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 사는집인데 누가 몰카를 설치했네요....

ㅋㅋㅋ2018.03.28
조회267,077

 

 

며칠전 있던 실제 저희집 일입니다. 급합니다 도와주세요...!!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법원 가도 처벌을 못한다네요;;

그리고 방금 경찰 분들이 저희 집에 찾아 오셨는데;;;

좀.. 애매합니다..;

제대로 처리 못할거 같은 느낌;;

그래서 톡톡을 오랫만에 키고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ㅠㅠ

 

*여자만 사는 집이라 하루 빨리 잡아야 하거든요.

안그럼 위험할것 같아요.

 

 

 

 

저희집은

언니, 저, 엄마

셋만 살아요. 남동생은 군대 갔구요.

 

 

저번주 금요일 3월 23일날 오후 5시 

집에 오로지 엄마만 계시고,

화장실에 계실때

누가 현관문 번호키를 누르더래요..

삐삐삐삑-

2번정도 틀리더니 마지막엔 문이 열리더래요

 

 

엄마가 화장실에서 소리 듣고

'너희니?' 하니 아무 말 없어서 '누구세요?' 하면서 나갔더니

 

현관문이 살짝 열려있는 채 아무도 없더래요..

그새 도망간거죠..

 

1층의 cctv로 외부인 들어온건지 물어봤는데,

딱히 그런게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지지부진 넘어가는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3월 27일 밤 11시

아무래도 찜찜해서

 

현관 문 쪽에 혹시 몰카가 있나??

이런 생각에 뒤를 돌아 봤더니

현관문 앞 천장에 스프링쿨러?? 화재경보기?? 같은게 있더라구요...

 

 

 

좀 이상해서 유심히 봤어요~

딱 좋은 각도였죠.. 비번이 보이기에..

 

 

그리고 오늘 아침 10시,그걸 자세히 보려고 식탁의자를 갖구 현관앞에 나갔더니

그게 사라진거예요!!

어제 밤 11시~ 오늘아침10시 사이에요..........

 

소름이 쫙 끼치더라구요.

그걸로 확신을 했죠.

엄마가 착각하신게 아니구나.

 

 

 

요즘 이런 일이 많데요~ 집 앞에 몰카 설치하고 몰래 비번 알아서 들어오는 사람들..

그래서 집 안에 몰카를 또 설치한다더라구요;

(특히 여자 사는 집에....)

저도 이런 일 있고 관심 있어서 알아보고나서 알았어요~

 

 

경찰분들과 얘길 나눠보니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한답니다.

 

몰카를 갖고 나가는 범인의 모습이라던가

집안에 몰래 들어오려 했던 모습 영상이라던가;

 

근데 저희집 주변엔 씨씨티비가 꽤 많아요.

 

하지만 저희집 현관문 앞엔 따로 없어요.

 

 

집앞에 세워진 차들 블랙박스를 봐도

영상은 확보가 쉬울것 같은데

 

심증으로 범인을 잡아도,나쁜짓을 하려 했단

증거가 확실치 않을것 같아서 법정에 간다고 해도

별 문제 없이 보내버리게 될까봐 걱정이예요..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혼자 사시는 여성분들... 정말 조심하세요....

너무 무서운 세상입니다.

 

 

 

 

**추가

 

몰카인줄 꿈에도 몰랐어요.

비번 키를 알기에, 보기에 좋은 장소여서 좀 유심히 보긴했지만

 

원래 빌라에 첨부터 있던것처럼 너무 자연스레 어우러져 있어서 잘 몰랐습니다..

자세히 봐도 몰카처럼 안생겼었구요..

 

 

근데 밤새 그게 없어진걸 보고 확신한거구요.

 

사실 엄마일도 엄마가 화장실에서 잘못 들었나? 이런 생각까지 했었을때이니까요..

 

근데 그게 없어진걸 보고 확신했습니다.

 

 

 

저희 지금 도어락을 지문인식으로 바꿀까해요.

하지만 이렇게 끝나버리면 이새끼..

다른 집에서 또 이짓거리 할까봐 걱정되고 짜증나서 진짜

복수하고 처벌하고 싶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이새끼 병적인거라 분명 또 올것 같은데... 하

 

 

 

 

 

 

 

 

 

 

 

 

 

*** 또 추가

 

엄마가 말씀하셨던 금요일 씨씨티비를 확인해 봤어요~

 

택배원 하나가 나가더라구요.

2분 안에요.;;

 

이사람일 가능성이 높을거 같아요...

저희 언니가 택배를 많이 시켜요...

집에 언니 혼자 있을때가 엄청 많구요...

 

여자만 산다는것도 알기 쉽죠.. 택배원이 ㅠㅠ 게다가 택배를 너무 많이 시켜서;;

 

 

그 택배원일 가능성이 높을거 같은데

새벽에도 이 택배원이 의자같은거나 뭐 받침대 같은걸 가지고

(씨씨티비 떼려면 그냥 높이론 못떼니까...)

 

이걸 가지고 왔었다면 확실한 범인인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언니가 택배를 문 앞에 놔주라고 하고

옷을 거의 속옷만 입고 문앞에서 팔 뻗어서 가져갔을때가 많았어요 ㅠㅠ

 

씨씨티비에 언니 몸이 조금 나왔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오늘 씨씨티비 확인해 보고 경찰한테 말하고 녹음하려구요.

경찰이 하는 말...

 

그리고 기사화하든, 방송사랑 얘길하든 해서

이렇게 안일하게 일 하는 경찰도, 법도, 몰카를 판매하는 곳도,,

 

다 이슈화 시킬겁니다.

감사합니다.. 휴..

 

저도 귀찮은거 되게 싫어하는 사람인데

여자분들이 저처럼 뭣도 모르고 당하거나 하지 않았음 해요.

 

몰카는 병적인 사람들이나 잘 알지...

 

저희처럼 관심 없는 사람들은 보통은 모르잖아요~

 

그래서 더 글을 쓰고 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함께 고민해 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