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때문에 너무 답답해요...

ㅇㄱ2018.03.27
조회290

안녕하세요. 저는 20살인 여자사람입니다.

저에게는 1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근데 남자친구랑 사귀면서 너무 답답하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라서 조언이라도 얻으려고 

판에 글을 쓰게 됐어요..

딱 결론만 말하자면 남자친구는 노는 걸 엄청 좋아해요 

주변 사람들한테 신경 쓴다고 저는 항상 뒷전이었어요

제일 서운했던 게 저랑 데이트를 하다가 저녁 7시나 8시쯤에는 꼭 저를 집에 보내고 항상 피시방에 가요 

진짜 사귀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피시방에 갔을 거예요

그래서 이것 때문에 다툰 적도 엄청 많고 계속 저 일로 다투고 싸우니까

나중에는 저 혼자 내가 너무 꽉 막히게 구는 걸까? 하면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남자친구랑 더 같이 있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항상 피시방에 가서 놀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요 

예전에 다투다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너랑 데이트를 끝내고 내 시간을 갖는 건데 이게 왜 문제냐고 

제가 그러면 네 시간을 갖고 싶으면 연애는 왜 하냐고 그랬더니 저보고 답답하다는 식으로 받아치는데 내가 너무 집착하는 건가 하면서 엄청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제도 저녁 6시쯤 만나서 같이 저녁 먹고 

오늘 몇 시에 들어가냐고 물었더니 친구들 만나고 늦으면 11시에 들어간다고 말해서 

저는 더 같이 있고 싶었지만 친구들 만나야 한다고 하니까

남자친구는 11시에 들어가는 걸로 약속하고 아쉽지만 저는 집에 들어갔거든요

12시쯤 제가 어디야? 하면서 전화를 했더니 아직 피시방이라길래 화가 나서 끊으니까 

문자로 오늘은 좀 놀고 싶은 날이야라면서 저랑 한 약속은 그냥 깨버리더라고요

저도 말 안들어주고 내가 화난다는 이유로 그냥 끊고 상대방 입장도 생각안한건 너무했는데

한두번 이런게 아니라서..너무 복잡해요..

남자친구는 요즘들어서 외박도 많이 하고 술도 자주 먹고 항상 놀아요 친구들이랑 

어제 남자친구가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반성 많이 하고 있다고 문자가 계속 오길래

이런 일로 우리 둘이 다툰 적 한두 번도 아니고 미안한 짓이라는 거 알면 좀 그만하라고 얘기하고 연락 와도 답장도 안 해주고 있어요..

제가 너무 꽉 막히게 행동하는 걸까요..?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답답해요..




사진은 묻힐까봐..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