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누구 잘못인가요?

빡치네요2018.03.27
조회200

배달의 민족에다가 리뷰 안 적어져서 그날의 감정 잊지 않기 위해 미리 여쭙고자 미리 메모지에

글 작성하였습니다.

긴 글이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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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살다 살다 처음으로 여기다가 리뷰도 써보네요.

저는 뭐 경쟁사 아르바이트생도 뭐도 아닙니다.

읽으시다다 보면 알바생이 쓴 글이 아니라는 것쯤은 아시게 될 겁니다.

여기서 그동안 시켜서 먹던 사람이고요.

동네 피자집이고 평소에 그냥 별 탈 없이 잘 먹어서 여태까지 이용하고 있었는데

정말이지 어처구니가 없어서 글을 남깁니다.

원래 배달의 민족으로 알게 돼서 전화번호 저장 후에 이후에 전화로 시켰는데

그게 저의 크나큰 실수였네요.

리뷰는 무조건 먹어야지만 쓸 수 있더라고요?

너무 화가 나서 다음날 한 번 더 시키고 리뷰 작성합니다.

여러분들은 무조건 이집 시키실 때 배달의 민족으로 시키시기 바랍니다.

이런 식으로 장사하시면 언제 여러분들도 저처럼 작성하게 되실지도 모르는 일이거든요.

정말 있는 사실 그대로 적습니다.

2018년 3월 20일 (화) 11시 35분에 이 집에서 하와이안 피자와 콜라 L를 시켰습니다.

원래 가격은 14,900원 + 콜라 1,800 원해서 16,700원이지만

방문 포장 시 2,000원 할인해서 14,700원입니다.

알바생 남자분 한 분 계시더라구요.

평상시처럼 별 신경 안 쓰고 계산하고 집으로 왔는데 16,700원이 찍혀 있더라고요.

애초에 그 집에서 확인 안 한 제 잘못인 거 맞습니다.

이후 저는 결제가 잘못 되었으니 가게에다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하니까 사장님이 받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원래 피자 가격이 얼만지 여쭤 보고 방문하게 되면 2천 원 할인되죠?라고 여쭤봤습니다.

사장님이 맞다고 하셔서 제가 16,700원이 찍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사장님께서 아르바이트생이 이제 갓 들어와서 실수 한 거 같다.

여기까진 진짜 아무 문제없었습니다.

당연히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잖아요?

근데 이후에 하시는 말씀이 쿠폰이 들어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시면서

혹시 쿠폰으로 대신 받겠다고 하신 거 아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이때부터 좀 어이가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한두 번 시켰던 것도 아니고 여태까지 이렇게 계속 시켜왔던 사람인데

갑자기 쿠폰으로 달라고 했다니요?

보통 실수였다고 인정하고 뭐 오시면 2천 원 환불해드린다거나

다음에 시키실 때 금액에서 2천 원 깎아드리겠다고 하지 않나요?

까놓고 쿠폰이 2천 원이라고 한다면 2천 원 현금으로 깎아서 받지

누가 현금대신 쿠폰으로 주세요라고 할까요?

그것도 방문해서 직접 가져가는데?

차라리 집으로 주문하죠.

솔직히 사장님께서 이거 말씀하시고 물어보시는 거 자체가 어이없었습니다.

근데 뭐 일단 알겠다고 하고 제가 확인해보고 쿠폰 들고 환불받으러 간다고 하였습니다.

그러고 끊고 피자 가지고 온 거 다 확인해봐도 쿠폰은 없더라고요.

이때 제가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 제 잘못입니다.

새로온 아르바이트생이니 실수했겠거니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 제 잘못이죠.

저는 당연히 이후에 말해도 괜찮을 줄 알았지.

이걸 가지고 사장님이 문제 삼을 줄은 몰랐네요.

꽤 오랜 기간 시켜 먹어왔으니까요.

손님을 사기꾼으로 취급할 줄은 그때까진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다음에 사러 갈 때나 한 번 들러서 환불받거나

다음에 주문할 때 깎아야겠다 생각하고 다음날이나 이틀 후에 찾아뵙겠다고 했습니다.

뭐 이틀 안에 간다고 했다가 가지 않은 건 제 잘못 맞습니다.

근데 이 문제가 언제 가고 안 가고의 기간 문제던가요?

애초에 결제에 문제가 있었던 부분이라 저는 제가 시간 내서 방문하면 되는 문제인 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6일이 지나서 2018년 3월 26일 오후 8시 21분에

이전과 같이 하와이안 피자와 콜라 L을 전화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가족한테 얘기해놓고 15분 후에 찾아와달라고 부탁까지 한 상태였고요.

전화하니까 아르바이트생분이 받으시길래 자초지종 말씀드렸더니

2천 원 원래 가격에 2천 원 할인해주신다더군요.

그럼 12,900원 + 1,800원 = 14,700원인데 여기서 2천 원을 빼면 12,700원 결제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모르는 번호로 8시 32분에 전화가 오더라고요.

이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웃깁니다.

애초에 못해주겠다고 할 거면 피자를 만들고 나서 말하는 게 아니고

만들기 전에 전화를 해서 주문할 건지 말 건지를

주문하는 사람한테 물어봐야 하는 게 정상 아닙니까?

다 만들어놓고 전화해서 따지는 건 무슨 심보지요?

그리고 사장님이 자기는 좋게 애기했다고 하시는데

애초에 주문한 사람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따질 정도면

그렇게 줄 생각 없다는 걸 얘기하는 게 되는 거 아닙니까?

그냥 좋게 설명했다? 사장님이 주문자한테 따로 개인 핸드폰으로 전화할 일이 뭐가 있나요?

이 부분 전혀 앞뒤가 안 맞으시고요.

아무튼 전화하셔서 다짜고짜 하시는 말씀이 이렇습니다.

"쿠폰 받았다고 하셨잖아요? 근데 이제 와서 무슨 2천 원을 깎아달라고 그러세요?"

하면서 저한테 따져 물으셨습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녹음 안 한 제 잘못이지만요.

5분 안에 사장님께서 개인 휴대폰으로 손님한테 전화해서

쿠폰 거짓말 친 사람 얘기를 차분하게 하셨다고요? 말이 됩니까?

아무튼 그렇게 말씀하시길래 저도 그때부터 진짜 어이가 없어서

아니 쿠폰 안 받았는 데요?"라며 되물었습니다.

진짜 어처구니없어서요. 그리고 제가 혹시 피자 제작 들어갔냐고 여쭤봤습니다.

사장님이랑 실랑이하고 나니까 먹고 싶지가 않아져서 그랬습니다.

아직 안 만드셨으면 안 시키려고 했죠.

근데 당당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진짜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렇게 고객하고 실랑이를 할 거면

주문할지 말지를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닙니까?

사장님이란 분이 "아니 그때 손님이 쿠폰 받았다고 하셨잖아요."라면서 우기기 급급하시더라고요? 진짜 여기서 이전에 참았던 것이 한꺼번에 터졌습니다.

전 받으면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엔 뭐 다 아시는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낯 뜨거운 실랑이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장님 손님 대하는 태도가 뭐 그렇냐는 식으로 얘기도 제가 했고요.

이 부분은 저도 흥분해서 그랬는데 사장님께서는 혼자 저 무식해서 그렇습니다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사장님 전 사장님 무식하다고 말씀 드린 적도 없고 사장님 태도가 그렇다고요."라고 말씀드렸죠? 그런데도 계속 본인이 무식하시다 어쩌다 하시면서

사람 이상하게 몰아가시더라고요?

사장님 태도가 그래서 그렇게 말씀드렸던 거고요.

사장님 무식하단 소리 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쿠폰을 받았으면 당연히 쿠폰하고 카드하고 들고 간다고 했겠죠?

근데 안 받았다고 하는데도 손님이 그때 받았다고 했잖아요?라면서 우기시는 건 또 뭐랍니까?

받았으면 받았다고 하죠.

한두 번 시켜 먹은 것도 아닌데 저런 식으로 매도하시면서

적반하장식으로 나오시는 거 정말 불쾌했습니다.

여태까지 계속 피자 시켜왔던 사람이 쿠폰 받았는데 안 받았다고 하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오죽 억울하고 화가 나면 여기다가 이렇게 장문의 리뷰를 적을까요?

(좋은 글도 아닌데. 알바생도 이렇게 못 적어요. 진짜 울화통 터져서 이렇게 적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후에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가서 말씀드리겠다고. 그랬더니 사장님이 전화를 확 끊어버리더라고요?

이때도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렇게 피자 취소도 못하고 주문했으니 어쩔 수 없이 찾으러 갔습니다.

나중에 문제 될 거 같아서요.

솔직히 보복 차원에서 이미 피자에 무슨 짓 했다고까지 생각했으니까요.

그러고 가게에 도착해서 좀 전에 전화로 싸운 손님인데라고 밝혔고요.

피자 결제하러 왔다 했습니다.

사장님이란 분은 힐끗 쳐다보더니 싹 고개 돌리고 부엌에서 자기 할 거 하시더라고요? (오픈형이라 부엌이 다 보이는 피자집)

하.. 진짜.. 그래서 옆에 있는 직원한테 진짜 너무하는 거 아니냐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남자 아르바이트생분이 하는 얘기가 "좋은 게 좋은 거 아닙니까? 그만하시죠."라고

하시는데 진짜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쪽분들은 좋은 게 좋은 거면 뭣하러 전화해서 사람한테 시비를 거신데요? 

이게 화가 난 손님 아니 손님을 떠나서 그런 사람을 대하는 태도입니까?

적어도 가게까지 시간 내서 얘기하러 찾아온 사람 보고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 아니지 않나요?

더 이상 얘기해봤자 소용없겠다 싶어서

그냥 "사장님 그런 식으로 장사하지 마세요."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1시간 30분이 지난 피자를 받아왔습니다.

피자도 다 굳고 당연히 피자가 넘어가겠습니까? 생돈만 날린 거죠.

뭐 돈을 떠나서 너무 분해서 살다 살다 오는 길에 고객센터에다 전화해서 클레임 넣고

그걸로도 모자라서 이렇게 리뷰까지 쓰게 되네요.

사장님 저 누군지 아실 겁니다.

저인 거 아시라고 더 구체적으로 적었습니다.

손님은 왕이 아니고 저도 함께 사는 사회에서 갑질하는 사람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장님 잘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전화로 저한테 말 진짜 많으시네 하면서 전화 끊으셨죠?

불만이 없을 때는 말 한 마디 없이 그냥 사서 먹었던 사람입니다. 아시지 않습니까?

그 얘기하니까 제 구매 목록 다 확인된다고 하셨잖아요?

사장님. 사장님께서 그런 식으로 나오시는데 당연히 불만이 있으니 말이 많아질 수 밖에요.

그리고 지금도 사장님께서 손님한테 대하던 태도 정말 문제 많다고 생각하고요.

진짜 너무 화가 나서 적습니다.

사장님. 다시는 시킬 일 없겠다고 하니까 시키지 마세요 라고 말씀하시던 사장님의 당당한 목소리. 아직도 잊히지 않네요.

왜 세상에 좋은 사람도 많고 좋은 상인들도 많은데

왜 이 사람이 처음으로 이렇게 장문의 그것도 내 가게에다가 안 좋은 내용의 리뷰를

시간까지 내면서 쓰는지 잘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글로 두 번 다시는 다른 손님한테 그러지 마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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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배달의 민족에다가 써도 될까요?

솔직히 만 이천 원짜리 하나 때문에 이러는 것도 쪽팔리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쓴 조언들도 달게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