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대학생입니다.. 진짜 어이없어서 방탈이지만 여기에 짧게 써볼게요..;; 저는 빵순이에요. 하루에 한끼는 빵을 꼭 먹어요. 대학 근처에 동네빵집이 있어서 한두달전부터 거기를 매일같이 이용하곤 했어요. 거기 아저씨도 제 얼굴을 익혀서 딱 문열고 들어가면 "오늘도 ㅇㅇ(제가 자주먹는빵) 드릴까요?" 이렇게 물어보실정도로요. (장사가 잘 안되는 가게라서 손님이 별로 없어서 외웠을지도요) 매일 동선이 학교-빵집-집 이랬는데 며칠전부터 실습을 들어가서 그쪽이 동선에 추가되었단 말이죠. 그 실습장소 주변에 홈플ㅇㅇ가 있었고 거기 안에 있는 빵이 맛있고 싸서 실습 시작한 이후로는 마을빵집을 가지 않고 홈플ㅇㅇ를 들렸어요. 오늘 저녁을 먹어야하는데 요리하기도 귀찮고 홈플ㅇㅇ까지 가기도 귀찮아서 마을빵집을 들렸어요. 빵 고르고 계산하려는데 거기 아저씨가 (대화체) "오랜만이네요?" "아 네." "왜 그동안 안왔어요? 딴데 가요?" "(당황)...예? 아..예" "어딘데요? 이 주위에는 파리ㅇㅇㅇ말고는 없는데. 거긴 비싸잖아요." "아 여기선 안사먹어요" (이미 계산 끝났는데도 빵을 안줌) "그럼 어디?"(빵은 주인아저씨 손에 들려있었음) "저기 ㅇㅇ동 홈플ㅇㅇ요." "홈플ㅇㅇ? 아가씨 참 생각없네" "네?" 빵만 받으면 대충 얼버무리고 가려고 했지만 안줘서 대답 하면 주겠지라는 생각으로 꼬박꼬박 대답해줬는데 듣는 소리는 "생각없네"... 그러곤 하는말이 "대형마트는 이용하면 안되는거야. 큰 가게가 있으니까 이런 작은 가게들이 다 망하잖아. 홈플ㅇㅇ는 아가씨같은 손님 없어도 안 망하니까 여기 빵 사먹어. 알겠지?" 자기보다 나이 어려보인다고 손님한테 반말찍찍 내뱉고 하는 말이라곤 대형마트가니까 생각없다고..ㅋㅋㅋ.. 아예~하고 빵 받고 나왔는데 얼마나 아저씨가 빵봉지를 세게 잡았으면 손잡이비닐부분이 아주 찌부가 되어있었네요..ㅋㅋㅋ 그빵집 맛있었는데 앞으론 눈치보여서 이용 못하겠네요..;;; 또 맨날 가다가 며칠 안가면 대형마트에서 사먹었냐느니 뭐니 할까봐.. 에효.. 원래 동네빵집에서 빵 사면 이렇게 시시콜콜한것까지 충고(?)하나요..? 참 기분 이상한 저녁이었네요 1
원래 빵집에서 꼰대질 하나요?
21살 대학생입니다.. 진짜 어이없어서 방탈이지만 여기에 짧게 써볼게요..;;
저는 빵순이에요. 하루에 한끼는 빵을 꼭 먹어요. 대학 근처에 동네빵집이 있어서 한두달전부터 거기를 매일같이 이용하곤 했어요.
거기 아저씨도 제 얼굴을 익혀서 딱 문열고 들어가면 "오늘도 ㅇㅇ(제가 자주먹는빵) 드릴까요?" 이렇게 물어보실정도로요.
(장사가 잘 안되는 가게라서 손님이 별로 없어서 외웠을지도요)
매일 동선이 학교-빵집-집 이랬는데
며칠전부터 실습을 들어가서 그쪽이 동선에 추가되었단 말이죠.
그 실습장소 주변에 홈플ㅇㅇ가 있었고 거기 안에 있는 빵이 맛있고 싸서 실습 시작한 이후로는 마을빵집을 가지 않고 홈플ㅇㅇ를 들렸어요.
오늘 저녁을 먹어야하는데 요리하기도 귀찮고 홈플ㅇㅇ까지 가기도 귀찮아서 마을빵집을 들렸어요.
빵 고르고 계산하려는데 거기 아저씨가
(대화체)
"오랜만이네요?"
"아 네."
"왜 그동안 안왔어요? 딴데 가요?"
"(당황)...예? 아..예"
"어딘데요? 이 주위에는 파리ㅇㅇㅇ말고는 없는데. 거긴 비싸잖아요."
"아 여기선 안사먹어요"
(이미 계산 끝났는데도 빵을 안줌)
"그럼 어디?"(빵은 주인아저씨 손에 들려있었음)
"저기 ㅇㅇ동 홈플ㅇㅇ요."
"홈플ㅇㅇ? 아가씨 참 생각없네"
"네?"
빵만 받으면 대충 얼버무리고 가려고 했지만 안줘서 대답 하면 주겠지라는 생각으로 꼬박꼬박 대답해줬는데 듣는 소리는 "생각없네"...
그러곤 하는말이
"대형마트는 이용하면 안되는거야. 큰 가게가 있으니까 이런 작은 가게들이 다 망하잖아. 홈플ㅇㅇ는 아가씨같은 손님 없어도 안 망하니까 여기 빵 사먹어. 알겠지?"
자기보다 나이 어려보인다고 손님한테 반말찍찍 내뱉고 하는 말이라곤 대형마트가니까 생각없다고..ㅋㅋㅋ..
아예~하고 빵 받고 나왔는데 얼마나 아저씨가 빵봉지를 세게 잡았으면 손잡이비닐부분이 아주 찌부가 되어있었네요..ㅋㅋㅋ
그빵집 맛있었는데 앞으론 눈치보여서 이용 못하겠네요..;;; 또 맨날 가다가 며칠 안가면 대형마트에서 사먹었냐느니 뭐니 할까봐..
에효.. 원래 동네빵집에서 빵 사면 이렇게 시시콜콜한것까지 충고(?)하나요..?
참 기분 이상한 저녁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