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에 대한 환멸과 새인생?

한사람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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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년정도의 세월동안 스님 혹은 수녀 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스님인지, 수녀인지 밝히지 않는 이유는 
저의 글이 어떤 한 종교에 대한 선입견이 될까봐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2달전에
제가 속한 단체에서
요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미투 운동과 비슷한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종교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새 삶을 시작할까 고민중입니다.

지금까지 그런 사실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
평생 이렇게 살아갈 예정이었고,
제 선택에 후회가 없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10년 정도 해온 것이 종교생활 뿐이라
할 줄 아는 것이 없어서
사회에 나가서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경제활동입니다. 
저는 서울 안에 있는 중위권 대학을 졸업해서,
철학과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어릴 적에 종교생활하면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나이는 34살입니다.
꼭 결혼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월급을 많이 바라지는 않습니다.
대략 100~150만원 정도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조건이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까요?
취업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