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자기관리 좀 하래요

2018.04.01
조회10,405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남친이 저보고 자기관리 좀 하라고 합니다.

 

제가 집순이라서 수업 들을 때 빼고는(아직 대학생이에요) 밖에 나가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친구 만나는 것도 그리 많지는 않고 게임 하는 걸 좋아해서 피씨방 좀 가는거 빼면 밖에 잘 안나가요.

운동도 안 좋아해서 평소에 걷는거 빼곤 특별히 하는 운동도 없어요. 대신 집 안에서 책 읽거나 영화보거나 하는걸 좋아해요.

 

남자친구도 외향적인 스타일은 아니지만 저보고 뭐하고있냐고 물어볼 때 마다 제가 특별히 뭘 한다고 얘기 안하고 그냥 뒹굴거리고 있어~ 라고 얘기한 적이 좀 있었는데 그게 마음에 안 들었던 것 같아요.

저보고 넌 너무 뭘 안하는 것 같다며 자기관리도 좀 하고 뭐라도 좀 하라더라구요. 그 때가 마침 방학 때여서 더더욱 집에 있었고.. 남친이 연락을 자주 안해주면 속상해 하고 삐지기 때문에 카톡 답 해주느라 책도 못 읽고 영화도 못봤어서 저도 나름 스트레스였는데 ㅠ 그렇게 말하니 저도 그럼 뭐하느라 답장 못하게 돼도 뭐라하지말라고 하고는 할 거 했었어요.

근데 그거 때문에 연락이 안되니까 또 뭐라하길래 접었었거든요..ㅡㅡ

 

근데 요번에 또 저보고 자기관리 좀 하라고 하네요.

운동을 좀 하래요. 예전부터 운동운동 하더니.... 전 솔직히 특별히 운동할 필요성을 못 느끼거든요. 그래서 걷는 운동을 늘리겠다고 했더니 (평소에도 걷기는 많이 해요) 그건 운동이 아니래요. 스쿼트 런지 이런걸 해야한다고 생각하나보더라구요. 제가 많이 뚱뚱한 것도 아니고.. 보통이에요. 딱 보통.. 자기 키에서 110을 빼면 적당한 몸무게라고 하던데 제가 딱 그 몸무게에요. 좀 살 찌면 거기서 1키로 추가되는 정도..? 바지도 25~26 입구요..ㅠ 그래서 제가 전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고 하니 그런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네요. 솔직히 본인이 몸이 좋고 운동도 꾸준히 해왔다고 하면 그런가보다하죠..그런것도 아닙니다. 말랐어요...엄청...

 

남친은 저보고 니 건강도 그렇고 자기관리라는걸 좀 해봤으면 좋겠다면서 살 때문에 그런거 절대 아니라는데 솔직히 살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제가 다른 곳에 비해 뱃살이 좀 있는 편이기도하고 남자친구 이상형이 날씬한 여자였거든요. 지금도 뭐 그렇겠지만..ㅎㅎ

 

전 이게 이해가 안되는데 혹시 제가 이상한건가요? 운동을 꼭 스쿼트 런지 이런걸 해야하나요...? 사람이 다 운동 좋아할 수도 없고 자기관리에 운동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근데 또 제 생각이 틀리다는듯이 말하니까 저도 헷갈리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ㅠㅠ

댓글 5

오순자오래 전

뒹굴거리고 있어를 책읽고있어로 바꾸면 끝

ㅇㅇ오래 전

표준몸무게인데 말랐다고? 그럴리가 없을텐데? 표준몸무게가 아니라 옷입었을때 예뻐보인다는 미용몸무게에 맞춰보세요. 님은 표준이 아니라 오동통입니다.

ㅇㅇ오래 전

이래라 저래라..너무싫다..걍 길들이려고하는거같애

오래 전

그냥 안맞는거임 나도 님이랑 비슷한데 내가 사겼던 남친들 그런소리 한번도 한적없음. 그런 놈 딱한번있었는데 너무 안맞아서 100일도 안사귀고 헤어졌는데 그런말들으면서 스트레스받고싶나요? 원래 나는 이런사람인데 자기자신 그대로를 사랑해줄수있는 분 만나세요

오래 전

똑같이얘기해요 근육좀 붙고 복근있었으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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