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님 얘기 한번 들어 보실래요.

웃기지도 않아요.2004.01.31
조회2,426

우리 형님이란 사람 시숙과 만난지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자기 본 남편과 이혼도 하기전에 우리 시숙과 바람이 났답니다.

하루는 이마트에 같이 같는데 자기 남편 줄려고 바지 하나를 훔쳐 오고요.

지 본남편 성기가 훨씬 커고 우리 시숙은 작다고 말하는 여자 입니다.

그러면서 저의 남편의 크기는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더이다.

대체 우리 남편 성기 크기 알아서 뭣할려고 그러는지 ...

기가 막혀서....난 말할 가치도 없어서 아무말 안하고 말았어요.

내가  못하는 말이 없다며 그만 하라고 해도 계속  이런류의 말만 합니다.

내가 전화를 조금만 늦게 받아도 " 야! 왜 전화를 이렇게 늦게 받냐?"며 신경질을 팩 부립니다.

몇번이나 이렇게 하던데 지금까지는 참았는데 이제는 안 참을겁니다.

 

빨리 받을 수도 있고 화장실 있다가 늦게 받을수도 있지 ..어이가 없습니다.

한번 전화오면 거의 1시간 가량을 말하는데 2년을 이러더군요.

난 전화를 하면 할말만 하고 마는 스타일인데 얼마나 스트레스가 되던지....

자기 부부가 어떻게 성관계를 했는가에 부터 어제 하루종일 지낸 일들을 하나하나 다 보고를 합니다.

내가 이런류의 말을 받아 주니까 자꾸 이런 말을 하겠지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우리 여동생에게도 이런 종류의 말을 안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그냥 대답만하고 계속 듣고만 있는 편이고 말은 혼자서 계속 쉬지 않고 합니다.

입심이 얼마나 좋은지  말할때는 기운이 펄펄 납니다.

난 말을 조금 하고 나면 기운이 없던데 이사람은 절대로 그런게 없더라구요.

진짜 구역질이 날려고 하는걸 꾹 참고 듣습니다.

맘이 약해 가지고 전화 좀 그만 해라는 말도 못했는데 이제는 발신자 번호보고

아예 안 받으니까 자기도 내가 싫어 한다는걸 눈치 챘는지 전화 잘 안 오더군요.

자기 할말 다 한후엔  돈 빌려 달라고 합니다.

거의 두달에 한번씩 돈 빌려 달란 소립니다.

빌려가면 제때 주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달라고 열번은 넘게 말해야 줍니다.

안빌려주면 "우리 어려우니까 도와 주는 사람 아무도 없네"이럽니다.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 이지 2 년이 넘도록 당하면 완전 노이로제 걸립니다.

 지는 한달에 생활비로 500 만원이나 쓴다고 합니다.

회장 부인이었던 배인순씨도 한달에 받은 돈이 50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지가 무슨 회장 부인이나 된다고 빚까지 내가면서 500만원이나 쓰는지 ...

자기 본남편이 지가 옛날에 전세 살던 집으로 형사 데리고  찾아 와서는 주인 할머니에게

"이년이 우리집 다 말아 먹고 바람나서 집 나갔어요"하더랍니다.

경찰서 유치장에 갇혀서 돈 지가 빌렸다는 각서 써 주고 나왔다는데 속 사정은 말안하니

모르겠구 알고 싶지도 않아요.

 

그리고 시부모의 재산이 다 자기거라며 어느 자식도 손 절대로 못된다며 난리를 부리더군요.

지금 시모가 살아 계신데 시모 재산이 어째서 지것인가요.

우리 남편이 이소릴 듣고 기가 막혀서 웃고 말더군요.

지가 우리 집안에 들어온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말을 하냐고 하더군요.

 

명절 음식도 나와 같이 사러 가면 뭘 샀는지 내가 다 아는데 생선 몇마리 무엇 몇개  또 무엇 몇개 삥땅 치고 안 가져 오더군요.

다 같이 돈내서 음식을 샀으면 그대로 갖고 가야 되는것 아닌가요.

내! 참 더럽고 치사해서.....

 

자기 친구들과 모이면 하는말이 " 올해는 애인이 하나 생길려나" 하는 말이 주제랍니다.

전부가 남편이 있다는 여자들끼리 모여 하는 말이랍니다.

 지 친구는 남편 있는 여자가 노래방 도우미를 하면서 지 남편친구랑 전화번호도 주고 받고

 놀러도 다니고  즐겁게 산다고 자랑 하더군요.

또 하루는 나에게 "동서야 바람피우는 세계에 들어가면 너무 신기하다.이런 세상도 있었나 싶다."

이럽니다.

이게 동서에게 할 말이라고 합니까?

본남편과 살때 항상 지 남편 하는말이 과거를 들먹이면서 자기를 피말리더란 말을 한적이 있는데

엄청 바람도 많이 피운것 같아요.

내 생각인데...

위의 말을 종합해 보면 바람 피웠다는 게 대강 감이 오쟎아요.

 

사우나 탕에 가서 남자들에게 명함 받았다고 자랑 하구요.

남자 친구와  단둘이서 사우나에서 사우나하고  오리 고기 먹고 나서 그남자 보내고 시숙에게

자기를 태우러 오라고 한적도 있다고 하고요.

시숙은 자기가 남자 친구와 만나는걸 모른답니다.

친군지 애인인지 알게 뭐겠어요.

성질나면 시숙한테 확 불어 불까보다.....하기사 내가 말한들 시숙이 내 말을 믿을 사람도 아닌데 말하면

뭐하겠습니까?

지 남편 사업차 만난 사장이 자기 엉덩이를 두드린다고 그게 무슨 자랑인듯 말하는 여잡니다.

 

시숙 아이는 자기 아이가 아닌데 시숙과 사이 좋으면 그꼴을 못봐서 난리구요.

지 아빠에게 붙어서 산다며 질투하는 말을 해요.

물건으로 아이  머리통 때렸다고 나에게 말해요.

지는 돈을 물쓰듯이 쓰고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용돈 줄때나 지남편 쓸돈을 줄때는 짜증을 부리며

돈 없으니 아껴 쓰라며 난리구요.

아이를 뭘 그리 위한다고 중학교 올라갈때 나에게 전화와서는 하는말이"내가 애 보낼테니까  용돈 기분 좋게 줘서 보내라."이럽니다.

내가 삼만원주면 "우리 옛날 본남편 친척들은 오만원주는데 이 놈의 식구들은 왜 이런지 모르겠다."이럽니다.

명절 음식값 같이 분담 하는데 지가  나한테  빌려간  돈이 있어서 떼고 줬더니 막 성을  내면서 짜증을 부리더군요.

동네방네 다니면서 온갖 말을 다하고 다니고 내 흉도 본다고 누가 말해 주더군요.

내가   돈 안빌려 주고 와도 문 안열어 주니까 내가 미운지

우리 아이가 좀 울고 그랬다고 "저렇게 지 짜는것 첨 봤다고"하면서 흉보고 다니고 ...

거의 아무것도 아닌걸로 말을 만들어서 흉보고 다니더군요.

 

지 남편 있고 나 있고 시모 있는 자리에서 개가 교미 하는 얘길 하는데 지 신랑은 얼굴이 벌개져서 내 눈치를 보고 나는 시숙 보기 민망해서 옆구리를 쿡쿡 찌르는데도 계속 말을 하는데 ....휴.....

한숨 밖에 안 나옵니다.

난 남에게 싫은 소리 한마디 안하고 살았는데 왜 형님들이 이런 이상한 사람만 생기는지...

옛날 형님도 아주 나쁜 여자 였는데 ..

그여자도 바람둥이였고 발랑 까진 여자 였거던요.

내가 아이 업고 길을 걸어 가는데 난데없이 나에게 막 쌍욕을 해대는 여잔데....

욕하는 이유가 우리 아이 돌이 얼마 안 남았는데 자기 한테 빨리 말 안했다고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하더군요.

그때 지 혼자만 있었다면 나도 가만히 안 있을텐데 그 여자와 다른 여러명의 여자가 있길래

내가 아무말 않고 다른 골목으로 피하니 "왜 도망가는데..."이러더군요.

다른 여자중에 어떤 여자가 너무 심하다 싶은지 "야! 너 왜그래 그만해라."며 말리고 있더군요.

저녁에 남편이 퇴근하고 왔길래 이 얘기를 하니 남편은 전화로 라도 한마디 하면 될텐데 가만히 넘어 가더군요.

정말 바보 같은 남편땜에 나만 병신 취급 당하며 산다니까요.

난 그때 새댁이었기 때문에 어찌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억울하던지...

나보다 나이가 많은줄 알았더니 3 살이나 어리더군요.

날 이간하고 순하다고 깔보고 하더니 3년도 안되서 바람나서 집 나가더니 내 눈앞에 영영

안보이더군요.

옛날 형님이나 지금 형님이나 형님 같지도 않아서 형님 소리도 안 나오네요.

우리 시숙은 어찌 이리도 비슷한 여자만 만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첫여자한테 그렇게 학을 떼어 놓고 두번째도 똑 같은 여자를 만나서 고생하고 ....

내가 볼땐 돈만 뒷주머니에 가득 차면 가버릴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완전 공중에 붕 떤 사람 같아요.

살림을 알뜰이 살겠다는 느낌도 하나도 안들고 이상해요.

그냥 신나게 살자 이런 생각만 가득한 사람 같아요.

자기 신랑 받는 월급으로 아껴서 쓰자는 맘은 없고 실컷 쓰고 안되면 남의 돈으로 라도

쓰자라는 그런  성격인것 같아요.

이러니 시숙하고 맨날 돈때문에 싸운다고 하더라구요.

시숙은 "야! 이년아 너거 집에 가라." 이런답니다.

빨리 시숙이 이여자한테  정 떨어져서  갈라서 버리고   올바로 된  형님을 데리고 왔으면

 원이 없겠어요.

 

참 나도 못된 사람들을 많이 상대하다가 보니까  좀 사나워진것 같아요.

이번 명절에는 정말 남편과 피터지게 싸우고 대성 통곡을 했어요.

당신 식구들에게 이런 대우나 받게 할려고 결혼했냐며 잔소리도 좀 했어요.

남편이 자기 식구들이 날 괴롭히는 말을 할때 따끔하게 그들에게 한마디라도 했다면 날 이렇게

대했겠어요.

벌써 우리 남편 무서워서 그만 뒀겠죠.

이젠 남편에게 의지해 보겠다는 맘을 접었어요.

남편 믿고 뭘해주겠지하는 맘을 가지고 있는데 안해주면 실망만 크고 무력증에 시달리게 되더라구요.

아무것도 못해주는 남편때문에 아무 사는 낙이 안생기고 우울하고 집안일도 아이 교육에도 신경쓰기 싫은 우울한 증상과 무력감이 오는데 이러다간 진짜 큰일나지 싶어서 정신을 차리기로 했어요.

내가 인간같지도 않은것들 때문에 불행해 질순 없지 않겠어요.

세상살면서 정말 중요한게 뭐냐면 인간관계란 생각이 들어요.

악독하고 경우없는 사람만 안 만나면 잘살수 있다고 봐요.

이런 종류의 사람들은 남을 해치고도 반성할줄도 몰라요.

아니 오히려 당당해요.

인간성이 된사람을 만나야 그사람 인생도 펴지는 거라고 봐요.

이제 내 일은 내가 알아서 처리 할거구 보기 싫으면 아예 안보고 살기로 작정 했네요.

사람은 환경에 의해서 변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난 착하고 순하고 경우 바르고 도덕성 있고  염체있고 욕심 없는 사람이 좋던데...

왜 이렇게 정 반대의 사람들만 동서지간으로 맺어 졌는지....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그리 많이 지었다고 사람 같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치여서

홧병나기 일보 직전이 되어야 하는지

미치겠네요.

시댁 인간들 생각만 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