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한테 얘기하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제가 형제 자매가 있지도 않아서 마땅히 털어놓을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저보다 인생 선배님들이 많으니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대학 생활이 너무 힘듭니다... ㅠㅠ 고등학생 때 하고 싶은 건 있었지만 그 길은 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말에 '그래, 안정적인 직장이 최고지.' 라는 생각 하나로 전혀 예상치도 않았던 보건계열쪽에 입학했던 게 화근일까요. 1학년 초에는 여차저차 다니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1학년 말에 처음 실습을 하게 됐을 때 확실히 깨닫게 되었어요. 아,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다른 친구들은 곧잘 실습 내용을 따라서 하는데, 저는 그 친구들의 2배의 시간이 걸려서 완성할까 말까더라구요... 처음으로 내가 부족하다는 걸 느끼고 얼마나 자괴감에 빠졌었는지 몰라요. 그날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내가 이 길을 선택한 게 잘못이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요.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겠지 싶었는데 2학년이 되니 더 적응이 안 돼서 구역질이 날 것 같아요... 이렇게 하면 교수님이 지적하시고, 또 고치면 또 틀렸다고 화내시고.... ㅜㅠ 평생 좋은 소리만 듣고 자라서 지적당하는 게 익숙치 않아서 그런걸까요...
부모님께도 자퇴나 휴학에 대해 언질을 건넨 적이 있었는데 일단은 이 과를 졸업하시라고 하셔서 어떤 게 정말 맞는 길인지 모르겠어요. 사실.. 다 못하지만 이론적인 면에선 강해서 1학년 내내 학과 수석을 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제 성적을 아까워 하시는 것 같기도 해요..
이런 상황에서 우선은 주위 조언들처럼 졸업은 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다른 과로 전과를 하거나 편입이 좋을지 아예 자퇴나 휴학을 하고 다른 길을 생각해 볼지 고민입니다..
대학교 생활 원래 힘든건가요
부모님한테 얘기하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제가 형제 자매가 있지도 않아서 마땅히 털어놓을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저보다 인생 선배님들이 많으니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대학 생활이 너무 힘듭니다... ㅠㅠ 고등학생 때 하고 싶은 건 있었지만 그 길은 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말에 '그래, 안정적인 직장이 최고지.' 라는 생각 하나로 전혀 예상치도 않았던 보건계열쪽에 입학했던 게 화근일까요. 1학년 초에는 여차저차 다니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1학년 말에 처음 실습을 하게 됐을 때 확실히 깨닫게 되었어요. 아,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다른 친구들은 곧잘 실습 내용을 따라서 하는데, 저는 그 친구들의 2배의 시간이 걸려서 완성할까 말까더라구요... 처음으로 내가 부족하다는 걸 느끼고 얼마나 자괴감에 빠졌었는지 몰라요. 그날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내가 이 길을 선택한 게 잘못이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요.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겠지 싶었는데 2학년이 되니 더 적응이 안 돼서 구역질이 날 것 같아요... 이렇게 하면 교수님이 지적하시고, 또 고치면 또 틀렸다고 화내시고.... ㅜㅠ 평생 좋은 소리만 듣고 자라서 지적당하는 게 익숙치 않아서 그런걸까요...
부모님께도 자퇴나 휴학에 대해 언질을 건넨 적이 있었는데 일단은 이 과를 졸업하시라고 하셔서 어떤 게 정말 맞는 길인지 모르겠어요. 사실.. 다 못하지만 이론적인 면에선 강해서 1학년 내내 학과 수석을 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제 성적을 아까워 하시는 것 같기도 해요..
이런 상황에서 우선은 주위 조언들처럼 졸업은 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다른 과로 전과를 하거나 편입이 좋을지 아예 자퇴나 휴학을 하고 다른 길을 생각해 볼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