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겨도 인기 없는 경우가 많은걸까요?

팩트2018.04.01
조회2,433
이제 20대 후반인데 제대로 된 연애도 못해봤습니다.
그래서 답답해서 글남기네요. 
제목에 제가 잘생겼다고 적어놨긴했는데요.. 
얼굴이 안보이는 익명이라 없는 말 한것도 아니고 
거기다가 남자들의 90%가 본인이 잘생긴줄 안다고 하는데 
그런건 아닌것같고.. 연예인 지망생이나 페북스타? 그정도 급으로 잘생긴건
아니지만 남자인 친구들도 잘생겼다는 말 자주 듣는 편이고
그렇다고 여자들한테도 적지 않게 들은걸보니 남자들한테만 인기있는 얼굴은
아닌것같습니다. 제가 잘생겼다고 자랑할만한 수준도 아니고 자랑할 마음도 없지만
혹시라도 오해하시는분들이 많을까봐 나름 설명을 했습니다 ㅠ


물론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본건
워낙 발이 좁았던데다가 분수에 안맞게 눈이 너무 높았던게 이유인것같습니다.
지금은 좀 나아지긴 했는데 최근에 드는 생각은
저는 그냥 향기 없는 꽃이 아닐까 이런생각이 드네요.
성격이 착하기는 하고 나름 생각도 깊은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여자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다고 쑥맥은 아니긴한데
예전에는 이성이 있어도 너~~무 편하게 하고 착하지만 깐족거리고 초딩같은 성격이었어서
말하면 깬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의식해서 그런지 확실히 최근에는
말을 조심해서 하고 너무 편하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서 그런지 많이 나아졌어요 ㅜ
주위에서보면은 외모가 뛰어나진 않아도 확실히 사탕발린것처럼 말잘하고 본인 어필 잘하고
여자 많이 만나본 남자인 친구들이 확실히 연애도 잘하더군요.

거기다가 원래는 여자들이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어야하는데
저에게 관심이 있으면 먼저 다가와줬으면 하는 마음이 자주 드는 편입니다;
이게 자존심인건지 아니면 내성적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거의 모쏠이라고 봐도 무방하기에 여자에게 다가가는법도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을거같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소개팅나가서 영화도 보고 데이트도 해보고 해본건
그나마 얼굴때문인것같습니다.. 
만약 그게 아니었으면 제 성격에는 그런경험조차 없었을거에요 저는..
남자들이 잘생기면 여자들이 먼저 들이대고 데이트하자고 하고 그런다던데
그거는 엄청 매력있고 존잘인 경우에만 해당되는걸까요?
저는 그런 경우는 거의 없었거든요.. 물론 주위에 여자가 많은 환경도 아니었지만..
그래서 이제 20대 후반이지만 제 문제점이 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너무 눈이 높아서 그게 연애못하는 이유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눈이 높은것도 아니고 주위 친구들도 제가 왜 연애를 못하는지 미스테리라고 
할정도입니다.. 저도 그 이유를 모르겠으니 더 답답하구요.. 어떤게 문제일까요..
( 예전에 눈이 높았던건 그만큼 외적으로 괜찮은 여자를 만나고 싶은 욕심은 아니었습니다.외적으로 만족을 못하니 여러번 만나봐도 별다른 감정이 생기지 않았어요..그래서 눈이 높았던겁니다 ㅠ 뭐 이쁜 여자분을 사겨서 자랑하고 싶고 이런 심리는거의 없었습니다..사실 생각해보니 잘생겼단 말을 자주 들어서 그래서 더 눈이 높아졌을수도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