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30살의 속앓이짝사랑

고백할꺼요2018.04.09
조회114,840

이제 막 30살된 30대 막내여직원이에요..저는 작은회사를 다니고 있는데요 업무상 은행에가서 공과금을 자주 냅니다. 그래서 막내인 제가 매일 왔다갔다하며 은행을 다니는데 은행 출장소에 진짜 마음이 가는 남직원이 생겼어요.

근데 자신이 없어서 말을 못붙이겠어요. 그분은 가면 친절하게 인사도 해주시고 간단히 안부도 묻고 하시는데 저는 눈도 못쳐다 보겠는거 있죠..은행직원이시라 친절하시기도 하시고..

근데 결혼은 하셨는지 .. 아니면 연애중이신지 감을 못잡겠어요.. 뭐 하긴 간단한 안부 주말 잘보내시냐 이정도 인데 뭘 알아보겠어요.. 근데 연애바보라서 뭐 어떻게 처음 말을 이어갈지 잘 모르겠어요.

뭘 물어보고 싶어도 너무 티날것같고... 몇개월이 지났는데 좀 불안해지는게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다가 만약 그분이 솔로이시라면 금방 연애 하실것같고.. 속이 타 죽겠어요...

많은 분들이 뭐 그냥 말하면 되지 뭐가 어떠냐 하실텐데.... 저같은 연애 바보들도 같은 마음이지만 그게 마음과 몸과 뇌가 따로 노는게 문제입니다. 수십번을 연습하고 가도 입이 안떨어 지고 막상 무슨 말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끌어갈지도 모르겠고... 더군다나 하루에 짧게 3분일보고 어쩔때는 그마저도 다른직원분한테 배당되는 경우도 많고...답답하시죠... 저는 오죽하겠어요...

연애천재분들은 어떻게 먼저 대시하세요??

외모요.. 제 외모가 특출났으면 뭐 이런 고민도 안하고 바로 질렀습니다.

그렇지만 봐주기 그렇게 나쁜편도 아니고 옷도 신경써서 입고 다니는 편이에요..

하...남자사람친구도 뭐 딱히 없어서 이런 고민 남자들에게도 묻고 싶은데 할 곳이 없네요...

남자들은 어떻게 말해주는게 딱 와닿을까요? 이쁘면 다겠지만... 그것은 아니므로/..

사람하나 구제하신다 생각하시고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저도 30먹고 이렇는게 참... 웃기는데 친구들이라고는 야 질러 ~야 내가 대신말해? 아님 말고 라는 마음으로 하라는데 자주 보는사이인데 팽맞으면 또..은행가기도 어색하고 ..휴..짝사랑하기도 참 벅찬 나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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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술먹고 용기내서 친구한테 말하니까 원래 은행직원들 다 서비스, 친절  이런거라고 착각이라고 하긴 하는데... 네 저도 알고 있어요.. 원래 은행원 친절이 의무잖아요...

그래서 하루종일 우울했어요..고백하기 백일전이라고 써놓은것은..

살좀 좀 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백하려고 지금 운동중이에요

그래도...겁이좀나는데요..뭐라고 첫마디를 지를지..

유부남만 제발 아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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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판 처음 써봐가지고 어떻게 답변을 해야될지 모르겠어요ㅎㅎ 이렇게 하는거 맞나ㅋㅋ

댓글 다 읽어봤어요 다들 너무 감사해요ㅋㅋㅋ진짜 몇몇분은 친한친구처럼 같이 맘졸여 주시고 저도 은근 댓글읽는 재미가 있네요ㅎㅎㅎ

 

근데 몇몇개는 참 의아한게.ㅋㅋㅋ저 안뚱뚱해요ㅎㅎ 아니 뭐 뚱뚱하고 말고가 아니라 제가 살좀빼고 하겠다는건 그냥 좀 더 이쁘게 보이려고 3키로만 빡 빼보고 한다고 한거였는데 ..저는 사실 저 좋다고 하는 사람만 만나봐서 정말 내가 좋아해서 먼저 고백해볼까 하는사람이 생긴게 정말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진짜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그걸몰랐던건데..

저 그렇게 자존감 낮은사람도 아니고 작은 회사이지만 나름 프라이드 가지고 있고 연봉도 낮은 수준 아니에요 저희 언니도 행원이라서 잘 아는데 은행 연봉 높죠. 근데 저도 뭐 뒤쳐지는 수준도 아니고 ...아 여기서 직업을 밝혀야 되나 참 또 고민을 했어요..주저리주저리 참 스팩을 놓고 보자고 따지려고 들면 제가 왜 판에 글을 남겼겠습니까. 그냥 어떻게 말을 꺼낼까 조언을 부탁드린거였는데 찬성이든 반대이든 좋은의견들 정말 많았는데 살빼야되는 돼지서부터 30넘은 노처녀까지.. 흠...그리고 그분 그렇게 훈남 아니세요..진짜 신기하다 왜 다들 잘생겼다고 하지..제친구는 도대체 어딜봐서라 라고까지 했는데 참

훈남이셨으면 그랬으면 진작 결혼여부 알았겠네요...참 ..마음이 쓰려요 ..

여자는 뚱뚱하면 고백하면 안되고 남자는 유부남이든 나이가 많든 적든 돈 많으면 무조건 젊은 여자 만나야하고.. 그게 현실이고 펙트이고 제가 뭐 못생겨서 발악한다 하실 분 또.. 계시겠지만

 

사실 사진을 올려볼까 두번째 고민을 했지만..그것은 차마 친구들이 판달고사는애들도 많아가지고... 그냥 겸손함으로 끝내겠습니다

댓글주신분들 감사해용ㅎㅎㅎㅎ

 

아 그리고 고백은 해볼꺼에요 뭐 어찌되었든간에ㅋㅋ요즘 시험보는게 있어서 좀 개차반으로 다녀서 그런데 디데이를 30일로 잡고 있습니다ㅋㅋ그리고 방법은 돌직구로 결정했어요ㅎㅎ감사해용

 

(웬만한분들한테는 다 댓글 달아드렸어요.ㅋㅋㅋ근데 (유부남이어도 포기못한다)라는 댓글만 제가 단게 아니에요~나머지는 제가 달았어요ㅎㅎㅎ유부남이면 고민 건덕지도 안되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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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또 수정을 합니다... 저는 키가 크답니다... 150대가 아니랍니다..댓글사칭하지 마세요!!!쓰니댓글은 나만 달꺼야!! 나의 소통을 막지 말아줘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