의 장미꽃을 가지고 저에게 다가와서 '축하해요 , 사랑해요 '라고하며 축하메세지를 전하며 장미꽃을 주는것 입니다.  10명이 되는 조카들이 순서대로 꽃을 전해주는게 너무 감동적이여서 가슴 찡~ 해 울컥해있었는데 조카들이 다 주고난뒤 이제 어른들께서 다같이 찬양을 부르시면서 저에게 장미꽃을 한송이씩 주시더라구요 ㅠ 너무 감동받아서 참았던 눈물이 터졌습니다 ㅠ 눈물이 흐르는채로 장미꽃을 받았습니다 .  신랑도 모르고 있던 이벤트라 울먹이구요 제가 우는거보고 시어머니와 가족분들도 눈물을 보이시더라구요. 너무 감사 하더라구요 . 이렇게 좋은 가족분들을 만날수 있을까 생각도 했구요.. 외가족 전체 저를 위해 이벤트를 계획했다는거에 너무 감사하는거있죠.. 선물로 저희 웨딩사진으로 LED액자를 주문하셔서 주시고 직접 조카와 가족분이 손편지도 써서 주더라구요 . 그리고 다같이 모인자리에서 가족분들이 무조건 저에게 잘해야된다, 신앙생활 잘 해야된다, 등등  가족이 되는걸 축하하고 서로 도와주며 아껴주며 지내자고 .. 하시더라구요...  신랑이랑 저랑은 연애때부터 결혼준비까지 한번도 싸운적이없구요 집안끼리도 얼굴 찌푸린적이 없구요 서로 좋은 감정으로만 있고 아무탈없이 걸릴거없이  슬슬 결혼준비 과정이 지나 갔어요 .신랑이 워낙 착하고 순하고 배려잘하고 고분고분 하고 믿음직스럽고 무엇보다 항성 저의 모든모습을  예뻐해서 6개월 연애후 결혼 생각을 결심 했는데요 , 신랑 뒤에 정말 좋은 시댁분들을 만나서 더 행복합니다.  시어머니도 저를 딸처럼 생각하며 하나하나 다 잘챙겨 주세요 . 저 요리못하시는거알고 신랑한테 요리못하는게 어떻냐며 텅빈 냉장고를 가득차게 반찬으로 채워주시구요..  좋은 시댁분들을 만나서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