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마다 식사를 할 때 반주(飯酒)를 곁들이는 식사 습관이 있습니다. 한정식을 먹을 땐 청주나 소주를 곁들이고 일식에는 정종인 사케를, 중식에는 고량주나 마오타이, 또는 죽엽청주를 마십니다. 서양에서는 와인을 식사와 즐겨 마시는데, 이렇게 식사에 곁들이는 와인을 테이블 와인이라 합니다. 테이블 와인 중에도 위액의 분비를 활발히 하도록 도와 식욕을 돋궈주는 식전 와인인 아페리티프 와인( aperitif wine)과, 음식의 소화를 돕는 식후용 와인인 디저트 와인(dessert wine)이 있습니다.
와인 따를 땐 그냥 가만히 계세요.
와인 마실 때 흔히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와인을 따라주려고 하면 잔을 와인병 밑에다 갖다대는 겁니다. 평소 소주나 맥주 마시던 버릇이 그대로 나오는 거죠.
와인은 원칙적으로 그냥 테이블 위에 두고 받습니다. 레스토랑의 직원이든, 일행이든 와인을 따라 줄 때는 그냥 가만히 계세요. 괜히 도와주겠다는 마음에 잔을 와인병에 갖다대면 그게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정확히 조준이 안되어 와인을 테이블보에 흘리는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만약 와인을 마시고 싶지 않을 때는 와인 대신 무알콜 음료를 부탁해도 됩니다. 마시지 않는다는 표시를 하기 위해서는 잔을 테이블 위에 뒤집어 놓지 말고, 대신 잔 위에 가볍게 손을 얹은 듯한 제스쳐를 보여 주면 됩니다.
와인의 종류에 따라서 잔의 크기도 다릅니다.
화이트 와인 잔이 레드 와인 잔보다 폭이 좁으며 키는 큽니다. 따라서 화이트 와인은 잔의 1/2가량 담고, 레드 와인은 잔의 1/3가량 정도로 담는 것이 좋습니다.
마시기 전 잔을 흔들어주세요, 아주 살짝만!
와인 잔을 잡을 때는 잔 전체를 잡지 않고 다리만 살짝 쥐어 주세요. 손을 통해 와인 잔에 체온이 전달되면 열 때문에 원래의 향긋한 맛이 변할 수 있답니다. 또한 와인은 공기와 많이 접촉시켜 마셔야 더 많은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대로 와인을 즐기시려면 마시기 전 잔을 살짝 흔들어서 파도치기를 해주세요.
건배는 눈높이에 맞춰 하세요.
서양에서는 보통 '당신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뜻을 담은 cheers!를 외치며 건배를 합니다. 불어로는 '아 보트르 상떼'(a votre sante) 입니다. 건배할 때는 잔의 높이를 눈높이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잔끼리 부딪히는 습관은 서양의 귀신 쫓는 습관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축제를 할 때 귀신이 자꾸 와서 방해하기 때문에 잔이 쨍하고 부딪히는 소리로 귀신을 쫓았다고 합니다.
와인 종류를 바꿀 때는 잔도 바꾸세요.
와인 한병을 비운 후 새로 와인을 주문할 때가 있습니다. 이번엔 다른 걸로 먹어볼까? 하고요.
그럴 땐 꼭 와인잔도 새로 달라고 하세요. 다른 종류의 와인을 같은 잔에 마시면 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려우니까요.
와인을 마시기 전엔 입안 청소를 하세요.
와인을 마실 땐 입안에 음식물을 남겨놓지 마세요. 남은 음식과 함께 섞이면 와인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기 때문이죠. 입안에만 신경쓰는 게 아닙니다. 와인잔을 들기 전에는 항상 냅킨으로 입가도 닦아주세요. 잔 주위에 음식의 기름기나 루즈가 묻으면 역시 와인맛을 제대로 즐길 수 없습니다. 루즈가 진하게 묻었을 땐 왼손의 엄지 손가락을 써서 살짝살짝 닦아주세요.
맛있는 와인 원한다면 멋있는 예절부터
각 나라마다 식사를 할 때 반주(飯酒)를 곁들이는 식사 습관이 있습니다.
한정식을 먹을 땐 청주나 소주를 곁들이고 일식에는 정종인 사케를, 중식에는 고량주나 마오타이, 또는 죽엽청주를 마십니다.
서양에서는 와인을 식사와 즐겨 마시는데, 이렇게 식사에 곁들이는 와인을 테이블 와인이라 합니다. 테이블 와인 중에도 위액의 분비를 활발히 하도록 도와 식욕을 돋궈주는 식전 와인인 아페리티프 와인( aperitif wine)과, 음식의 소화를 돕는 식후용 와인인 디저트 와인(dessert wine)이 있습니다. 와인 따를 땐 그냥 가만히 계세요. 와인 마실 때 흔히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와인을 따라주려고 하면 잔을 와인병 밑에다 갖다대는 겁니다. 평소 소주나 맥주 마시던 버릇이 그대로 나오는 거죠. 와인은 원칙적으로 그냥 테이블 위에 두고 받습니다. 레스토랑의 직원이든, 일행이든 와인을 따라 줄 때는 그냥 가만히 계세요.
괜히 도와주겠다는 마음에 잔을 와인병에 갖다대면 그게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정확히 조준이 안되어 와인을 테이블보에 흘리는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만약 와인을 마시고 싶지 않을 때는 와인 대신 무알콜 음료를 부탁해도 됩니다. 마시지 않는다는 표시를 하기 위해서는 잔을 테이블 위에 뒤집어 놓지 말고, 대신 잔 위에 가볍게 손을 얹은 듯한 제스쳐를 보여 주면 됩니다. 와인의 종류에 따라서 잔의 크기도 다릅니다. 화이트 와인 잔이 레드 와인 잔보다 폭이 좁으며 키는 큽니다. 따라서 화이트 와인은 잔의 1/2가량 담고, 레드 와인은 잔의 1/3가량 정도로 담는 것이 좋습니다. 마시기 전 잔을 흔들어주세요, 아주 살짝만! 와인 잔을 잡을 때는 잔 전체를 잡지 않고 다리만 살짝 쥐어 주세요. 손을 통해 와인 잔에 체온이 전달되면 열 때문에 원래의 향긋한 맛이 변할 수 있답니다. 또한 와인은 공기와 많이 접촉시켜 마셔야 더 많은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대로 와인을 즐기시려면 마시기 전 잔을 살짝 흔들어서 파도치기를 해주세요. 건배는 눈높이에 맞춰 하세요. 서양에서는 보통 '당신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뜻을 담은 cheers!를 외치며 건배를 합니다. 불어로는 '아 보트르 상떼'(a votre sante) 입니다.
건배할 때는 잔의 높이를 눈높이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잔끼리 부딪히는 습관은 서양의 귀신 쫓는 습관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축제를 할 때 귀신이 자꾸 와서 방해하기 때문에 잔이 쨍하고 부딪히는 소리로 귀신을 쫓았다고 합니다. 와인 종류를 바꿀 때는 잔도 바꾸세요. 와인 한병을 비운 후 새로 와인을 주문할 때가 있습니다. 이번엔 다른 걸로 먹어볼까? 하고요. 그럴 땐 꼭 와인잔도 새로 달라고 하세요. 다른 종류의 와인을 같은 잔에 마시면 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려우니까요. 와인을 마시기 전엔 입안 청소를 하세요. 와인을 마실 땐 입안에 음식물을 남겨놓지 마세요. 남은 음식과 함께 섞이면 와인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기 때문이죠.
입안에만 신경쓰는 게 아닙니다. 와인잔을 들기 전에는 항상 냅킨으로 입가도 닦아주세요. 잔 주위에 음식의 기름기나 루즈가 묻으면 역시 와인맛을 제대로 즐길 수 없습니다.
루즈가 진하게 묻었을 땐 왼손의 엄지 손가락을 써서 살짝살짝 닦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