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휴대폰이라 맞춤법 띄어쓰기 양해 부탁드립니다. 퍼가는건 말아 주시고 혹시 아는 사람 이야기 같더라도 한 가정의 평화를 위해 눈감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미국인이랑 결혼해서 한국에 살고있습니다.
신랑은 어릴때 미국으로 입양간 입양아고요, 가족복이 넘치는지 정말 좋은 가정에서 행복하게 잘 자랐습니다. 그리고 이웃들도 다들 잘 만나서 저 결혼하고 처음 미국갔을땐 제일 친한 치구 어머니께서 웨딩케익도 손수 만들어 주셨어요. 미국에서는 웨딩케익 위에 하트를 보관했다가 일년뒤에 먹으면 해로한다는 말이 있다고 그 하트는 아직도 저희 어머님댁 냉장고에 보관중입니다. ^^
서론이 길었는데 여튼, 웨딩케익을 만들어 주신분 아들이 신랑의 베프예요. 그런데 이번 신랑 여름 휴가에 맞춰서 한국에 들어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비행기 표를 신랑이 전액 부담하고 싶어해요. 신랑 친구가 아직도 학자금 빚이 많다고 오는데 부담주고 싶지 않다며...처음 이 이야기가 나왔을때가 지난 여름 제가 미국에 갔을때인데 친구 부모님과의 식사자리에서 이야기를 꺼내서 생각해 보겠다 할 수가 없었어요. 일단 알겠다 했고, 그 이후로 까먹고 있었는데 돌아오는 여름 휴가에 맞춰 저랑 신랑, 저희 부모님 모두 베트남 여행을 가기로 하고 일정을 잡는데 휴가에 친구가 온다고 했다며 기다려 달라더라고요. 설마 했는데 친구가 온다고 하네요...게다가 신랑이 베트남간다며 친구에게도 같이 가자고 저랑 상의없이 질렀습니다.
지랑 형제 같은 친구니까 당연히 저나 제 부모님도 편할거라는 이상한 생각을 하나봐요. 그리고 설상가상 그 베트남 비행기 티켓에 호텔을 포함한 모든 경비까지 부담할 생각인가 본데...대충 따져도 미국 한국 비행기 150, 베트남 40, 3박5일 호텔 100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거라 풀빌라 리조트를 생각 중입니다.)거기다 10일 일정으로 와서 한국에 5일정도 있는데 집이야 제가 부모님 집으로 들어가서 숙박비는 아낀다쳐도 여기저기 관광에 먹는거에...둘합쳐서 600좀 안되는 벌이에 이건 너무 과한네요. 게다가 저희 부모님은 말도 안통하는 생전 처음 본 외국인이랑 무슨 여행일 하실까요...
성질대로라면 확 엎고 싶은데 친구랑 같이 간다고 너무 행복해 하는걸 보니 (한국생활 7년 처음으로 방문)또 짠하고...ㅠㅠㅠㅠㅠㅠㅠ
미국한국 비행기 삯이야 내 주기로 한거 잊는다 해도 베트남은 접는게 답인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행복한 신랑을 최대한 행복한 상태로 유지 해 가며 타협할수 있을까요. 자면서도 웃는 모습을 보니...참...착잡하네요.ㅠㅠ
친구 여행비를 전액 지원하겠다는 남편.
안녕하세요.
먼저 휴대폰이라 맞춤법 띄어쓰기 양해 부탁드립니다. 퍼가는건 말아 주시고 혹시 아는 사람 이야기 같더라도 한 가정의 평화를 위해 눈감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미국인이랑 결혼해서 한국에 살고있습니다.
신랑은 어릴때 미국으로 입양간 입양아고요, 가족복이 넘치는지 정말 좋은 가정에서 행복하게 잘 자랐습니다. 그리고 이웃들도 다들 잘 만나서 저 결혼하고 처음 미국갔을땐 제일 친한 치구 어머니께서 웨딩케익도 손수 만들어 주셨어요. 미국에서는 웨딩케익 위에 하트를 보관했다가 일년뒤에 먹으면 해로한다는 말이 있다고 그 하트는 아직도 저희 어머님댁 냉장고에 보관중입니다. ^^
서론이 길었는데 여튼, 웨딩케익을 만들어 주신분 아들이 신랑의 베프예요. 그런데 이번 신랑 여름 휴가에 맞춰서 한국에 들어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비행기 표를 신랑이 전액 부담하고 싶어해요. 신랑 친구가 아직도 학자금 빚이 많다고 오는데 부담주고 싶지 않다며...처음 이 이야기가 나왔을때가 지난 여름 제가 미국에 갔을때인데 친구 부모님과의 식사자리에서 이야기를 꺼내서 생각해 보겠다 할 수가 없었어요. 일단 알겠다 했고, 그 이후로 까먹고 있었는데 돌아오는 여름 휴가에 맞춰 저랑 신랑, 저희 부모님 모두 베트남 여행을 가기로 하고 일정을 잡는데 휴가에 친구가 온다고 했다며 기다려 달라더라고요. 설마 했는데 친구가 온다고 하네요...게다가 신랑이 베트남간다며 친구에게도 같이 가자고 저랑 상의없이 질렀습니다.
지랑 형제 같은 친구니까 당연히 저나 제 부모님도 편할거라는 이상한 생각을 하나봐요. 그리고 설상가상 그 베트남 비행기 티켓에 호텔을 포함한 모든 경비까지 부담할 생각인가 본데...대충 따져도 미국 한국 비행기 150, 베트남 40, 3박5일 호텔 100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거라 풀빌라 리조트를 생각 중입니다.)거기다 10일 일정으로 와서 한국에 5일정도 있는데 집이야 제가 부모님 집으로 들어가서 숙박비는 아낀다쳐도 여기저기 관광에 먹는거에...둘합쳐서 600좀 안되는 벌이에 이건 너무 과한네요. 게다가 저희 부모님은 말도 안통하는 생전 처음 본 외국인이랑 무슨 여행일 하실까요...
성질대로라면 확 엎고 싶은데 친구랑 같이 간다고 너무 행복해 하는걸 보니 (한국생활 7년 처음으로 방문)또 짠하고...ㅠㅠㅠㅠㅠㅠㅠ
미국한국 비행기 삯이야 내 주기로 한거 잊는다 해도 베트남은 접는게 답인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행복한 신랑을 최대한 행복한 상태로 유지 해 가며 타협할수 있을까요. 자면서도 웃는 모습을 보니...참...착잡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