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300일 가까이 연애중인 20대 남자입니다. 여자분들의 많은 의견을 듣고싶어서 판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저보다 3살 어린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답니다. 그런데 요즘 고민은... 여자친구와 데이트 할때 여자친구가 너무 안꾸미고 나와서 조금 서운한 감정이 듭니다..ㅜㅜ 물론 저도 옷을 무진장 잘입는다거나 아무거나 입어도 빛이 나는 꽃미남은 아니지만... 데이트할때는 평소에 바르지도 않는 비비크림도 바르고, 머리도 평소보다 공들여서 모양내고, 옷도 뭐입을까, 이건 저번에 입었으니 안되겠지... 하고 30분 넘게 고민하고 차려입습니다. 평소에 친구만날때나 일하러 갈때 입는 그런 옷은 절대 피하구요...
물론 당연히 여자분들은 머리를 감거나 화장하는데만 엄청난 노력과 수고가 든다는걸 알고있고, 여자친구더러 나올때마다 2시간 3시간씩 준비하고 꾸미고 나오라는건 너무 미안하고, 여자친구가 힘들어 할 테니 그런 건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적어도 데이트라는 느낌정도라도 받고싶을 정도로 꾸미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ㅜㅜ 말로 설명해드리자면 여자친구는 화장 안하고 캡모자 눌러쓰고 초록색 후드티나 체크무늬 와이셔츠?에 하의는 무조건 청바지... 신발은 그냥 회색 빛바랜 운동화로 신고 나옵니다. 약간...집 앞에 병원가는 그런 차림 있잖아요. 항상 이런 식으로 비슷비슷하게 입고 나와요... 물론 옷때문에 정이 떨어진다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사랑스러워요. 그치만...지나가는 다른 커플들 보다보면 이쁘게 차려입은 여자분들을 보면 조금 살짝 부럽거나 서운한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결코 여자친구에게 너 화장해! 꾸미고 다녀! 이렇게 강요하고 억압하고싶지는 않습니다. 매번 나올때마다 여자친구가 몇시간씩 고생하는게 더 마음이 아플것같아요. 그리고 여성분들이 꾸미는데에 드는 노력이나 시간, 비용 등은 남자에 비해 훨씬 부담스럽다는것 이해합니다... 그치만...정말 기본적으로라도, 막 심하게 치장하듯이 꾸미지 않더라도(그렇게 힘들게 꾸미는건 오히려 안바래요! 여자분들 정성들여 꾸미는거 힘들잖아요!) 기본 화장이랑 옷두 집 앞 슈퍼가는 옷차림이 아니었으면...좋겠어요ㅜㅜ(여자친구가 피부가 조금 안좋은 편이라... 화장 안하면 티가 많이나요)
그렇다고 남들에게 보이기 쪽팔린다 이런 생각은 맹세코 단 한번도 한 적 없습니다. 제 눈에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지만, 가끔씩은...서로 이쁘장하게 단장하고 데이트하고싶은 생각이 들어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ㅜㅜ
가끔은...너무 안꾸미고 나오니까 이제 여자친구가 나를 남자라고 인식도 안하는건가? 이런 불안감도 들구요.
여자친구에게 대놓고 말하기는 힘들어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서 올려봅니다... 제가 너무 배가 부른걸까요...? ㅜㅜ
===========180408 추가=============
와..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구 조언해주실 줄 몰랐어요... 한 분 한 분 소중한 의견 너무 감사해요... 부드럽고 상냥한 조언이나 따끔하고 현실적인 충고도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학생이라 돈은 많이 없지만 그래도 오늘 뉴코아에 가서 봄 옷을 2벌 골랐어요. 다음주 여자친구에게 선물 해줄거에요! 겨울 옷은 선물해 준 적 있지만 이쁘장한 봄 옷은 처음 선물해보네요.(겨울 옷은 그냥 정말 실용적인 롱패딩이었어요...ㅋㅋㅋ) 그리고 높은 고층빌딩에 있는 뷔페도 가기로 했어요! (좀 비싸지만...ㅜㅜ 분위기 좋고 고급스러운 뷔페에요. 여기라면 여자친구도 꾸미고 올 생각이 들지도 몰라요!)
여자친구가 정말로 나를 많이 안사랑해서 안꾸미는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혹시나 내가 너무 여자친구에게 꾸미는걸 강요하는걸까...? 하고 불안한 생각도 들고... 그치만 판 여러분 댓글에서 많은 용기를 얻고 실행하기로 했어요! 여자친구가 정말로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꾸미지 않는거라면, 제가 더 열심히 사랑해주고, 저도 여자친구에게 더 사랑받기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대뜸 진지하게 꾸몄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를 해버리면 여자친구도 좀 당황해하거나 기분 상할수도 있을것 같아서.. 여러분들 따뜻한 조언에 힘 입어서 옷 선물도 하고, 분위기 있는 뷔페도 가기로 했어요! 이런다면 더욱 효과적이고 기분 나쁘지 않도록 돌려 말할 수 있겠죠??
판에는 처음 글 써보는건데... 생각보다 엄청난 관심과 조언, 공감을 해주셔서 너무 기쁘네요. 모두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여자친구가 조금..꾸몄으면 좋겠어요..ㅜㅜ
여자분들의 많은 의견을 듣고싶어서 판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저보다 3살 어린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답니다.
그런데 요즘 고민은... 여자친구와 데이트 할때 여자친구가 너무 안꾸미고 나와서
조금 서운한 감정이 듭니다..ㅜㅜ
물론 저도 옷을 무진장 잘입는다거나 아무거나 입어도 빛이 나는 꽃미남은 아니지만...
데이트할때는 평소에 바르지도 않는 비비크림도 바르고, 머리도 평소보다 공들여서 모양내고,
옷도 뭐입을까, 이건 저번에 입었으니 안되겠지... 하고 30분 넘게 고민하고 차려입습니다.
평소에 친구만날때나 일하러 갈때 입는 그런 옷은 절대 피하구요...
물론 당연히 여자분들은 머리를 감거나 화장하는데만 엄청난 노력과 수고가 든다는걸 알고있고,
여자친구더러 나올때마다 2시간 3시간씩 준비하고 꾸미고 나오라는건 너무 미안하고,
여자친구가 힘들어 할 테니 그런 건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적어도 데이트라는 느낌정도라도 받고싶을 정도로 꾸미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ㅜㅜ
말로 설명해드리자면 여자친구는 화장 안하고 캡모자 눌러쓰고 초록색 후드티나 체크무늬 와이셔츠?에 하의는 무조건 청바지... 신발은 그냥 회색 빛바랜 운동화로 신고 나옵니다.
약간...집 앞에 병원가는 그런 차림 있잖아요.
항상 이런 식으로 비슷비슷하게 입고 나와요...
물론 옷때문에 정이 떨어진다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사랑스러워요.
그치만...지나가는 다른 커플들 보다보면 이쁘게 차려입은 여자분들을 보면 조금 살짝
부럽거나 서운한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결코 여자친구에게 너 화장해! 꾸미고 다녀! 이렇게 강요하고 억압하고싶지는 않습니다.
매번 나올때마다 여자친구가 몇시간씩 고생하는게 더 마음이 아플것같아요.
그리고 여성분들이 꾸미는데에 드는 노력이나 시간, 비용 등은 남자에 비해 훨씬 부담스럽다는것 이해합니다...
그치만...정말 기본적으로라도, 막 심하게 치장하듯이 꾸미지 않더라도(그렇게 힘들게 꾸미는건 오히려 안바래요! 여자분들 정성들여 꾸미는거 힘들잖아요!)
기본 화장이랑 옷두 집 앞 슈퍼가는 옷차림이 아니었으면...좋겠어요ㅜㅜ(여자친구가 피부가 조금 안좋은 편이라... 화장 안하면 티가 많이나요)
그렇다고 남들에게 보이기 쪽팔린다 이런 생각은 맹세코 단 한번도 한 적 없습니다.
제 눈에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지만, 가끔씩은...서로 이쁘장하게 단장하고
데이트하고싶은 생각이 들어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ㅜㅜ
가끔은...너무 안꾸미고 나오니까 이제 여자친구가 나를 남자라고 인식도 안하는건가?
이런 불안감도 들구요.
여자친구에게 대놓고 말하기는 힘들어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서 올려봅니다...
제가 너무 배가 부른걸까요...? ㅜㅜ
===========180408 추가=============
와..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구 조언해주실 줄 몰랐어요...
한 분 한 분 소중한 의견 너무 감사해요... 부드럽고 상냥한 조언이나 따끔하고 현실적인 충고도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학생이라 돈은 많이 없지만 그래도 오늘 뉴코아에 가서 봄 옷을 2벌 골랐어요.
다음주 여자친구에게 선물 해줄거에요!
겨울 옷은 선물해 준 적 있지만 이쁘장한 봄 옷은 처음 선물해보네요.(겨울 옷은 그냥 정말 실용적인 롱패딩이었어요...ㅋㅋㅋ)
그리고 높은 고층빌딩에 있는 뷔페도 가기로 했어요!
(좀 비싸지만...ㅜㅜ 분위기 좋고 고급스러운 뷔페에요. 여기라면 여자친구도 꾸미고 올 생각이 들지도 몰라요!)
여자친구가 정말로 나를 많이 안사랑해서 안꾸미는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혹시나 내가 너무 여자친구에게 꾸미는걸 강요하는걸까...? 하고 불안한 생각도 들고...
그치만 판 여러분 댓글에서 많은 용기를 얻고 실행하기로 했어요!
여자친구가 정말로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꾸미지 않는거라면,
제가 더 열심히 사랑해주고, 저도 여자친구에게 더 사랑받기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대뜸 진지하게 꾸몄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를 해버리면
여자친구도 좀 당황해하거나 기분 상할수도 있을것 같아서..
여러분들 따뜻한 조언에 힘 입어서 옷 선물도 하고, 분위기 있는 뷔페도 가기로 했어요!
이런다면 더욱 효과적이고 기분 나쁘지 않도록 돌려 말할 수 있겠죠??
판에는 처음 글 써보는건데... 생각보다 엄청난 관심과 조언, 공감을 해주셔서 너무 기쁘네요.
모두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