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양말벗고 그걸 찝게로...

왜이러는걸까2018.04.08
조회12,975
안녕하세요
제가 지난주에 식당에서 겪은 일 때문에 너무 황당해서... 저만 이상하게 생각하는건지 여러분들은 이 상황이 이해되시는지 댓글 부탁드려요
지난 3/27 일에 미사강변 도시에 있는 무한리필 샤브샤브집에 갔어요. 평일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식당도 깨끗하고 좋았어요.
저희 옆 테이블에 가족이 있었는데 아들과 딸 처럼 보이는 중고등학생들은 교복을 입고 있고 어린 아이가 한명 더 있더라고요. 학생들은 핸드폰 만지작 거리거나 조용히 식사를 하고,,, 엄마처럼 보이는 분은 신발을 벗고 그 신발 위에 발을 올려놓고 끊임없이 발을 까딱까닥 하시면서 식사를 하시더라구요...
제 자리에서 그 아줌마가 바로 보였는데,,, 흰 양말이 꼬질꼬질하게 더러워진 모습 때문에 밥맛이 떨어졌지만 그냥 못본채 했습니다.
잠시후 가족이 일어나더군요.
우르르 몰려 나가고 잠시후에 종업원이 자리 정리를 하러 오더니 큰소리로 경악을 하더군요. 그 자리에 앉아있던 아주머니가 나가면서 양말을 바닥에 버리고 간것입니다.
알바생들은 서로 그것을 만지기 싫다고 난리를 치더니, 결국 손님 자리에서 쓰는 찝게(샤브샤브 야채를 국물에 넣을때 쓰는 찝게)로 양말을 집더니 사진에 보이는 대로 테이블 안쪽 밑부분으로 우선 밀어 넣더군요...
원래는 양말이 복도 쪽(통로)으로 나와있었는데, 이 복도를 지나가던 아저씨한분이 이거 뭐냐고 좀 치우라고 알바생한테 말하면서 이걸 알게된거죠.
이걸 집게로 치운 알바생이나... 거기에 양말을 그렇게 버리고 간 아줌마나 정말 둘다 이해가 안되고 너무 역겹네요...
제가 너무 오바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