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밥먹자고해서 퇴근후만났어요 오랜만에 분식이땡겨서
분식집에가 김밥 치즈라볶이먹고있었거든요 한참맛있게먹더라 초등학생정도 남자애와 이제 갓 5살 정도보이는 여자아이 남자애가 여자애 손잡고 분식집에와서 핫도그 하나시켜서 자기는 안먹고 동생주는거에요
아주머니가 착하다면서 오뎅먹으라고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사는 애들이라는데 저는 그냥 그러려니했거든요근데 여자아이가 저희테이블에오더니 테이블에 저랑 남자친구밖에없었거든요 나도 떡볶이좋아하는데 나도 떡볶이먹고싶다 계속이러는거에요 저는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제꺼 먹고있었는데 남자친구가 돈까스 2개랑 고기만두 포장해달라고하는거에요 그러고 그아이들한테 줬거든요
원래 착한사람인거 알고있었어요 남도와주기도잘하고 저도 그것까지는 좋게생각해요 근데 차안에서저한테 불쌍한애들 한입먹으라고하면 안되냐면서 제게 화를냈고 말다툼을좀했거든요 서로 감정상해서 카톡도안하고있는데 제가 남자친구의 가치관대로 맞춰줘야하는건가요?
아주머니도 남자친구 정말 착하다면서 칭찬해주고 제가 이상한사람같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