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어나서 이런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는게 처음인데... 답답하고 울적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장거리 커플이고(왕복6시간), 나이차이가 꽤 나는 커플입니다.(여자친구와는 어학연수 중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귄지 100일도 안되었습니다)(지금은 한달에 3번 정도 만납니다) 여자친구는 외모와는 다르게 내성적이고 남자와 거리를 두게 되는 성격 때문인지 제가 첫 남자친구입니다. 저는 그 전에 두번의 연애를 했습니다만, 짧게 사귀고 헤어져서 이렇다할만한 연애경험은 없습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너무 좋습니다. 예쁘고, 똑똑하고, 순수합니다. 성격상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어서 가끔은 답답할 때도 있지만 그것도 여자친구의 한 모습이고 사랑스럽습니다. 문제는...저희가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때문에 여자친구가 많이 힘들어 하더 군요. 얼마전에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을 때 여자친구가 준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있더군요 '오빠를 만나기 전에는 주변에 커플들을 보면 아무런 생각도 안 들었는데, 오빠를 알게된 이후론 그게 얼마나 행복하지 아니까 부럽다고,.부모님 외에 자기에게 이렇게 잘해주는 사람 없는데 이렇게 좋은 오빠랑 자주 못봐서 미운가?'라고..그 뒷부분에는 자기도 극복해보려고 노력할테니까 이런 말 하는 자기를 봐달라고(용서?)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그 자리에서 살짝 부끄럽지만, 여자친구 앞에서 소리도 못 내고 눈물을 뚝뚝 흘려버렸습니다. 여자친구를 힘들게 하는 제가 너무 싫고, 여자친구한테 죄책감도 들더군요. 이제 갓 대학생이 된 친군데 행복해야만 하는 연애를 해야 하는데 이렇게 못난 남자를 만나게 하다니...차마 얼굴을 들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기심이라고 해야할까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놓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 일이 있은 며칠 후, 오늘 여자친구랑 통화를 하다가 여자친구가 저한테 밉다라고 하더군요... 너무 슬펐습니다. 여자친구는 자신은 분명 저랑 헤어지기 싫고, 극복해나가겠으니 봐달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저는 아니네요. 너무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힘들게 해서 너무 미안합니다. 그리고 좋아합니다. 저 같은 경우, 짧았던 지난 연애들에 이어, 너무 오랜만에 찾아온 사람이라서 장거리라도 그저 있 다는 것만으로 힘이 나고 행복합니다. 그건 정말인데..여자친구는 힘들어하네요. 그 친구는 제가 아니니까 말이죠. 전 어떡해야 할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장거리연애 중입니다..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태어나서 이런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는게 처음인데...
답답하고 울적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장거리 커플이고(왕복6시간), 나이차이가 꽤 나는 커플입니다.
(여자친구와는 어학연수 중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귄지 100일도 안되었습니다)
(지금은 한달에 3번 정도 만납니다)
여자친구는 외모와는 다르게 내성적이고 남자와 거리를 두게 되는 성격 때문인지 제가
첫 남자친구입니다. 저는 그 전에 두번의 연애를 했습니다만, 짧게 사귀고 헤어져서 이렇다할만한
연애경험은 없습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너무 좋습니다. 예쁘고, 똑똑하고, 순수합니다. 성격상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어서 가끔은 답답할 때도 있지만 그것도 여자친구의 한 모습이고 사랑스럽습니다.
문제는...저희가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때문에 여자친구가 많이 힘들어 하더
군요. 얼마전에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을 때 여자친구가 준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있더군요
'오빠를 만나기 전에는 주변에 커플들을 보면 아무런 생각도 안 들었는데, 오빠를 알게된 이후론
그게 얼마나 행복하지 아니까 부럽다고,.부모님 외에 자기에게 이렇게 잘해주는 사람 없는데
이렇게 좋은 오빠랑 자주 못봐서 미운가?'라고..그 뒷부분에는 자기도 극복해보려고 노력할테니까
이런 말 하는 자기를 봐달라고(용서?)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그 자리에서 살짝 부끄럽지만, 여자친구 앞에서 소리도 못 내고 눈물을 뚝뚝 흘려버렸습니다.
여자친구를 힘들게 하는 제가 너무 싫고, 여자친구한테 죄책감도 들더군요. 이제 갓 대학생이 된
친군데 행복해야만 하는 연애를 해야 하는데 이렇게 못난 남자를 만나게 하다니...차마 얼굴을 들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기심이라고 해야할까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놓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 일이 있은 며칠 후, 오늘 여자친구랑 통화를 하다가 여자친구가 저한테 밉다라고 하더군요...
너무 슬펐습니다. 여자친구는 자신은 분명 저랑 헤어지기 싫고, 극복해나가겠으니 봐달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저는 아니네요. 너무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힘들게 해서 너무 미안합니다. 그리고 좋아합니다.
저 같은 경우, 짧았던 지난 연애들에 이어, 너무 오랜만에 찾아온 사람이라서 장거리라도 그저 있
다는 것만으로 힘이 나고 행복합니다. 그건 정말인데..여자친구는 힘들어하네요. 그 친구는 제가
아니니까 말이죠. 전 어떡해야 할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