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썰

ㅇㅇ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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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얘들아 오늘 조카 설레는썰 풀어봄 ㅇㅇ
내가 지금 고3임 나 고1때 얘긴데 우리 남녀공학이구
남녀 합반이란말이야?근데 난 소문으로만 들었던 키 180쫌 넘고 얼굴은 말할필요도 없겠지? 진짜 너무 잘생겼었어 근데 난 걔한테 별로 호감이나 특별한 감정도없었고 관심 1도 없단말야 근데 어느날 걔가 내 짝이 된거야 그래서 그냥 그렇구나~하고 지냈는데 언제부턴가 걔가 나한테 막 말을걸더라 “야 샤프심 빌려줘, 볼펜 빌려줘”그래서 빌려줄거 다 빌려줬는데 난 얘가 돈없어서 준비물 안가지고 온줄 알았어 ㅋㅋㅋ그리고 막 어찌하다 친해졌는데 나랑 걔랑 국어 같은조가 된거야 2인1조였는데 나랑 걔랑 붙은거지 근데 걔는 막 좋아하는티를 내는거야 ㅋㅋㅋㅋㅋㅋ그때 좀 귀여웟음
그리구 내가 갑자기 국어 다음시간부터 머리가 너무 아픈거야 ㅅㄹ날자도 아닌데ㅠㅠ(난 보통 ㅅㄹ하면 머리나 등쪽이 아픔) 너무 죽을거같아서 그애한테 말했지 근데 갑자기 내머리에 자기 이마 대면서 “많이 아픈거같은데 보건실 같이가자” 라고했는데ㅜ그때 쫌 설렐뻔 그리구 기 다음날 컨디션이 종나 좋아서 그애한테 고맙다고하고 음료수 하나사줌
그리고 종례때 중요한?가통같은게 있어서 내가 나눠주다가 내가 장난으로 “넌 나중에줄게~^^”이랬는데 걔가 막 백허그하는거처럼 내 뒤에서 소곤소곤 거리면서 하는말이 “안돼 내가 가져갈거야” 이랬는데 개설렛다ㅠㅠㅠㅠ 그리구나서 호감 가가지고 톡도하고 저나도하고 주말에 둘만 만나서 놀구 그러다가 지금은 연인이 됌>_< 사랑해 재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