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너랑 헤어진 지 3주 정도 됐네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서 시간이 안가는 듯 하더니만 내 할 일 하면서 바쁘게 지내다 보니까 어느새 훅 지나 갔어 사람들 만나고 바쁘게 지내면 네가 금방 잊혀질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사람들이랑 얘기하다가도 문득 네가 생각 나서 말 끝을 흐리게 되고 집에만 오면 특히 이런 밤에는 너 생각으로 내 머릿속을 채워 무슨 병이라도 걸린 줄 알았어 뭐가 그리도 니 생각이 많이 나는 지.. 이걸 쓰고 있는 지금도 네 생각을 하며 한 자 한 자 적어내고 있다 너는 잘 지내고 있겠지? 매일 너한테 밥은 잘 챙겨먹었냐고, 안좋은 일은 없었냐고 안부 묻는 게 일상이였는데 이제는 그것 조차도 물어볼 자격이 없게 되었네 아직도 많이 궁금해 네가 뭘 하고 어땠는지 있을 때 잘하란 말도 공감하고 그동안 너에게 못해줬던 것들, 또 네가 나에게 해줬던 모든 고마운 것들 등등 참 많이도 생각나 주마등처럼 내 머릿속을 스쳐가 그래서 더 아파 이젠 너와 공유했던 모든 것들이 추억으로만 남았고 다시 처음으로 되돌릴 수도 없지만 너를 만나 한 때 내 인생에 꽃이 폈던 최고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었어 자존감이 낮은 나에게 다가와준 너는 한줄기 빛과 같았고 나라는 사람이 너에게 과분한 사랑 받으면서 누릴 거 다 누렸던 것 같아 내가 조금만 더 너가 원하는대로 해주고 조금만 더 잘해줬다면 이렇게 까진 안왔을텐데 그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상처 받은 너를 놓아주는 일 밖에 없었어 어린 나이에 너를 만나 많이 부족했고 철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널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때는 너도 조금이라도 환한 미소를 띠면서 나를 맞이해줄 거라 믿어 아직 얼마 안되어서 이렇게 힘든 거겠지? 너는 분명 너의 방식대로 잘 이겨낼 거니까 이런면에서 미숙한 나보다 덜 힘들 수도 있겠다 그래도 나란 사람 영영 잊지는 말아줘 가끔씩이라도 네가 나를 그리워 해줬음 좋겠어 5
그리워
벌써 너랑 헤어진 지 3주 정도 됐네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서 시간이 안가는 듯 하더니만
내 할 일 하면서 바쁘게 지내다 보니까 어느새 훅 지나 갔어
사람들 만나고 바쁘게 지내면 네가 금방 잊혀질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사람들이랑 얘기하다가도 문득 네가 생각 나서 말 끝을 흐리게 되고 집에만 오면 특히 이런 밤에는 너 생각으로 내 머릿속을 채워
무슨 병이라도 걸린 줄 알았어
뭐가 그리도 니 생각이 많이 나는 지.. 이걸 쓰고 있는 지금도 네 생각을 하며 한 자 한 자 적어내고 있다
너는 잘 지내고 있겠지? 매일 너한테 밥은 잘 챙겨먹었냐고, 안좋은 일은 없었냐고 안부 묻는 게 일상이였는데 이제는 그것 조차도 물어볼 자격이 없게 되었네
아직도 많이 궁금해 네가 뭘 하고 어땠는지
있을 때 잘하란 말도 공감하고 그동안 너에게 못해줬던 것들, 또 네가 나에게 해줬던 모든 고마운 것들 등등 참 많이도 생각나 주마등처럼 내 머릿속을 스쳐가
그래서 더 아파
이젠 너와 공유했던 모든 것들이 추억으로만 남았고
다시 처음으로 되돌릴 수도 없지만
너를 만나 한 때 내 인생에 꽃이 폈던 최고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었어
자존감이 낮은 나에게 다가와준 너는 한줄기 빛과 같았고
나라는 사람이 너에게 과분한 사랑 받으면서 누릴 거 다 누렸던 것 같아
내가 조금만 더 너가 원하는대로 해주고 조금만 더 잘해줬다면 이렇게 까진 안왔을텐데
그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상처 받은 너를 놓아주는 일 밖에 없었어
어린 나이에 너를 만나 많이 부족했고 철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널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때는 너도 조금이라도 환한 미소를 띠면서 나를 맞이해줄 거라 믿어
아직 얼마 안되어서 이렇게 힘든 거겠지?
너는 분명 너의 방식대로 잘 이겨낼 거니까 이런면에서 미숙한 나보다 덜 힘들 수도 있겠다
그래도 나란 사람 영영 잊지는 말아줘
가끔씩이라도 네가 나를 그리워 해줬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