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직장 고작 한달다녔는데 그만두고싶어요

ㅠㅠ2018.04.05
조회1,566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여자입니다
제가 멘탈이 이렇게 약한지 몰랐네요ㅠㅠ 조언부탁드려요
(모바일이라 오타있을 수 있음)

올해초부터 취준하다가 3월 중순에 취직해서 지금 첫회사 다닌지 4주차입니다

수습3개월(급여70%)이고 연봉은 세전2400
기숙사제공 점심저녁제공
원하는 실험실일을 하고있지만 일이 많아요
근데 일많은건 괜찮아요 몸이 아프지만 오히려 돈을 벌고있다는 생각에 기분좋습니다

회사에 사람은 좀 있지만 사수랑 단둘이 일해서 다른분들이랑은 인사정도밖에 안해요
문제는 기숙사에서 사수랑 둘이살고 출퇴근을 사수차로 같이합니다..
제가 타지사람인데다가 회사가 차없으면 들어가기 힘든 곳에 위치해 있어서 다들 자차로 출퇴근합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데 같이 사니까 풀수가 없어요 기숙사 주변에 편의점이랑 분식집 동네슈퍼 정도 밖에 없어요.. 코인노래방이라도 잇으면 가서 소리라도 지르고 오고싶은데 아니면 들어가서 맘놓고 울고라도 오고싶은데

퇴근하면 동네 골목길가서 혼자 걸으면서 웁니다 소리죽여서요 몸은 피곤한데 집에가면 사수있으니까 들어가지도 못하고 매일 밖에서 방황하다가 들어가요

지금 출근한 일수가 정확히 5일x3주 + 4일 = 19일 출근했는데 하루 칼퇴해봤네요
내일 당장 마무리해야하는 일이 아니어도 미리미리 해놔야한다며 야근을 합니다 회사에 우리 둘이 남아서요..
다른사람 다 가는데 부장님 한분 남아계시는데 눈치보인다고 우리 2명은 컴퓨터 하다가 퇴근해요 근데 막상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인사할때 부장님은 쳐다도 안보시고 응~하십니다
야근수당도 없어요

일단 생각나는것만 써봤는데 글이 길어지네요ㅠㅠ
다들 이정도 그냥 버티시는데
제 멘탈이 약한건가요.. 점심시간에 화장실가서 몰래 울어요 ㅠㅠ 하 여기서 그만두면 다른곳 가서도 마찬가지 일까요? 솔직히 퇴근후 혼자만 있을 수 있다면 버틸것같은데.. 다들 첫직장 신입때 어떠셨는지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