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사회초년생입니다 이걸 읽고 주작이다 하실수도 있고 욕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뭐.. 괜찮습니다 저는 그냥 답답해서 이곳에라도 글을 남기고 싶어요 저랑 여자친구 나이차이는 6살차이 입니다 위로 6살이라고 당연히 생각 하실려나요... 조금 남들 시선엔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지만저보다 6살 아래인 10대 여자친구 입니다 우선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중학교 고등학교다니면서 낯가림도 되게 심한 사람이었고 여성공포증이 있어서 10 - 30대 여자랑 말도 잘못하고눈도 못쳐다봅니다 그리고 또 저는 사람만남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아버지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사람을 많이 만날수 있는 일을 찾아주셔서 청소년들을 지도하는 프로그램 같은거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연락하게된건 그 청소년 지도 프로그램이 끝난뒤 다음날 그 학생들이 집에 모두 돌아가고 주말이었습니다 물론 거기서도 낯을 많이가리고 여학생들 뿐이다보니 정말 죽을 맛이었습니다.. 100명 가량되는 여학생들이 제 페이스북을 알아내서 들어와 매일같이 연락에 시달렸죠 새벽 , 아침 , 밤 , 낮 할거없이 정신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 여자친구도 그중에 한명이었죠저도 그런 관심이 정말 부담스러웠고 불편해서 일부러 단답으로 답장을 하거나 아예 메시지를 읽지 않는다거나 했지만 지금 여자친구는달랐습니다 제가 메시지를 읽던 말건 단답을 하건말건 정말 매일 하루 빠짐없이 2달간 저에게 꾸준히 연락을 해주었습니다 사람을 잘 믿지못하고 사람만나길 무서워하는걸 20년이나 지켜온 저에겐 상당히 혼란스러웠죠 나한테 도대체 원하는게 뭘까 궁금해서 어떤 날은 직접 지금의 여자친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는 왜 내가 이렇게 답장을 안하고 단답으로 연락을 하기 싫어하는 티를 내는대도 2달동안 왜 이렇게 꾸준하게 연락을 하냐니까 그냥 좋아서랍니다 다른 여학생들은 1주일정도 그렇게 하니까 떨어져 나갔는데 이 친구는 전혀 그러지 않았던 거죠 그래서 저는 ' 아 나는 여성공포증도 좀있고 사람만나는걸 좀 안좋아하고 불편해한다 ' 라고 바로 그냥 대놓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그친구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오히려 하루에 한번만 꾸준히 하던걸 하루에 수십번씩 더 연락이 자주 오더라구요 그렇게 2달째가 넘어가니까 이친구가 정말 나한테주는 관심이 진심일까 궁금해져서 이제 쯤 정말 처음으로 답장을 성의있게 해보았습니다 별거 아닌 문자대화 였는데 그친구는 갑자기 안하던 짓을 제가 한다면서 정말 좋아하는게 메시지였지만 그친구가 기분이 좋아하는게느껴질 정도로 정말 좋아했습니다 ' 아 이친구면 내가 믿고 적어도 연락정도는 해줘도괜찮겠다 ' 라고 생각해서 퇴근하고 나면 항상 먼저 카톡이 와있습니다 ' 오빠 퇴근했어요? ' 매일 같이죠 그렇게 하루도 빠짐없이 저에게 정말 변함없이 표현해주고 그랬습니다 저도 어느 순간부터 문자로 대화하는게 말투라고 하면 조금 이상한가요...? 메시지를 처음 할땐 조금 딱딱한 어투였다면 어느 순간부터 그친구랑 장난도 치면서 점점 하루에 연락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정말 괜찮다는 친구라는걸 알게되었고 어느정도 호감만 있는 상태였습니다 당연히 여자로써 좋아한다 사랑한다 이런 호감이 아니라 그냥 아는 동생정도로 지내기에 괜찮은 친구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저에게 하나만 부탁하자면서 (톡으로) ' 오빠 사랑한다고 한번만해주면 안되여? ' 라고 해서 뭐 까짓거 한번쯤은 해주자 하면서 그냥 선심에 해줬는데 정말 정말 좋아하면서 그걸 캡쳐해서 자기 배경화면으로 저장을 해뒀더라구요 저도 그친구가 싫은건 아니죠다만 둘다 20대에 6살 차이라면 교제를 한다면 누가봐도 그냥 정상적인 20대 커플이지만 전 20대여자친구는 10대 였기에 그친구가 어느날 제가 정말 좋다고 고백을 먼저 해주었습니다 당연히 저도 제가 생각하기에 남들이 봤을때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맞다 아무리 사랑에 나이가 없다지만 학생과 성인은 조금 다른 이야기다 라고 타이르면서 전 그때 거절했습니다 그친구도 실망을 많이 했었나봐요 그 다음날 연락이 없었습니다 배경사진도 내렸습니다 그래서 아 이젠 연락이 안오겠지...? 했는데 오히려 그 하루가 지난 다음날 또 사랑한다고 말해주더군요 매일 같이요 그렇게 저는 정말 이친구가 날 이해해주고 있는 그대로 날 봐주는거 같아 고민끝에 여자친구랑 사귀게 되었습니다 어제 4월9일 딱 300일이네요 ㅎㅎ 그동안 12번 정도 만났네요 주변에서 니네사귀냐..? 니네 진짜 사귀는건 맞냐? 라고 물어보시는 지인분들이 많았습니다 그이유는 역시나 주변에서 좋지 못한 시선 때문이었겠죠 저희 사이는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제는 제가 더 좋아져서 없으면 안될정도로 이젠 저에겐 너무 큰 존제가 되었고 지금 제가 삶의 이유라고 하면 그친구라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사람들을 만나는게 편해졌고 여성공포증도 거의 없어지고 정말 이친구 덕분에 제 삶이 바뀌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저는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정말 고마운 친구입니다 하지만 역시 10대와 20대의 교제를 이상하게 보는 따가운 시선에 아쉽게도 헤어진건 아니지만 연락을 못하게 되었네요 여자친구는 저 보고 자기가 20살이 될대까지 기다리랍니다 ㅎㅎ 저 역시도 이친구가 아니면 다른 사람은 못 만날듯 하구요 300일 동안 겨우 12번정도 밖에 못 만났지만 이제 겨우 손잡고 포옹 정도만 할정도로 저는 쑥스럼이 많고 여자를 대하는데 여러움이 많은 사람입니다 여기까진 사실 그냥 한 이야기일뿐이구요 두서없지만 그냥 그 사람이 지금 이 글을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야 나 잘지내 걱정하지마 너 20살 될대까지 기다릴테니까 공부나 열심히해서 꼭 그날 만나자 항상 나 좋다고 사랑한다고 다솜한다고 애정한다고 과분한 사랑표현 해줘서 고마워 내가 부른 노래 자주 들어주라 ㅎㅎ
여자친구랑
저는 20대 사회초년생입니다
이걸 읽고 주작이다 하실수도 있고 욕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뭐.. 괜찮습니다 저는 그냥 답답해서 이곳에라도 글을 남기고 싶어요
저랑 여자친구 나이차이는 6살차이 입니다
위로 6살이라고 당연히 생각 하실려나요...
조금 남들 시선엔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저보다 6살 아래인 10대 여자친구 입니다
우선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중학교 고등학교
다니면서 낯가림도 되게 심한 사람이었고
여성공포증이 있어서 10 - 30대 여자랑 말도 잘못하고
눈도 못쳐다봅니다 그리고 또 저는
사람만남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아버지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사람을 많이 만날수 있는 일을 찾아주셔서
청소년들을 지도하는 프로그램 같은거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연락하게된건 그 청소년 지도 프로그램이
끝난뒤 다음날 그 학생들이 집에 모두 돌아가고 주말이었습니다
물론 거기서도 낯을 많이가리고 여학생들 뿐이다보니 정말
죽을 맛이었습니다.. 100명 가량되는 여학생들이 제 페이스북을
알아내서 들어와 매일같이 연락에 시달렸죠 새벽 , 아침 , 밤 , 낮
할거없이 정신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 여자친구도 그중에 한명이었죠
저도 그런 관심이 정말 부담스러웠고 불편해서 일부러 단답으로
답장을 하거나 아예 메시지를 읽지 않는다거나 했지만 지금 여자친구는
달랐습니다 제가 메시지를 읽던 말건 단답을 하건말건 정말 매일 하루
빠짐없이 2달간 저에게 꾸준히 연락을 해주었습니다 사람을 잘 믿지못하고
사람만나길 무서워하는걸 20년이나 지켜온 저에겐 상당히 혼란스러웠죠
나한테 도대체 원하는게 뭘까 궁금해서 어떤 날은 직접 지금의 여자친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는 왜 내가 이렇게 답장을 안하고 단답으로 연락을 하기
싫어하는 티를 내는대도 2달동안 왜 이렇게 꾸준하게 연락을 하냐니까
그냥 좋아서랍니다 다른 여학생들은 1주일정도 그렇게 하니까 떨어져 나갔는데
이 친구는 전혀 그러지 않았던 거죠 그래서 저는 ' 아 나는 여성공포증도 좀있고
사람만나는걸 좀 안좋아하고 불편해한다 ' 라고 바로 그냥 대놓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그친구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오히려 하루에 한번만 꾸준히 하던걸
하루에 수십번씩 더 연락이 자주 오더라구요 그렇게 2달째가 넘어가니까
이친구가 정말 나한테주는 관심이 진심일까 궁금해져서 이제 쯤 정말 처음으로
답장을 성의있게 해보았습니다 별거 아닌 문자대화 였는데 그친구는 갑자기
안하던 짓을 제가 한다면서 정말 좋아하는게 메시지였지만 그친구가 기분이 좋아하는게
느껴질 정도로 정말 좋아했습니다 ' 아 이친구면 내가 믿고 적어도 연락정도는 해줘도
괜찮겠다 ' 라고 생각해서 퇴근하고 나면 항상 먼저 카톡이 와있습니다 ' 오빠 퇴근했어요? '
매일 같이죠 그렇게 하루도 빠짐없이 저에게 정말 변함없이 표현해주고 그랬습니다 저도
어느 순간부터 문자로 대화하는게 말투라고 하면 조금 이상한가요...? 메시지를 처음 할땐
조금 딱딱한 어투였다면 어느 순간부터 그친구랑 장난도 치면서 점점 하루에 연락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정말 괜찮다는 친구라는걸 알게되었고 어느정도 호감만 있는 상태였습니다 당연히
여자로써 좋아한다 사랑한다 이런 호감이 아니라 그냥 아는 동생정도로 지내기에 괜찮은 친구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저에게 하나만 부탁하자면서 (톡으로) ' 오빠 사랑한다고 한번만
해주면 안되여? ' 라고 해서 뭐 까짓거 한번쯤은 해주자 하면서 그냥 선심에 해줬는데 정말 정말
좋아하면서 그걸 캡쳐해서 자기 배경화면으로 저장을 해뒀더라구요 저도 그친구가 싫은건 아니죠
다만 둘다 20대에 6살 차이라면 교제를 한다면 누가봐도 그냥 정상적인 20대 커플이지만 전 20대
여자친구는 10대 였기에 그친구가 어느날 제가 정말 좋다고 고백을 먼저 해주었습니다 당연히
저도 제가 생각하기에 남들이 봤을때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맞다 아무리 사랑에 나이가 없다지만
학생과 성인은 조금 다른 이야기다 라고 타이르면서 전 그때 거절했습니다 그친구도 실망을 많이
했었나봐요 그 다음날 연락이 없었습니다 배경사진도 내렸습니다 그래서 아 이젠 연락이
안오겠지...? 했는데 오히려 그 하루가 지난 다음날 또 사랑한다고 말해주더군요 매일 같이요
그렇게 저는 정말 이친구가 날 이해해주고 있는 그대로 날 봐주는거 같아 고민끝에 여자친구랑
사귀게 되었습니다 어제 4월9일 딱 300일이네요 ㅎㅎ 그동안 12번 정도 만났네요 주변에서 니네
사귀냐..? 니네 진짜 사귀는건 맞냐? 라고 물어보시는 지인분들이 많았습니다 그이유는 역시나
주변에서 좋지 못한 시선 때문이었겠죠 저희 사이는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제는 제가 더 좋아져서 없으면 안될정도로 이젠 저에겐 너무 큰 존제가 되었고 지금
제가 삶의 이유라고 하면 그친구라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사람들을 만나는게 편해졌고
여성공포증도 거의 없어지고 정말 이친구 덕분에 제 삶이 바뀌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저는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정말 고마운 친구입니다 하지만 역시 10대와 20대의 교제를 이상하게
보는 따가운 시선에 아쉽게도 헤어진건 아니지만 연락을 못하게 되었네요 여자친구는 저 보고
자기가 20살이 될대까지 기다리랍니다 ㅎㅎ 저 역시도 이친구가 아니면 다른 사람은 못 만날듯
하구요 300일 동안 겨우 12번정도 밖에 못 만났지만 이제 겨우 손잡고 포옹 정도만 할정도로
저는 쑥스럼이 많고 여자를 대하는데 여러움이 많은 사람입니다 여기까진 사실 그냥 한 이야기
일뿐이구요 두서없지만 그냥 그 사람이 지금 이 글을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야 나 잘지내 걱정하지마 너 20살 될대까지 기다릴테니까 공부나 열심히해서 꼭 그날 만나자 항상
나 좋다고 사랑한다고 다솜한다고 애정한다고 과분한 사랑표현 해줘서 고마워 내가 부른 노래
자주 들어주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