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지켜온 오빠의 비밀

이응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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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나서 어떤 말 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오타, 맞춤법 틀려도 이해 부탁드려요
저에게 2살 많은 오빠가 한명 있는데 이제 30대가 되어서야술을 마시고 이제껏 말 못한 비밀이 있었다면서 울면서 얘기를 하네요
저랑 오빠는 서로 다른 중학교를 다녔었는데오빠가 중3때 저희학교 중3 남자들한테 집단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얘기를 하네요상가 화장실에서 여러명이 저희 오빠 한명을 폭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혔다고요.. 너무 힘들어서 자살하려고 했었다고 울면서 말했어요이유가 참 .. 웃긴게 다른지역 학교를 다니면서 자기네 학교가 있는 동네에서 논다는 거였데요 그 얘기를 들으면서 어렴풋이 기억이 나더라고요제가 중1때 오빠가 자꾸 침대에서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고 있길래답답하게 왜그러고 있어 ~ 하면서 이불을 내렸는데오빠 오른쪽 귀 전체가 검붉게 멍이 들어있었어요 아주 검은색이였어요그때 오빠는 자면서 침대 옆에 있던 책상에 부딪혀서 그런거라고 했었고이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저도 너무 어렸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어요오빠는 부모님께 알리면 일이 너무 커질 것 같고 두려움에 말을 하지 못하고혼자 끙끙 앓았데요.. 오빠는 정말 착하고 여린 사람이에요너무너무 착한 사람이라서 얼마나 무서웠을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마음이 너무 아파서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15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그 인간들이 한사람한테 잊지 못할 상처를 주고도 태연하게 살아가고 있다고생각하니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아요..증거도 없고 너무 오래 지난일이라서 그사람들을 처벌 할 방법은 없겠죠?..지금 제가 오빠한테 해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