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하게 사랑했다

슬프다201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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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넘게 만난 인연

지독하게도 사랑했다

 

너무 많은것을 알았고

너무 많은것을 잃었다

 

그래도 너무 사랑했다

그 모든 것을 담고 갈 수 있을만큼

그 모든 것을 담았더니

어느샌가 구멍이 나 흐르기 시작했다

 

구멍을 메우려 노력했으나

노력한만큼 아프더라

그렇게 우린 메우지 못했다

 

10대에 만나

20대에 사랑했고

30대에 그 끝을 맺었다

 

이제 다시 지독한 사랑은 안하련다

노력할수록 아픈걸 아니까

 

지금 이렇게 글을쓰는 이유는

가만히 있으면 죽을꺼 같아서다

 

다시가서 잡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흘린 눈물이 너무 많아서다

 

웃으면서 살아라

아프지 마라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