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인 시누.. 우리딸에게 집착해요 ㅜㅜ

ㅜㅜ2018.04.05
조회56,451
시누가 불임입니다. 그래서 이혼당하고 지금은 시어머니랑 둘이 살아요. 저도 신랑도 처음에는 아이를 원하지 않았는데 결국 늦게 낳았어요. 근데 시누가 자꾸 우리 딸 사진 좀 보내 달라고 하고 집에 찾아가면 예뻐하긴 하는데 사실 좀 귀찮고 짜증 나요. 자기 딸처럼 착각하는 거 같고 뭐 이거저거 사주고 저 약속 있을 때 딸 맡아주고 하긴 하는데 계속 다음 주에는 친구 안 만나? 물어보는 것도 생색인가 싶고 그래요. 남편한테 시누가 자기 애 못 낳아서 병적으로 우리 딸한테 집착하는 거 아니냐니까 시누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면 끝이라는데 제가 틀린 말은 아닌 거 같아요. 우리 딸 머리 쓰다듬으면서 너무 예쁘다.. 하고 눈물 흘리는데 그 모습도 소름돋고 무서웠어요. 이유식이나 아이 간식 같은 거 만들어서 자주 갖다 주고 하는데 애도 안 낳아본 여자가 저런 걸 찾아서 만들었다는 게 꼭 자기 친딸이라 생각하나 싶고 아무튼 좀 뺏길 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곧 어린이집 보낼 건데 그 전까지는 종종 맡아줘서 편한데 무슨 일 생기지는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