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마음이 아픈데 얘기할 곳이 없어 여기에 글쓰게 됐어요
저에겐 시각장애인 아빠와 정신지체 장애인 엄마 그리고 외동딸인 저 이렇게 가족이 있어요
저는 타지에서 일하고 있어 집에 자주 가진 못해요
그런데 몇달전에 아빠가 조금은 희미하게 보이던 눈이 아에 실명이 되어버리셨어요
그 이후로 급작스럽게 우울증이 찾아왔고
처음엔 별로 큰일이라 생각하지 않았어요
어차피 나이를 먹으면서 시력을 잃으실꺼란걸 짐작해왔고
잠깐 힘들어하고 다시 괜찮아 지실줄 알았어요
저도 계속 괜찮을거라고 위로해 드렸구요
근데 제 위로가 별로 효과가 없었나봐요
얼마전부턴 죽을꺼란 말만 하시네요
어떻게해야 편하게 죽을까
죽으면 마음이 편해지겠다
너 시집가는건 보고 죽을려고 했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이라 못살겠다
앞못보는 내가 니 짊이 되기싫다
장례 치를 돈은 통장에 있으니 그걸로 해라..
이런말씀 입밖으로 꺼내세요
처음엔 난 괜찮고 아빠도 괜찮을테니 조금만 더 힘내라 했지만 저도 매일 들으니 무섭고 지치고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화만 내게 되네요
아빠가 죽을 준비를 해요
30대 직장인 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마음이 아픈데 얘기할 곳이 없어 여기에 글쓰게 됐어요
저에겐 시각장애인 아빠와 정신지체 장애인 엄마 그리고 외동딸인 저 이렇게 가족이 있어요
저는 타지에서 일하고 있어 집에 자주 가진 못해요
그런데 몇달전에 아빠가 조금은 희미하게 보이던 눈이 아에 실명이 되어버리셨어요
그 이후로 급작스럽게 우울증이 찾아왔고
처음엔 별로 큰일이라 생각하지 않았어요
어차피 나이를 먹으면서 시력을 잃으실꺼란걸 짐작해왔고
잠깐 힘들어하고 다시 괜찮아 지실줄 알았어요
저도 계속 괜찮을거라고 위로해 드렸구요
근데 제 위로가 별로 효과가 없었나봐요
얼마전부턴 죽을꺼란 말만 하시네요
어떻게해야 편하게 죽을까
죽으면 마음이 편해지겠다
너 시집가는건 보고 죽을려고 했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이라 못살겠다
앞못보는 내가 니 짊이 되기싫다
장례 치를 돈은 통장에 있으니 그걸로 해라..
이런말씀 입밖으로 꺼내세요
처음엔 난 괜찮고 아빠도 괜찮을테니 조금만 더 힘내라 했지만 저도 매일 들으니 무섭고 지치고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화만 내게 되네요
하루하루가 이젠 저에게도 너무 고통이고 슬픔인데
어떻게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제발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