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고 설렘사...

ㅇㅇ2018.03.31
조회1,301

아니 나 오늘 설렘사 당해서 여기에 쓴다.. 정말 ㅜㅜㅜ 아니 내가 지금 고1 인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친구였던 남자애가 있거든 걔를 ㄷㅎ이라할게
그리고 내친구랑 내친구 남친이자 ㄷㅎ의 친구인 애랑 오늘학교 끝나고 영화를 봤거든? 근데 그 영화 곤지암인가? 그거 보기로해서 영화관에 갔는데 이거무슨 공포영화였던거임... 나 레알 못보는데.. 근데 이미 표는샀고.. 근데 한국꺼라서 별로 안무서울거라고 ㄷㅎ이 말해주는거임.. 그래서 안심하고 봤는데 와... 진짜 죽여버릴 뻔... 영화비 아깝게 반도 안보고 그반의 반도 안봄... ㄷㅎ의 팔을 내가 얼마나 꽉 잡았는지 개빨갛곸ㅋㅋㅋㅋ 내친구도 지 남친 품에 안겨서 울고있고... 나와서 밥먹으러 나가는데까지 정말 다리 후들거려서 잘 못걸음 그래서 ㄷㅎ이가 잡아주고 그럼 그리고 1차로 노래방 2차게임장 가니까 시간 다가고 밤이어서 집에 가려고 버스정류장에 4명이서 서있는데 내친구가 남친한테 야.. 나 무서워 데려다주라.. 그래서 지하철 타고 가고 우리는 같은 아파트 살아서 버스타고 가는데 아직도 다리가 후들거려서 지탱을 못하겠는거야... 그래서 ㄷㅎ이 자기 팔 잡고있으래.. 거기서 약간 설렜는데 생각해보니 오늘 부모님 두분 출장가셔서 오늘 안오시는걸 알음... 집에 혼자있어야되서 내가 ㄷㅎ한테 야 나 집에 혼자있는데 무서워... 나 잘 때까지 지켜주고있음 안돼? 라고 물어봤음 사실 걔네 부모님이랑 우리부모님 친해서 서로 집에서 자고 먹고 놀고 그런 ㅂㄹ친구여서 그냥 물어본거임 그랬더니 걔가 ㅇㅋ 그럼치킨사주셈 이래서 내가 콜함 그래서 우리집에 와서 치킨먹고 걔 집에서 입는옷 가져오고 갈아입고 누웠는데 내가 자장가 불러줘 이랬더니 불러주는거임! 걔가 약간 중저음이라 목소리 캡이었음... 한 30분잤나.. 또 악몽꿔서 깼더니 걔가 바닥에서 자고있는거임 그래서 자냐 이랬더니 걔가 웅.. 이러는거임ㅋㄱㅋㅋ
개웃겨서 나 이쁘지? 이랬더니 걔가 응 엄청이뻐 이럼 ㅋㅋㅋㅋ 나 좋아? 이랬더니 걔가 응 엄청좋아 그래서 나 순간 당황함... 갑자기 걔가 일어나더니 나 눕히고 안는거임! 넘나 놀래서 심장소리 다들리는데... 그러고 좀 있다가 너무 졸려서 잤더니 아침에 걔가 깨우는거임 그래서 일어나서 봤더니 어제 생각나서 걔 얼굴을 못쳐다 봤음... 걔가 야 어제 나 깨있었어. 이러는거야! 그럼 내가 물어본거 다알거아냐... 그래서 그냥 어색해질까봐 내가 아 진짜? 그럼 내가 좋아? 이렇게 장난식으로 말했더니 걔가 어제 답했잖아 뭘 또 답해.. 그러고는 머리털며 감... 당황해서.. 그러곤 있다가 톡와서 봤더니 걔가 야 데이트하러가자 빨리 나와. 이렇게 옴ㅋㅋㅋㅋㅋ 오늘부터 1일됬당~~~♡ 님들 지금 공포영화 보러가셈 사랑이 올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