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작은 회사다니고요 이번회사 월급은 280 정도 법니다 세후로... 하지만 이 280도 아직 받아본적없고요 임신해서 결혼했는데 1년 반동안 남편이 직장을 다섯번 옮겼어요
애낳기 직전에 회사 옮겨도 되냐 물어봐서 이거 옮기는 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할거라 한다음에 다짐받고 옮겼는데 이주만에 그만뒀어요. 자기전공분야가 아니었는데 그걸모르고 가서 눈치보인다고 자진 퇴사했습니다.
그리고 한달반을 놀았어요
애는 갓 태어났는데 부모님들도 모르시고 저혼자 전전긍긍하며 남편은 아침에 출근하는척하고 저녁에 들어왔어요 아기때문에 친정에서 자주 왕래하셨기때문에 이해했습니다.
한달반이 지나 취직했는데 또 거기가 너무 힘들다고 짜증이란 짜증은 다내더니(이기간에 정말 죽도록 싸웠습니다) 또 한달 남짓후에 회사를 옮겼어요
그리고 또 한달전에 옮겼죠. 옮길때마다 월급때문에 옮기는거라 했지만 현실은 더 높은 월급 받아보지도 못하고 월 중간에 이직하는거라 월급 온전히 제대로 못받고 80프로 정도만 받았기때문에 제대로 월급을 손에 쥔적이 없어 미칠지경이었어요.
애낳는데 노산인지라 조리원비용 산후도우미 비용 병원비 등 마사지비용 모두 700넘게 들었는데 제가 모아놓은 돈으로 썼고요 애낳았다고 친정에서 준 돈 시댁에서 준돈 모두 아이 이름으로 예적금들었습니다.
결혼은 반반으로 전세 얻었고 그마저도 남편쪽은 시댁에서 지원해준 돈이 거의 다였고 그와는 별개로 제가 처녀때 번 돈은 모두 제가 관리했고(결혼전에 약속했습니다 제 돈관리는 제가하겠다고요)
남편이 벌어온 돈.... 정말 공과금 용돈 이것저것 떼고 월 110 될까말까 했던 돈들 모두 적금 들었어요.
미련하기 그지없지만 남편이 벌어온 돈 적금들어놓고 제가 벌어놨던 돈으로 생활비 썼습니다. 어쨌거나 저는 놀고 남편돈 귀하게 여겨져서요.
저 정말 그지같이 살았어요
연애때마다 제가 번돈 얼마나 타박하고 자기가 벌어놓은돈이 엄청 많은척 해서 믿었는데 막상결혼할때 보니 번돈이 거의 없더군요.
그래, 이남자 인생 그리고 우리 인생 노후를 위해 그리고 아기를 위해 절약하자. 지금은 그지같이 살아도 그때를위해 아끼자 하면서 결혼한지 일년반동안 1500정도 모았고 그 전에 제가 가져온 돈은 현재 1억 5천이 좀 넘습니다 전세금 반 제외하고요.
더 많았는데 아이낳으면서, 생활비로 야금야금 썼어요.
애낳고 애 유치원 다닐때까진 아이를 잘키우자 그때까지 절약하면 살만하겠지. 그런다음 돈을 벌어도 괜찮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임신때부터 지금까지 싸움만 했다하면 지가 살림할테니 저보고 돈벌어오라 합니다.
월급 정말 거지같이 들어왔어요.
전 시댁에도 잘하려 노력했고 경조사비 없어도 꼭 챙기려 노력했고 친정에 얻어가기만 하면서 시댁에는 드리기만 하는 것도 죄송하고 서러우면서도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친정에 갚자 여기며 버텨왔지만 월급이 너무 들쑥날쑥 들어오니 한계가 오는데 남편은 아무생각없이 매번 남 좋은 것 있음 우리도 그거사자 친구가 차바꿨는데 우리도 바꾸자 차바꿔달라 하는 것도 지쳐서 그럴때면 나 돈 없다 이번달... 아껴야한다 말로 답했어요.
임신했을때도 애낳고도 육아스트레스는 견디겠는데 남편이 툭하면 화내고 가계부 가져와라 자기가 돈관리하겠다...
이 모든 얘기들은 결혼하기전 하도 난리치고 싸워서 저희 친정부모님 앞에서 각서도 쓰고(자기의지로) 엄마한테도 편지까지 쓰고 했으면서 수도없이 되풀이되고 있네요.
이번에도 또 회사를 옮기겠다고 하면서 그 회사는 월급도 지금 회사보다 적지만 정년이 보장되는 회사라고 하는데 저도 모르게,
얼마나 적은데? 하긴... 이 회사 월급을 받아봤어야 얼마나 적은지 알지(아직 회사 옮긴지 한달 좀 넘았고 토막으로 옮긴거라 저번달은 200 좀 넘게 나왔습니다) 라고 중얼거렸더니 또 난리치기에
솔직히 회사를 옮길때마다 다음회사는 오래다닐것처럼 둘었지만 고작 한달반씩이 다가 아니냐 정년이 보장된다고 해서 월급 적게받고 옮긴단들 네가 그 회사에 오래 다니라는 보장이 있는지 난 의문이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생활에 쪼들리고 쪼들리는건 둘째치고 사람이 예산이라는게 있는데 매달 돈이 이렇게 굴곡을 그려대는데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한마디라도 한 적 있냐
고 했더니 완전 흥분해서 소리지르며 니가 나가서 벌라고 자기는 월급 적게 버는게 콤플렉슨데 니가 그걸 후벼파는 이유가 뭐냐 다 가족을 위해 돈을 _아 옮긴건데라며 생난리를 치더라고요.
진심 제가 돈벌어오고 자기가 살림하고 육아하겠대요.
결혼하고 라면 두세번빼곤 밥이라곤 해본적 없는 사람이 저보고 육아와 살림을 잘할 자신있다고 큰소리 떵떵거리는 것도 웃기고 때마침 얼마전 어떤 회사에서 저한테 자기네랑 계약하자 해서 의논했더니 멀쩡할땐 됐다고 애를 잘 키워야한다고 할땐 언제고 싸울때마다 이지랄 떠는것도 지겨워 죽겠습니다.
돈 못번다고 뭐라한게 아니예요
예상보다 단돈 오만원만 적게들어와도 후덜덜한게 살림인데 매달 이렇게 예상과는 다른 상황이 펼쳐지니 미치겠어서 푸념하는 거였어요.
그걸 남편도 알고요.
나가서 돈만 벌어오라하면 애교고 툭하면 저보고 사람들을 우습게 여기고 사회생활을 모른다는 식으로 무시하는데 저 결혼전에 정말 다양한 사람들 만나왔고 인간관계도 좋아요.
생트집잡는것도 지겹고 내가 나가 돈벌어오면 왜 내가 너랑 결혼생활을 유지해야 하는거냐 그냥 이혼할거다 얼마전에도 이런 얘기 싸울때마다 해대서 다시는 하지 않겠냐고 빌지않았냐 하는데도 곧죽어도 제탓이랍니다.
저는 정말 제가 지금 7개월 아기 놔두고 밖에 나가 돈벌고 남편이 집에서 가정주부가 되는 상황이라면 이 결혼을 왜 유지해야 하는지 1도 모르겠어요
자기 돈쓰면서 산것도 아니고 악착같이 돈 모아왔고 처녀때 즐기던 삶도 사치도 다 포기했으며 돈도 자기보다 훨씬 많이 모아왔고 얼마전까지도 집사면 제가 월등히 지분율이 많은데도 공동명의로 하자 얘기까지 했는데 왜 남편한테 쪼둘림을 푸념조차 못하고 나가서 돈이나 처발어오라는 얘길 들어야 하는 건지...
매번 큰싸움이있었지만 집안일을 떠벌리는게 쪽팔려서 참았는데 오늘은 정말 이혼하고 싶어요
게다가 쓰고보니 매번 이런데서 글 읽으며 남의 남편쓰레기라 욕했는데 저희 남편도 못지 않은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돌안된 아이 어린이집 맡기지 않고 엄마손에 키우고 싶은데 정말......
일하나 맡겨놓으면 하나하고 티비보고 게임하느라 한번에 두가지일 못하는 남편한테 육아와 가정살림을 맡기면 그냥 저만 여기서 더 병신 아닌가 싶네요
싸우기만 하면 돈벌어오라는 남편
남편과 저는 재작년에 결혼했습니다.
정말 참다참다 열불나서 글 남겨요.
남편은 작은 회사다니고요 이번회사 월급은 280 정도 법니다 세후로... 하지만 이 280도 아직 받아본적없고요 임신해서 결혼했는데 1년 반동안 남편이 직장을 다섯번 옮겼어요
애낳기 직전에 회사 옮겨도 되냐 물어봐서 이거 옮기는 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할거라 한다음에 다짐받고 옮겼는데 이주만에 그만뒀어요. 자기전공분야가 아니었는데 그걸모르고 가서 눈치보인다고 자진 퇴사했습니다.
그리고 한달반을 놀았어요
애는 갓 태어났는데 부모님들도 모르시고 저혼자 전전긍긍하며 남편은 아침에 출근하는척하고 저녁에 들어왔어요 아기때문에 친정에서 자주 왕래하셨기때문에 이해했습니다.
한달반이 지나 취직했는데 또 거기가 너무 힘들다고 짜증이란 짜증은 다내더니(이기간에 정말 죽도록 싸웠습니다) 또 한달 남짓후에 회사를 옮겼어요
그리고 또 한달전에 옮겼죠. 옮길때마다 월급때문에 옮기는거라 했지만 현실은 더 높은 월급 받아보지도 못하고 월 중간에 이직하는거라 월급 온전히 제대로 못받고 80프로 정도만 받았기때문에 제대로 월급을 손에 쥔적이 없어 미칠지경이었어요.
애낳는데 노산인지라 조리원비용 산후도우미 비용 병원비 등 마사지비용 모두 700넘게 들었는데 제가 모아놓은 돈으로 썼고요 애낳았다고 친정에서 준 돈 시댁에서 준돈 모두 아이 이름으로 예적금들었습니다.
결혼은 반반으로 전세 얻었고 그마저도 남편쪽은 시댁에서 지원해준 돈이 거의 다였고 그와는 별개로 제가 처녀때 번 돈은 모두 제가 관리했고(결혼전에 약속했습니다 제 돈관리는 제가하겠다고요)
남편이 벌어온 돈.... 정말 공과금 용돈 이것저것 떼고 월 110 될까말까 했던 돈들 모두 적금 들었어요.
미련하기 그지없지만 남편이 벌어온 돈 적금들어놓고 제가 벌어놨던 돈으로 생활비 썼습니다. 어쨌거나 저는 놀고 남편돈 귀하게 여겨져서요.
저 정말 그지같이 살았어요
연애때마다 제가 번돈 얼마나 타박하고 자기가 벌어놓은돈이 엄청 많은척 해서 믿었는데 막상결혼할때 보니 번돈이 거의 없더군요.
그래, 이남자 인생 그리고 우리 인생 노후를 위해 그리고 아기를 위해 절약하자. 지금은 그지같이 살아도 그때를위해 아끼자 하면서 결혼한지 일년반동안 1500정도 모았고 그 전에 제가 가져온 돈은 현재 1억 5천이 좀 넘습니다 전세금 반 제외하고요.
더 많았는데 아이낳으면서, 생활비로 야금야금 썼어요.
애낳고 애 유치원 다닐때까진 아이를 잘키우자 그때까지 절약하면 살만하겠지. 그런다음 돈을 벌어도 괜찮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임신때부터 지금까지 싸움만 했다하면 지가 살림할테니 저보고 돈벌어오라 합니다.
월급 정말 거지같이 들어왔어요.
전 시댁에도 잘하려 노력했고 경조사비 없어도 꼭 챙기려 노력했고 친정에 얻어가기만 하면서 시댁에는 드리기만 하는 것도 죄송하고 서러우면서도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친정에 갚자 여기며 버텨왔지만 월급이 너무 들쑥날쑥 들어오니 한계가 오는데 남편은 아무생각없이 매번 남 좋은 것 있음 우리도 그거사자 친구가 차바꿨는데 우리도 바꾸자 차바꿔달라 하는 것도 지쳐서 그럴때면 나 돈 없다 이번달... 아껴야한다 말로 답했어요.
임신했을때도 애낳고도 육아스트레스는 견디겠는데 남편이 툭하면 화내고 가계부 가져와라 자기가 돈관리하겠다...
이 모든 얘기들은 결혼하기전 하도 난리치고 싸워서 저희 친정부모님 앞에서 각서도 쓰고(자기의지로) 엄마한테도 편지까지 쓰고 했으면서 수도없이 되풀이되고 있네요.
이번에도 또 회사를 옮기겠다고 하면서 그 회사는 월급도 지금 회사보다 적지만 정년이 보장되는 회사라고 하는데 저도 모르게,
얼마나 적은데? 하긴... 이 회사 월급을 받아봤어야 얼마나 적은지 알지(아직 회사 옮긴지 한달 좀 넘았고 토막으로 옮긴거라 저번달은 200 좀 넘게 나왔습니다) 라고 중얼거렸더니 또 난리치기에
솔직히 회사를 옮길때마다 다음회사는 오래다닐것처럼 둘었지만 고작 한달반씩이 다가 아니냐 정년이 보장된다고 해서 월급 적게받고 옮긴단들 네가 그 회사에 오래 다니라는 보장이 있는지 난 의문이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생활에 쪼들리고 쪼들리는건 둘째치고 사람이 예산이라는게 있는데 매달 돈이 이렇게 굴곡을 그려대는데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한마디라도 한 적 있냐
고 했더니 완전 흥분해서 소리지르며 니가 나가서 벌라고 자기는 월급 적게 버는게 콤플렉슨데 니가 그걸 후벼파는 이유가 뭐냐 다 가족을 위해 돈을 _아 옮긴건데라며 생난리를 치더라고요.
진심 제가 돈벌어오고 자기가 살림하고 육아하겠대요.
결혼하고 라면 두세번빼곤 밥이라곤 해본적 없는 사람이 저보고 육아와 살림을 잘할 자신있다고 큰소리 떵떵거리는 것도 웃기고 때마침 얼마전 어떤 회사에서 저한테 자기네랑 계약하자 해서 의논했더니 멀쩡할땐 됐다고 애를 잘 키워야한다고 할땐 언제고 싸울때마다 이지랄 떠는것도 지겨워 죽겠습니다.
돈 못번다고 뭐라한게 아니예요
예상보다 단돈 오만원만 적게들어와도 후덜덜한게 살림인데 매달 이렇게 예상과는 다른 상황이 펼쳐지니 미치겠어서 푸념하는 거였어요.
그걸 남편도 알고요.
나가서 돈만 벌어오라하면 애교고 툭하면 저보고 사람들을 우습게 여기고 사회생활을 모른다는 식으로 무시하는데 저 결혼전에 정말 다양한 사람들 만나왔고 인간관계도 좋아요.
생트집잡는것도 지겹고 내가 나가 돈벌어오면 왜 내가 너랑 결혼생활을 유지해야 하는거냐 그냥 이혼할거다 얼마전에도 이런 얘기 싸울때마다 해대서 다시는 하지 않겠냐고 빌지않았냐 하는데도 곧죽어도 제탓이랍니다.
저는 정말 제가 지금 7개월 아기 놔두고 밖에 나가 돈벌고 남편이 집에서 가정주부가 되는 상황이라면 이 결혼을 왜 유지해야 하는지 1도 모르겠어요
자기 돈쓰면서 산것도 아니고 악착같이 돈 모아왔고 처녀때 즐기던 삶도 사치도 다 포기했으며 돈도 자기보다 훨씬 많이 모아왔고 얼마전까지도 집사면 제가 월등히 지분율이 많은데도 공동명의로 하자 얘기까지 했는데 왜 남편한테 쪼둘림을 푸념조차 못하고 나가서 돈이나 처발어오라는 얘길 들어야 하는 건지...
매번 큰싸움이있었지만 집안일을 떠벌리는게 쪽팔려서 참았는데 오늘은 정말 이혼하고 싶어요
게다가 쓰고보니 매번 이런데서 글 읽으며 남의 남편쓰레기라 욕했는데 저희 남편도 못지 않은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돌안된 아이 어린이집 맡기지 않고 엄마손에 키우고 싶은데 정말......
일하나 맡겨놓으면 하나하고 티비보고 게임하느라 한번에 두가지일 못하는 남편한테 육아와 가정살림을 맡기면 그냥 저만 여기서 더 병신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