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에 결혼한 40대 초반 어린이집 다니는 7살, 5살 딸 둘 있는 평범한 워킹맘입니다. 남편은 40대 중반이고요.
저는 평일 6~7시, 남편은 10~12시 퇴근이라 평일엔 남편에게 집안일 아무것도 시키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침밥은 제가 꼭 먹어야 해서 저 먹는거 차리는 김에 온식구 다 먹게 차려서 같이 먹고, 설거지 하는 동안 남편이 애 둘 양치세수시키고 옷 입혀놓으면 제가 씻고 옷입고나서 제가 애들 머리 묶어주고 8시에 넷이 같이 출근.등원합니다.
토요일은 남편은 출근하고 평일에 못 놀아준거 만회하려 오전부터 근처 마트의 문화센터 가서 수업하고 점심 먹고 들어와서 오후에는 밀린 1주일치 청소, 빨래, 반찬만들어 놓고 주말별식만들어서 넷이 저녁먹고 놀다 잡니다.
일요일엔 6시에 일어난 두 딸이 아빠 깨워서 놀아달라 tv켜달라 난리부르스 나면 남편이 거실에서 tv켜주고 애들 옆에서 계속 이어자고 저는 침대서 11시까지 자다 일어나서 12시에 아점 먹고 다시 저는 집안일, 남편은 애들 봐주면서 쉽니다.
남편일이 몸쓰는 힘든 일이라 웬만하면 일요일 오전만 남편에게 애들 맡겨서 빵이나 과일, 요거트 등을 먹게 하는 거외엔 집안일 안 시키려고 합니다만...
건강체질이던 제가 둘째 낳으면서 건강이 엄청 나빠져 평생지병이 5가지가 생겼습니다. 매번 병원 처방약을 2달치씩 받아서 매일 끼니때마다 한주먹 되는 양을 먹고 있습니다. 애들 어릴땐 전업하다가 둘다 어린이집 가기 시작하니 제 약값과 생활비, 애들한테 들어가는 돈이 감당안되어 최저임금이나마 돈 벌기 시작한거고요.
오늘은 평일엔 병원 갈 시간이 안되어 잠자야 하는 오전시간에 억지로 일어나서 병원가서 약 받아오니 11시였고 다시 죽은 듯이 자는데 애들이 배고프다고 깨워서 보니 1시였습니다. 남편은 거실서 tv보며 배고프다 밥줘 하고 있었어요.
저는 밥생각 없어서 셋이 먹을 거만 챙겨주고 다시 침대 누워 자려고 했습니다. 오늘 못 쉬면 내일 출근 못 할것 같아서요. 근데 남편이 투덜댑니다. 마누라 얼굴도 안 보이네 셋이서 오늘은 밥먹지 말고 굶자 하면서 챙강챙강 거칠게 밥먹는 소리가 침대까지 들렸어요. 그 소리 들으며 잠들었다가 깨니 4시였어요. 애들 데리고 놀러나갔는지 없고 싱크대에는 설거지거리 그대로...
정말 궁금해서 물어요. 밥상은 꼭 아내가 차려야 하나요? 오늘같은 날은 남편이 차려서 아내 깨워 밥 먹어라 할 수 있지 않나요?
남들은 너 정말 남편 잘 만났다, 저런 남자가 이제껏 남은 게 이상할 정도다, 너네 부부 정말 부럽다 하는데 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너무 힘듭니다. 남편따라 타지로 온거라 부모님도 ktx 3시간거리에 계시고... 울고 싶어요... 눈물만 나요...
맞벌이부부 꼭 아내가 밥상 차려야 합니까?
저는 평일 6~7시, 남편은 10~12시 퇴근이라 평일엔 남편에게 집안일 아무것도 시키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침밥은 제가 꼭 먹어야 해서 저 먹는거 차리는 김에 온식구 다 먹게 차려서 같이 먹고, 설거지 하는 동안 남편이 애 둘 양치세수시키고 옷 입혀놓으면 제가 씻고 옷입고나서 제가 애들 머리 묶어주고 8시에 넷이 같이 출근.등원합니다.
토요일은 남편은 출근하고 평일에 못 놀아준거 만회하려 오전부터 근처 마트의 문화센터 가서 수업하고 점심 먹고 들어와서 오후에는 밀린 1주일치 청소, 빨래, 반찬만들어 놓고 주말별식만들어서 넷이 저녁먹고 놀다 잡니다.
일요일엔 6시에 일어난 두 딸이 아빠 깨워서 놀아달라 tv켜달라 난리부르스 나면 남편이 거실에서 tv켜주고 애들 옆에서 계속 이어자고 저는 침대서 11시까지 자다 일어나서 12시에 아점 먹고 다시 저는 집안일, 남편은 애들 봐주면서 쉽니다.
남편일이 몸쓰는 힘든 일이라 웬만하면 일요일 오전만 남편에게 애들 맡겨서 빵이나 과일, 요거트 등을 먹게 하는 거외엔 집안일 안 시키려고 합니다만...
건강체질이던 제가 둘째 낳으면서 건강이 엄청 나빠져 평생지병이 5가지가 생겼습니다. 매번 병원 처방약을 2달치씩 받아서 매일 끼니때마다 한주먹 되는 양을 먹고 있습니다. 애들 어릴땐 전업하다가 둘다 어린이집 가기 시작하니 제 약값과 생활비, 애들한테 들어가는 돈이 감당안되어 최저임금이나마 돈 벌기 시작한거고요.
오늘은 평일엔 병원 갈 시간이 안되어 잠자야 하는 오전시간에 억지로 일어나서 병원가서 약 받아오니 11시였고 다시 죽은 듯이 자는데 애들이 배고프다고 깨워서 보니 1시였습니다. 남편은 거실서 tv보며 배고프다 밥줘 하고 있었어요.
저는 밥생각 없어서 셋이 먹을 거만 챙겨주고 다시 침대 누워 자려고 했습니다. 오늘 못 쉬면 내일 출근 못 할것 같아서요. 근데 남편이 투덜댑니다. 마누라 얼굴도 안 보이네 셋이서 오늘은 밥먹지 말고 굶자 하면서 챙강챙강 거칠게 밥먹는 소리가 침대까지 들렸어요. 그 소리 들으며 잠들었다가 깨니 4시였어요. 애들 데리고 놀러나갔는지 없고 싱크대에는 설거지거리 그대로...
정말 궁금해서 물어요. 밥상은 꼭 아내가 차려야 하나요? 오늘같은 날은 남편이 차려서 아내 깨워 밥 먹어라 할 수 있지 않나요?
남들은 너 정말 남편 잘 만났다, 저런 남자가 이제껏 남은 게 이상할 정도다, 너네 부부 정말 부럽다 하는데 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너무 힘듭니다. 남편따라 타지로 온거라 부모님도 ktx 3시간거리에 계시고... 울고 싶어요... 눈물만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