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수시로 인류애 잃는다ㅠ

ㅇㅇ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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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안 맞을 수 있는 것도 알고 개인적으로 지뢰거나 정말 싫을 수도 있는데. 그걸 좀 안 보이는 데에서 자기들끼리 말할 수 있을텐데 굳이 공개적으로 난 얘네가 싫다!!! 동네방네 좋지도 않은 얘기 광고하는 거. 불특정 다수 기분 후려치고 다툼 생길 거 알면서도 한다는 점이 관심 바라는 거 너무 투명하고 애잔한데 그걸 정말 열심히 하는 거 보면 인류애 가루되는 듯.

시기맞춰 논란거리 물어와, 루머 만들어, 조회수 원하는 만큼 나올 때까지 주기적 끌올, 차트까지 시간마다 챙겨봐주면서 망했네 뭐네 후려치고. 수십개 댓글 하나하나 정성껏 반대 눌러주고 아예 팬톡까지 찾아와 비꼬는 것까지. 어쩜 이렇게 사람이 성실하고 부지런하냐....

장담컨데 선생님께서 그 정성을 본진에 쏟으시면 더 흥할 것이고 다른 데에 돌리시면 반드시 성공할 듯... 모든 귀찮음과 번거로움 이겨내고 까글 쓰고 악플달고. 거기에 화내는 팬들 보면서 "아, 내가 이 사람의 감정을 조종했어!"하면서 자기가 뭐 사악한 천재 싸이코패스, 심리전문가, 매드사이언티스트 정도로 여겨지는 모양인데 그냥 유치하고 답답할 뿐.... 아무도 그걸 멋있거나 소름끼쳐하며 보진 않아....

엔터 좀 돌다보니 진짜 인류애 박살나고 정도껏해줬으면 좋겠네. 순전히 기뻐하기도 바쁜 날인 사람들도 있는데 거기까지 가서 재뿌리고 노는 거 진짜 한심하고 유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