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디시나 네이트판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잘 돌아다니지는 않는데 네이버 뉴스는 자주보는 편임. 그런데 요즘 맨날 보이는게 여성과 남성사이의 갈등, 이성혐오에 대한 기사와 댓글임. 관련 기사가 달리면 댓글창은 난장판이 되면서 서로를 까기바쁨. 한남충이라던가, 김치년이라던가 쿵쾅... 이라던가. 원래 그쪽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런걸 너무 자주보다보니까 자연스레 관심이 생겨서 관련정보를 찾아보게 됐음.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정말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욕하고 근거도 없이 이상한 말을 해대는게, 좀 보기 안좋았음. 그래서 나는 이 문제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양쪽에서 주장하는 것들 중 어떤게 틀리고 어떤게 맞는지 분석하고 싶어서 글을 싸지르게됐음.
1. 한국 넷상에서 여혐, 남혐이 생긴 배경 국가인권위원회가 2016년도에 실시한 인권상황 실태조사에서는 여혐, 남혐을 포함한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민 등에 대한 혐오표현이 생기게 된 배경을 IMF 외환위기에 따른 사회.경제적 양극화 때문이라고 보고있음. 여기서 잘 읽어야 할 것은 여혐, 남혐을 "포함"한 다른 혐오적 발언들에 대한 배경이라는 것임. 즉 위 실태조사에서는 여혐과 남혐만을 특정지어서 다룬것이 아니라 그것을 포함한 다른 혐오표현까지 다룬 것이기 때문에 여혐과 남혐의 등장배경이 저것만이라고는 단정짓기 어려움. 여혐.남혐을 특정지어서 이게 이러이러해서 등장하게 되었다! 라는 공신성있는 조사나 연구결과는 찾을 수 없었음. 물론 나무위키라던지 개인이 분석한 글들이 있지만 이런 글들은 신뢰성이 떨어지고 공신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읽을 때 조심해서 읽어야함. 참고 : 나무위키에서는 이화여대의 교수와 학생들의 청원으로 군가산점제도가 폐지된 사건을 기점으로 여성혐오가 등장하였다고 봄. 그때부터 반페미니즘 카페, 된장녀 등 혐오표현 등장, 각종 남성인권운동단체 등이 생겼다고 서술하고 있음. 확실하지 않은 정보이므로 참고하기만 하셈. 2. 넷상에서 여성혐오적 표현이 쓰이는 양상
일단 넷상에서는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씀
1) 여성이 남성에게 민감한 병역문제에 대해 몰지각한 발언을 하는 경우
2) 여성이 결혼이나 연애문제에 대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경우
3) 여성이 성평등을 주장하면서 오히려 여성로서의 지나친 우대를 바라는 경우
이렇게 행동하는 여성이 방송이나 뉴스에 나올경우 폭풍까임을 당함. 댓글창은 김치녀라고 욕하는 댓글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남녀대립으로 번짐. 데이트비용 분담이나 결혼비용분담 관련된 글이 나오면 댓글창은 2배로 불타오르는 모습을쉽게 볼 수 있음.
3. 여성혐오의 심각성과 문제가 되는 이유
인터넷 방송, 뉴스댓글, 웹툰댓글, 커뮤니티사이트 등 어딜가나 여성혐오적인 발언이 보였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표현에 노출되거나 피해를 입었을것으로 생각됨. 실제로 2016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실시한 인권상황 실태조사에서는 83.7%의 여성이 온라인에서 여성혐오 표현을 경험하였음(표본집단 208명) 표본수가 적어서 83.7%라고 확정지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매우 높은 비율인건 사실임. 1)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글을 쓰기 어려워졌다 : 43.7% 긍정2) 스트레스,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 30.3% 긍정3) 일상생활에서 불안을 느끼게 되었다 : 51% 긍정4) 자존감이 떨어졌다 : 35.1% 긍정 게다가 이런 여성혐오적 표현을 접한 여성들이 입은 정신적 피해 또한 위의 자료에서 나타나듯이 적지않은 비율임을 확인할 수 있음. 더한건, 15세이상 35세미만 남성의 54.2%가 위와같은 여성혐오적 표현에 공감한다는 것임(한국여성정책연구원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표본 1200명.이건 내가 직접 보고서를 보지는 못했음.) 이처럼 한국넷상에서는 대부분의 여성이 여성혐오적 표현에 노출되고 그 중 상당수가 그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를 입으며, 주위에 있는 남성 중 절반 가량이 여성혐오적 표현에 공감하고 있음. 좀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음. 누가봐도 좀 심각함. 선진국에서 일어나는 사회현상이라고납득하기가 어려울 정도임. 개선을 위한 노력이 매우매우 시급하다는 걸 알 수 있음.
4. 결론 및 쓰니의 생각 김치녀니, 꼴페미니, 쿵...쾅이니 근거없이 서로를 까는건 그만두고 건설적인 삶을 사는게 어떨까 싶음. 이렇게 여성혐오적인 표현이 범람하는 상황은 우리를 더 미개하게 만들기만 함. 물론 이런 극에 극으로 대응하는 남성혐오 또한 말할 필요도 없이 뻘짓임... 이건 2부에서 자세히 다뤄야겠음 너무 길어지네 생각보다
BONUS 김치녀, 꼴페미 등 여성혐오적 표현이 등장하게 된 이유가 정말 그런 몰상식한 여성이 많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 일단 여기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아직 할 수 없는 상황임. 애초에 김치녀의 정의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고, 제대로 조사할 수 있는 방법도 없음. 설문조사같은건 당연히 안통하고.. 직접 관찰하기에는 너무 표본수가 많고 시간이 오래걸려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조사임. 그래서 여태까지 당연히 이것에 관한 연구는 없고. 물론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것들이 몇가지 있긴 함.
예를 들어서, 결혼비용 분담을 남녀가 어떻게 하는지를 조사해보면, 대충 7 : 3 정도가 나옴. 남녀의 임금차이를 고려해봐도 이는 명백하게 남자에게 불리한 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음.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이게 한국여자가 김치녀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못됨. 왜냐하면 분담비율을 결정하는 변수가 당사자 여성의 인성 하나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임. 저거를 근거로 들고나올려면 적어도 당사자 여성의 가치관, 인성이 분담비율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상당부분을 차지했다는게 객관적인 연구로 입증되야하는데 그런 연구결과는 없음.
따라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고 객관적으로 연구하기도 어렵기때문에 우리가 왈가왈부 할 수 있는게 아님. 그냥.편하게. 남녀사이좋게 지내면 매우매우 좋음..ㅎ
여혐, 남혐에 대한 고찰 1부 : 여성혐오에 대해서
네이버 뉴스는 자주보는 편임.
그런데 요즘 맨날 보이는게 여성과 남성사이의 갈등, 이성혐오에 대한 기사와 댓글임.
관련 기사가 달리면 댓글창은 난장판이 되면서 서로를 까기바쁨. 한남충이라던가, 김치년이라던가
쿵쾅... 이라던가. 원래 그쪽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런걸 너무 자주보다보니까
자연스레 관심이 생겨서 관련정보를 찾아보게 됐음.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정말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욕하고 근거도 없이 이상한 말을
해대는게, 좀 보기 안좋았음. 그래서 나는 이 문제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양쪽에서 주장하는 것들 중 어떤게 틀리고 어떤게 맞는지 분석하고 싶어서 글을 싸지르게됐음.
1. 한국 넷상에서 여혐, 남혐이 생긴 배경
국가인권위원회가 2016년도에 실시한 인권상황 실태조사에서는 여혐, 남혐을 포함한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민 등에 대한 혐오표현이 생기게 된 배경을 IMF 외환위기에 따른 사회.경제적 양극화 때문이라고 보고있음.
여기서 잘 읽어야 할 것은 여혐, 남혐을 "포함"한 다른 혐오적 발언들에 대한 배경이라는 것임. 즉 위 실태조사에서는 여혐과 남혐만을 특정지어서 다룬것이 아니라 그것을 포함한 다른 혐오표현까지 다룬 것이기 때문에 여혐과 남혐의 등장배경이 저것만이라고는 단정짓기 어려움.
여혐.남혐을 특정지어서 이게 이러이러해서 등장하게 되었다! 라는 공신성있는 조사나 연구결과는 찾을 수 없었음. 물론 나무위키라던지 개인이 분석한 글들이 있지만 이런 글들은 신뢰성이 떨어지고 공신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읽을 때 조심해서 읽어야함.
참고 : 나무위키에서는 이화여대의 교수와 학생들의 청원으로 군가산점제도가 폐지된 사건을 기점으로 여성혐오가 등장하였다고 봄. 그때부터 반페미니즘 카페, 된장녀 등 혐오표현 등장, 각종 남성인권운동단체 등이 생겼다고 서술하고 있음. 확실하지 않은 정보이므로 참고하기만 하셈.
2. 넷상에서 여성혐오적 표현이 쓰이는 양상
일단 넷상에서는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씀
1) 여성이 남성에게 민감한 병역문제에 대해 몰지각한 발언을 하는 경우
2) 여성이 결혼이나 연애문제에 대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경우
3) 여성이 성평등을 주장하면서 오히려 여성로서의 지나친 우대를 바라는 경우
이렇게 행동하는 여성이 방송이나 뉴스에 나올경우 폭풍까임을 당함. 댓글창은 김치녀라고 욕하는 댓글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남녀대립으로 번짐.
데이트비용 분담이나 결혼비용분담 관련된 글이 나오면 댓글창은 2배로 불타오르는 모습을쉽게 볼 수 있음.
3. 여성혐오의 심각성과 문제가 되는 이유
인터넷 방송, 뉴스댓글, 웹툰댓글, 커뮤니티사이트 등 어딜가나 여성혐오적인 발언이 보였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표현에 노출되거나 피해를 입었을것으로 생각됨.
실제로 2016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실시한 인권상황 실태조사에서는
83.7%의 여성이 온라인에서 여성혐오 표현을 경험하였음(표본집단 208명)
표본수가 적어서 83.7%라고 확정지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매우 높은 비율인건 사실임.
1)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글을 쓰기 어려워졌다 : 43.7% 긍정2) 스트레스,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 30.3% 긍정3) 일상생활에서 불안을 느끼게 되었다 : 51% 긍정4) 자존감이 떨어졌다 : 35.1% 긍정
게다가 이런 여성혐오적 표현을 접한 여성들이 입은 정신적 피해 또한 위의 자료에서 나타나듯이 적지않은 비율임을 확인할 수 있음.
더한건, 15세이상 35세미만 남성의 54.2%가 위와같은 여성혐오적 표현에 공감한다는 것임(한국여성정책연구원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표본 1200명.이건 내가 직접 보고서를 보지는 못했음.)
이처럼 한국넷상에서는
대부분의 여성이 여성혐오적 표현에 노출되고
그 중 상당수가 그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를 입으며,
주위에 있는 남성 중 절반 가량이 여성혐오적 표현에 공감하고 있음.
좀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음. 누가봐도 좀 심각함. 선진국에서 일어나는 사회현상이라고납득하기가 어려울 정도임. 개선을 위한 노력이 매우매우 시급하다는 걸 알 수 있음.
4. 결론 및 쓰니의 생각
김치녀니, 꼴페미니, 쿵...쾅이니 근거없이 서로를 까는건 그만두고 건설적인 삶을 사는게
어떨까 싶음. 이렇게 여성혐오적인 표현이 범람하는 상황은 우리를 더 미개하게 만들기만 함.
물론 이런 극에 극으로 대응하는 남성혐오 또한 말할 필요도 없이 뻘짓임... 이건 2부에서
자세히 다뤄야겠음 너무 길어지네 생각보다
BONUS
김치녀, 꼴페미 등 여성혐오적 표현이 등장하게 된 이유가
정말 그런 몰상식한 여성이 많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
일단 여기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아직 할 수 없는 상황임.
애초에 김치녀의 정의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고, 제대로 조사할 수 있는 방법도 없음.
설문조사같은건 당연히 안통하고.. 직접 관찰하기에는 너무 표본수가 많고 시간이 오래걸려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조사임. 그래서 여태까지 당연히 이것에 관한 연구는 없고. 물론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것들이 몇가지 있긴 함.
예를 들어서, 결혼비용 분담을 남녀가 어떻게 하는지를 조사해보면, 대충 7 : 3 정도가 나옴.
남녀의 임금차이를 고려해봐도 이는 명백하게 남자에게 불리한 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음.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이게 한국여자가 김치녀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못됨.
왜냐하면 분담비율을 결정하는 변수가 당사자 여성의 인성 하나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임.
저거를 근거로 들고나올려면 적어도 당사자 여성의 가치관, 인성이 분담비율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상당부분을 차지했다는게 객관적인 연구로 입증되야하는데 그런 연구결과는 없음.
따라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고 객관적으로 연구하기도 어렵기때문에
우리가 왈가왈부 할 수 있는게 아님. 그냥.편하게. 남녀사이좋게 지내면 매우매우 좋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