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했습니다...

88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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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혼한지 1년이넘어가는 35살 남자입니다 이곳에글을쓰게된이유는 1년이란시간이 길면길고 짧으면 짧은데아직까지도 너무힘드네요 도데체 어떤감정때문에 힘든지 저자신도 잘모르겠어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견디시는지 극복하시는지 알고싶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5살  딸아이가 하나있구요 현재 애기엄마가 키우고있습니다이혼사유는 애엄마의 외도 때문이구요 딸아이때문에 생각할시간을 가져보기위해 별거를한뒤 이혼을안하려마음을 먹었지만 아이엄마의 이혼소송으로 이혼하게되었습니다 제가이혼안하려면 안할수도있었지만 얼마나 이혼을하고싶었으면 본인이바람을펴놓고 이혼해댄라며 불리한소송인데도 소송을걸엇나 싶어서 이혼해줬습니다 소송결과 아이는 서로 키우고싶어하여 판사님이 아이엄마의손을들어 주었어요 그뒤로 2주에한번 아이를 2박3일 금요일부터일요일까지 저희집으로데려와 만나고있습니다 1년이지났는데 시간이갈수록 더 힘들어지는거같아요 아이엄마에대한 분노가 처음엔 강했는데 점점 그 분노는 시간이갈수록 줄어들고 서로 좋았던기억만 자리잡게되네요 가끔 감정이왔다갔다합니다 화가났다가 괜찬아졋다가...우리딸도 딸바보얘기들을정도로 제가 너무 사랑하고 2주에한번씩 볼때마다 너무좋고 또 애엄마에게 데려다줄땐 초상집분위기처럼 너무슬프고 아이가 웃는모습을보면 너무행복한데 눈에선 눈물이흐릅니다...아이엄마 sns가끔보면 딸아이사진이 많이올라와있는데 볼때마다 느끼는감정은 내딸을뺏긴기분이 들어요 요즘드는 걱정은 아이가 커서 절싫어할까봐 그게너무 걱정이됩니다현재 제삶의목표는 딸아이가 커서 결혼할때 아버지자리에 앉는게 제 목표인데...힘들겟죠... 어느날은 이런생각도 들더군요 애엄마가 죽었으면좋겟다...차라리사별이라면 좀더 마음이 편할까...라는생각이요 아이때문에 주기적으로 연락을주고받아야하는 상황이라 더 힘든것같습니다 그렇다고 연락을끊고 아이를안보는건 절대 못하고 제 전부니깐요 딸아이는... 그냥 너무힘드네요 주변에선 항상 시간이약이다 시간이지나면 괜찮아진다 라는데 그말만 믿고 1년을버텼는데 괜찮아지겠지 싶어서...그런데 아니네요 시간이지나면 그 고통에 적응하는거지 고통이 없이지진 않네요... 너무힘듭니다 죽고싶을때도있는데 죽을 용기는 없고 교통사고라던지 순간적으로 누가죽여줬음하는 생각도 자주 들고요...점점 집에도 있기싫어집니다 집에멍하니있으면 행복햇던 기억들도 떠오르고 딸아이생각에 행복하면서도 눈물만나고...딸아이가 왔다가면 그빈자느가너무 큽니다 갖고놀던 장난감들 바닥에 너부러져있는데 도저히 정리를못하겟어요 갖고놀던 장면이 떠올라서...너무힘듭니다 정말 너무힘들어요 제발 누구하나라도 제발 어떻게버텨야하는지좀 알려주세요...이글을쓰면서도 제가 울고있네요 타임머신이발명된다면 우리세가족 행복했던시절로 ㄷ다시돌아가고싶어요... 그냥 생각나는데로 폰으로 적는글이라 두서가 없을수도있어요 양해부탁드립니다....너무힘듭니다...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