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7, 남편 344년 연애하고 결혼했고 이제 반년됬어요 일단 저는 지금 개깊은빡침......상태...... 결혼 초반, (연애땐 이런 식은 아니였음) 정말 많이 미친듯이 싸웠고또 열심히 풀고 대화하고 맞춰갔어요 부부라는게 이런건가 생각이 들게 싸울땐 죽일듯이 싸우는데 또 금새 풀고 헤헤 거렸어요.뭐 다 그렇잖아요.그래도 싸우고 냉전기간에는 너무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근데 이건 둘이 풀 문제고 어디다 말하기도 창피하니 저는 그냥 혼자 안고 있었어요. 쩃든 이러다 요 근래 한 두달 안 싸우고.. 잘 지냈어요 이제 서로 좀 맞춰졌다 싶었고 이런게 가족이구나 싶고. 사랑이 넘쳤어요 일단 저는 그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 날도 아~~ 너무 행복하다! 요즘 자기가 있어서 넘 든든하다. 얘기하고 남편은 잠들고 저는 남편폰으로 인스타랑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었어요카톡을 봤는데 절친한 친구들 카톡방 여러곳에 제 이름, 와이프를 검색해보니남들은 그런 얘기 안하는데 자기 혼자 제 얘기를 몇개 해뒀더라고요? - 결혼 ㅈ 같다 ㅎㅎㅎㅎ- 와이프 처가 가서 자서 잠 푹잤다/ 와이프 워크샵 갔다 ㅎㅎㅎㅎ -> 결혼초 누가 옆에서 자는걸 불편해함, 그래도 그걸 왜 단톡방에 말하는지 너무너무 기분나빠요. 그리고 누군가 결혼 생활 좋냐고 그냥 안부로 물어보면- 뭐, 밥도 하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다해 ㅎㅎㅎ (여자는 놀고 내가 살림 다한다는 식)- 인스타에 올리는 식탁 사진, 내가 한것도 ㅇㅇ이가 한것처럼 올린다 - 그냥 뭐~ 뭐 이런식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결혼 하려는 본인 친구한테 이것저것 조언해주면서결혼 할때 돈 많이 썼다, 맘 상하는 부분도 있다. 이런 말도 하고.. 젤 빡쳤던게결혼 하면 와이프 장점은 마이너스 3배, 단점은 곱하기 3이라고거기다 친구 대답이 더 빡치는게너가 전에두 말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제가 따지니까 다른데서 본 글을 알려주는 거였다고 하더군요? 걍 친구들이랑 다같이 서로 와이프 욕하는거면 모르겠는데자기 혼자 제 이야기 저런것만 하고 있더라구요.안부 물었을 때도 시큰둥하게 행복하지 않다는 식... 한동안 우리가 많이 싸울 때 한 얘기들이라, 본인이 그 때 힘들어서 그랬다고 하는데그랬으면 아주 절친한 친구 한두명에게 정말 진지하게 고민 상담으로 얘기했으면 제가 이렇게 열 받진 않았을 거에요. 여태 제가 봐 온 모습과 쌓아온 믿음이 한 순간에 다 깨졌고어떤 사과를 하고 변명을 해도 가식적으로 보여요.퇴근하는데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기다리고 그러는데도 재수....없네요... 앞에서만 이렇게 미안하다 변명하고 뒤에선 또 ㅈ됬네, 앞으로 카톡방 다 지워야지이런 생각할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갈라서고 싶은데.혼인신고도 안했고 아기 없어서 다행이고, 아직 어리니 다행이란 생각들어요.... 혹시 제가 지금 너무 열받아서 후회할 생각을 하는건지 정말 궁금해서 글 올려요.정말 인생 더 많이 살아보고 결혼생활도 오래 해보신 분들한테 조언구하고 싶어요.여자문제 없고 술, 도박 없고 다정다감하고 집안일 잘 하고시부모님 좋으시고 둘이 성격 잘 맞으면 이정도는 그래도 참고 넘어갈 수 있는건가요?더 심하게 욕한건 없으니 이정도는 살다보면 있을 수 있는일인지..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궁금해요. 부모님께 먼저 조언 구해봐야할지... 연애한 내 젊은 시절도 너무 아깝고 결혼하면서 혼수해온것도, 유부녀로 낙인찍힌것도 짜증날 정도에요 현재로선.... 아직도 열받아서 글이 장황하지만.... 댓글 부탁드립니다! 10198
카톡으로 내 욕 하고 있던 남편 (결혼 ㅈ같음)
저 27, 남편 34
4년 연애하고 결혼했고 이제 반년됬어요
일단 저는 지금 개깊은빡침......상태......
결혼 초반, (연애땐 이런 식은 아니였음) 정말 많이 미친듯이 싸웠고
또 열심히 풀고 대화하고 맞춰갔어요
부부라는게 이런건가 생각이 들게 싸울땐 죽일듯이 싸우는데 또 금새 풀고 헤헤 거렸어요.
뭐 다 그렇잖아요.
그래도 싸우고 냉전기간에는 너무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근데 이건 둘이 풀 문제고 어디다 말하기도 창피하니 저는 그냥 혼자 안고 있었어요.
쩃든 이러다 요 근래 한 두달 안 싸우고.. 잘 지냈어요
이제 서로 좀 맞춰졌다 싶었고 이런게 가족이구나 싶고. 사랑이 넘쳤어요
일단 저는 그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 날도 아~~ 너무 행복하다! 요즘 자기가 있어서 넘 든든하다.
얘기하고 남편은 잠들고 저는 남편폰으로 인스타랑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었어요
카톡을 봤는데 절친한 친구들 카톡방 여러곳에 제 이름, 와이프를 검색해보니
남들은 그런 얘기 안하는데 자기 혼자 제 얘기를 몇개 해뒀더라고요?
- 결혼 ㅈ 같다 ㅎㅎㅎㅎ
- 와이프 처가 가서 자서 잠 푹잤다/ 와이프 워크샵 갔다 ㅎㅎㅎㅎ
-> 결혼초 누가 옆에서 자는걸 불편해함, 그래도 그걸 왜 단톡방에 말하는지 너무너무 기분나빠요.
그리고 누군가 결혼 생활 좋냐고 그냥 안부로 물어보면
- 뭐, 밥도 하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다해 ㅎㅎㅎ (여자는 놀고 내가 살림 다한다는 식)
- 인스타에 올리는 식탁 사진, 내가 한것도 ㅇㅇ이가 한것처럼 올린다
- 그냥 뭐~
뭐 이런식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결혼 하려는 본인 친구한테 이것저것 조언해주면서
결혼 할때 돈 많이 썼다, 맘 상하는 부분도 있다. 이런 말도 하고..
젤 빡쳤던게
결혼 하면 와이프 장점은 마이너스 3배, 단점은 곱하기 3이라고
거기다 친구 대답이 더 빡치는게
너가 전에두 말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건 제가 따지니까 다른데서 본 글을 알려주는 거였다고 하더군요?
걍 친구들이랑 다같이 서로 와이프 욕하는거면 모르겠는데
자기 혼자 제 이야기 저런것만 하고 있더라구요.
안부 물었을 때도 시큰둥하게 행복하지 않다는 식...
한동안 우리가 많이 싸울 때 한 얘기들이라, 본인이 그 때 힘들어서 그랬다고 하는데
그랬으면 아주 절친한 친구 한두명에게 정말 진지하게 고민 상담으로 얘기했으면 제가 이렇게
열 받진 않았을 거에요.
여태 제가 봐 온 모습과 쌓아온 믿음이 한 순간에 다 깨졌고
어떤 사과를 하고 변명을 해도 가식적으로 보여요.
퇴근하는데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기다리고 그러는데도 재수....없네요...
앞에서만 이렇게 미안하다 변명하고 뒤에선 또 ㅈ됬네, 앞으로 카톡방 다 지워야지
이런 생각할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갈라서고 싶은데.
혼인신고도 안했고 아기 없어서 다행이고, 아직 어리니 다행이란 생각들어요....
혹시 제가 지금 너무 열받아서 후회할 생각을 하는건지 정말 궁금해서 글 올려요.
정말 인생 더 많이 살아보고 결혼생활도 오래 해보신 분들한테 조언구하고 싶어요.
여자문제 없고 술, 도박 없고 다정다감하고 집안일 잘 하고
시부모님 좋으시고 둘이 성격 잘 맞으면 이정도는 그래도 참고 넘어갈 수 있는건가요?
더 심하게 욕한건 없으니 이정도는 살다보면 있을 수 있는일인지..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궁금해요.
부모님께 먼저 조언 구해봐야할지...
연애한 내 젊은 시절도 너무 아깝고
결혼하면서 혼수해온것도, 유부녀로 낙인찍힌것도
짜증날 정도에요 현재로선....
아직도 열받아서 글이 장황하지만....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