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댁에 들어가 살아야하나요?

ㅇㅇ2018.04.14
조회23,019


결혼할때 남편은 직장이 있었고 결혼후 1년뒤에 그만뒀습니다.
젊은나이이니 곧 재취업 하리라 생각했구요.
그때 당시 갓 태어난 아기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두달뒤 취업했습니다.
그런데 4개월을 다니더니 이 회사는 아니라며 갑자기
일을 그만 뒀습니다.


돌쟁이 아기를 데리고 어찌해야하나 제가 다시 복직을 해야하나 이야기를 했더니 애는 누가보냐며 자기가 알아서 재취업 할테니 집에 있으라고 하더군요

취업준비하는데 자기가 아기를 어떻게 보냐면서
화를 내길래 복직도 무산됐습니다.

그리고 1년... 아직도 이력서만 내고있습니다.
생활비는 저 퇴직금 중간정산 한걸로 생활하다가
친정아버지 회사에 간단한 일거리를 받아와 했고 작게나마 돈을 받았습니다.

딸 사정을 아시고는 항상 넉넉하게 주셨습니다.
부모님에게도 죄송스럽고 ...
안되겠다싶어서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냈고 저는 복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시아버지께서 집에 오셔서
(집 10분거리임)
저희 집을 월세로 내놓고 시댁에 빈방 있으니 들어와 살라고 하시더군요
생활비는 최저로만 받겠다며.. 참나

제가 무슨말씀이시냐고 저 복직하고 남편 취직하면 저희 쪼들리지 않는다고 하니 애는 누가보냐며 어린이집에 저녁까지 왜 맡기냐며 그냥 들어와 살라고 하시고 가셨어요

제가 남편에게 절대 그렇게 못한다고하니
알겠다고는 하는데 시아버지는 한번 나온 말은 계속 하시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살바엔 이혼하겠다고 남편에게 말하니 화를냅니다

다 저희 위해서 하는말인데 뭘 이혼이야디까지 하냐며

제가 욱해서
니가 취직못한걸 왜 내가 시집살이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아이가 어린이집 늦게까지 있는게 걱정이시면 난 친정으로 가겠다
너는 너네집가서 살라고 하니
정신나갔다며 뭐라합니다

제가 정신이 나간겁니까?
제가 왜 시댁에 들어가 살아야하나요?

댓글 26

ㅇㅇ오래 전

남편만 보내세요~

오래 전

애는 일도 안하는 무능한 남편이 보면 되지 누가 보냐니 저게 말이야 방구야;;; 어디서 남편이 소리를 내요? 뻔뻔함도 유분수지.. 가능한한 이혼 추천드리고 싶지만 선택은 본인 몫.. 근데 시댁이 계속 저러면 저라면 못참고 빡쳐서 이혼할듯 진짜 황당.. 아니 저딴 인간을 평생의 동반자로 둔 것도 기분 좋진 않은데 거기에 시댁까지 뻔뻔하게 저 ㅈㄹ하면 못참을듯

ㅇㅇ오래 전

님 등에 빨대 꽂겠다는 건데 왜 못 알아 들어요? 남편놈 발등에 불 떨어져도 처음만 안절부절못하지 금세 다시 나태해져요 계속 백수생활할 거라는 말임 이혼이 답입니다

ㅇㅇ오래 전

생활비 내고 시집살이 할 바엔 월세살지;; 뭔 말도 안되는 소리야

팩트오래 전

이혼하면 되겠네. 며느리가 시댁에서 살기 조같으면 남편도 친정에서 살기 조같은건 마찬가지 아니냐

ㅇㅇ오래 전

차라리 친정으로 들어가세요. 시가 들어가면 남편은 더 취직 안할거고 님은 못삽니다.

ㅇㅇ오래 전

무능한 놈....

00오래 전

글만봐도 발암. 둘이 벌어도 애하나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데.. 남편이 애초에 책임감이 없네요. 그와중에 시댁은 들어와서 시댁살이를 하면서 생활비도 받겠다니.. 내가 시부모면 며느리 보기 민망할텐데.. 그냥 지금처럼 하시고 남편 전업시키고 직장 나가세요.

ㅡㅡ오래 전

월세주고 친정살이 ㄱㄱ

ㅇㅇ오래 전

처자식있는놈이 승질머리에 안맞으면 걷어발리는 버릇은 어디서 배운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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