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전화 안받는 법

2018.04.11
조회2,109
32 신랑과 동갑 다음달이면 결혼한지 1주년이고
애는 없어요.
저 7시 30분 출근 5시 퇴근 집에 오면 6시
남편 8시 30분 출근 6시 퇴근 집에 오면 7시
원래 둘다 아침 안먹고 저녁은 내가 차리고 신랑은 설거지 해요.

결혼하고 일주일에 몇번씩 아침 챙겨주냐 전화와서
둘 다 원래 밥 안먹는다고 하니까 아침을 먹어야
뇌가 돈다 어쩐다 하시길래 더이상 그런 전화 받기 싫어서 남편한테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그냥 차려준다고 거짓말을 치래요.
그래서 거짓말쳤죠.
그랬더니 메뉴를 물어보기 시작하심.......

진짜 너무 짜증나서 신랑한테 말해도 자기 일 아닌양 넘기 길래


저희 엄마한테 부탁했어요.
제가 좀 말랐는데 엄마가 그거로 아침 밥 닥달 전화좀해주라고
엄마가 그런거 잘 못하시는 분이라 너네 시어머니 왜그러시냐 하면서도 본인도 못하겠다 하셨는데
제가 진짜 나 돌아버릴 것 같다니 해주셨어요.

전화해서 ㅁㅁ이 요즘 마른것 같다고 아침 안차려주냐고 했대요. 퇴근 시간도 느리면서 안차려주고 뭐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이 저한테 자기가 어머니한테 시켰냐길래
응??? 뭔소리야??? 시전하고 그자리에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가 ㅇㅇ이한테 나 밥차려 주라했냐고 뭐라했어요.


근데 그 이후로도 엄마가 계속 뭐먹었냐 사진좀 찍어보내달라 나 신경써줘라 하면서 연락을 했는지 아침 배달 업체에 배달시키고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저한테 전화 작작하라고 승질을 승질대로 부려서 더이상 밥타령 전화는 안받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