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 너무 힘듦

괜찮다고해줘여2018.04.10
조회830

생각보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생각만큼 괜찮지 않다...

너의 사소한 것에 서운하고 나는 너의 과거의 애정에서 힘을 얻는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는 말이 너무 무섭다.

네가 나에게 다시 오기까지의 시간이 너무 길어서 한숨이 수백번 나온다.

내 하루는 한숨으로 채워진다.

낮에도 네 생각이 나고 밤에는 특히 더 생각난다.

스스로 상처받은 마음이 덤덤해져서 식어버릴까 무섭고 네 마음이 변해올까 두렵다.

누구보다 네가 힘들걸 아니까 내 투정은 오늘도 삼켜졌다.

우리 잘 할수 있겠지.

내가 뱉은 말로 날 지탱할 수 있을 때까지 버텨볼 테지만

네가 힘을 실어주길 바라.

보고 싶다.

네가 판을 안 하는 걸 알기에 겁쟁이인 나는 여기에 소심하게나마 끄적여본다.

혹시 우연에 우연히 닿아 내 한탄을 보게 된다면 전화 좀 주라.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