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 인가요...

ㅇㅅㅇ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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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자입니다.요즘들어 제가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 같다는 생각이 들어 힘이 듭니다.저의 집안 사정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3-4년 전쯤 아버지가 파산을 하게되어 빚에 대한 부담감이 모두 제가 떠안게 되었습니다. 제가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된 기분이 든건 아마 이때쯤인거 같습니다.항상 엄마는 엄마가 회사다니면서 느꼈던 불만, 투정 같은 것을 저에게 털어놓습니다.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원망 및 분노(?) 같은 감정도 모두 저에게 말을 합니다.또한 엄마가 관절이 안좋으시고 갱년기가 왔다고 늘 저에게 아픈 이야기, 힘든이야기만 하십니다.그리고 다음날 저희 엄마는 또 저에게 본인 회사 불만, 동료에 대한 불만을 저에게 털어놓습니다. 몇년동안 이 패턴이 반복된거 같네요그러다 보니 이제 엄마가 말씀하시는 것만 들어도 짜증이납니다.더이상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 역할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이런 이야기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다 써봤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