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일까요 댓글 부탁드려요

죽고싶네2018.04.12
조회577
힘드네요
저는 33살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남편은 가정적이고 요리도 잘하고 다정한 사람입니다

성격 취미 잘 맞고 결혼 8년동안
큰 싸움은 몇 번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문제에 시작은 남편이 이직한 후 회식이 많아져 제가 너무 힘드네요
남편의 월급이 고정적이기 때문에 부업을 시작했고
일과 육아 집안일을 하느냐 몸도 미음도 지칩니다
여러번 남편에게 도와달라했고
최근엔 못참겠어서 울면서 힘들다 애들이 보는 앞에서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지금 너무 섭섭한건
힘들다 했으면 몇 주라도 챙겨주는 척이라도 해줬으면 좋았을 걸
그렇게 힘들다 한 다음 날도 그 다음날도 회식이네요...친목을 위한...

솔직히 참여 안해도 그만인(참석하는 인원들을 다 알고있습니다)
자리에 1차만 다녀온다는 남편이 12시가 다되어가는데 온다는 문자만 9시부터 보내 놓고 오질 안네요...

최근 한 달동안 초등학교 입학한 딸 챙긴다며
4월 한 달 동안 하루도 누굴 만나본적이 없네요..
(오늘이 12일이면 11일 동안 집 밖에 외출이 하루 24시간도 안되요-일하느냐 하교한 애들 챙기느냐 미세먼지까지 나가기 힘들었네요)

저도 친구도 만나고 싶고
저도 밤에 빛나는 거리를 걸어보고 싶고
저도 아이없이 저만에 시간을 갖고 싶은데

아이들이 학교간 시간엔 일하고
하교하는 시간엔 아이들 챙기느냐

내가 없었어요...그걸 몇 번 씩이나 힘들다
죽고싶다
지친다
도와줘라
했는데도

말로만 이해한다 도와줄게 하는 남편...
이혼이 정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