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우리 할모니 넘 깜찍하시지않냐ㅜㅜ

2018.04.09
조회55,767

+) 나 쓰닌데ㅠㅠㅠ 이게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 달릴 지도 몰랐고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그냥 우리 할머니랑 나 일상 글 올리는거였는데 이렇게 많이 관심을 가져줬구나..ㅠ 우리할머니댁은 3층이야 아래 위 층 모두 새모이를 주셔!!(할머니가 말씀해주셨어) 새가 똥을 싸는 건 어쩔 수는 없겠지만 똥을 그렇게 쌀만큼 많이 주시진 않아ㅠㅠㅠ
그리구 쌀로만든 베개!! 토나온다 말이많던데
울할머니가 예전부터 가정환경이 어려우셨고 얼마전에 오른쪽다리 수술하셔서 그냥 위에 올려놓는 찜질?용도로만 쓰시지 먹을 쌀로 쓰시진 않아 몇십년 전에는 쌀넣은 베개에 다시 쌀 꺼내서 쓰셨대 근데 밥을 짓고 한번 맛 봐보니 너무 아닌거같아서 다시는 안하셔ㅠㅠ 울할머니가 이렇게 절약정신이 높으심에도 불구하고 귀여운 새들한테 모이를 준다! 라는 뜻으로 올린 글이었는데 그렇게 해석이 될 줄은 몰랐다..ㅠㅠ 약간 몇몇 댓글들 보고 상처받기도 했지만 그래도 내가 잘못 적은 글이니까 내가 사과하는게 맞겠지?! 그렇게 쓴 점은 미안해 앞으로는 생각하고 올릴게 :)




학교 끝나고 할머니집놀러가니까 할머니께서 바깥구경 하시길래 뭐하시냐고 여쭤보니까 새들 점심먹는거 본다고 하심 ㅠㅠㅠ
맨날 모이 저렇게 주시는데
새들이 먹구 가는거 보면 뿌듯하다고..

울할머니 엄청절약하시고 쌀로만든베개도 다시 쌀로 밥해드시는 정도로 쌀 아끼시는데 귀요미 새들한텐 아낌없이 주신다!!

참고로 할머니댁 3층이야 비둘기아니고 참새나 갈색 쪼꼬미 새들이 먹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