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한테 까였는데 포기못하겠어

2018.03.30
조회329

제목 그대로 짝남한테 고백했다가 까였어..장문으로 널 예전부터 좋아했는데 친하지도 않고 사이 틀어지기도 싫어서 망설였다 하지만 그냥 말하고 싶었다 좋아한다고 이런식으로 막 써서 보냈는데 하는말이 ...이거뿐이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냥 신경쓰지말라고 알고만 있어달라 그랬더니 웅 이러더라고 진짜 이때 너무 상처받고 하루종일 우울하고 그래서 포기할려 했는데 지금 같은반이고 걔랑 친한애들이랑 자주 어울리고 그러니깐 포기할 틈이 없더라고..




친구들은 다시 한번 고백해보라고 마음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라고 말하는데 나 사실 걔랑 별로 친하지도 않고 걔는 나 그저 같은 반인 친구로만 생각하고 있을것 같단 말이야ㅜㅜ 진짜 하루종일 그생각만하면 우울해 미칠것같아





일단 내가 짝남을 알게된건 작년 4월달쯤이였는데 애가 얼굴도 잘생겨서 애들이 막 잘생겼다고 좋아했었어 근데 난 딱히 잘생겼다 느낀적도 없고 친해지고 싶은 마음도 없어서 그냥 그려려니 하며 넘어갔는데 이번년도에 같은반이 된거야..





게다가 짝꿍까지 되버린거..그래서 그냥 이왕 기회도 생겼으니 친해져봐야지 하면서 페메도 자주 하고 그랬는데 그러는 과정에서 좋아하는마음이 생겨났나봐..





처음엔 나도 부정했지 왜냐면 걔 질이 좀 안 좋은애라는거 다 알고있는데 갑자기 좋아진다는게 말이 안되잖아..





이제와서 생각해보니깐 같은반이 되보고 옆에서 쭉 지켜봐왔거든 근데 공부할땐 열심히 하고 잘때도 할건 다 하고 자더라고..





그리고 뒤늦게 들은건데 할땐 뭐든다 열심히 한다그러더라고




왜 그런애들있잖아 공부도 노는것도 열심인 애들..





그런 이유때문에 더 좋아졌나봐 근데 문제는 얘가 연락을 좀 심각하게 안봐..




볼때는 보긴 하는데 안볼땐 하루뒤에 답장 보내는경우도 있고 물론 딴애들도 다 그러긴 하지만
이러면 나한텐 관심이 1도 없다는것으로밖에 안보이잖아..





그래서 나도 접을려고 연락도 늦게보고 일부로 다른남자애들이랑만 더 장난치고 그랬는데 더 비참해지는건 걔가 아무런 관심도 안주는거 있지..





얘가 날 좋아해줄 필요도 없고 나같은걸 좋아할 이유도 없는거 다 알면서 자꾸 얘가 미워진다ㅜㅜ 그래서 내마음이라도 알아줬음 하는 마음에 고백 한건데,,





다들 그렇지 않아? 안될걸 알면서 한 고백도 혹시라는 마음 갖고 고백하잖아.. 혹시가 역시지 기대를 한 내가 참 바보같이 느껴지더라




아 그리고 얘는 자기가 관심이 있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칼답도 해주고 학교에서 먼저 말도 걸고 장난도 친다 그러더라고..




근데 내가 얘랑 얘기한 내용을 떠올려보면 다 내가 먼저 묻고 웃어주고 장난쳐주고 그랬던것같아.. 페메나 카톡도 마찬가지고




지금도 대여섯시간째 카톡 안보고 있는데 난 얘를 포기할수있을까ㅜㅜ 정말 매일 밤마다 접겠다 포기하겠다 다짐해도 학교와서 얼굴만 봐도
좋아 미칠것같아..




예전에 어쩌다 얘가 내 옆에 와서 앉았는데 학교 개학하고 나서 제일 좋았던 일이였던것같아.. 막상 아무것도 아닌건데 혼자 좋아하고 착각하고 나도 참 바보같다




아무튼 나 좀 도와줘 제발 짝남을 포기하거나 성공하거나 정말 그러고 싶은데 내 마음대로 안된다ㅜㅜ 조언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