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핀 남자가 끝까지 짜증나게합니다

ㅇㅇ20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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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동안 동거한 남자친구라고 하고 싶지도 않은 남자가 바람을 피웠습니다.

상대는 직장동료로 그 여자가 저한테 직접 문자해서 알게되었습니다.

둘이 같이간 여행 관련 영수증, 사진들 같은 증거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 남자한테 어떻게 된 것인지 사실을 말하라고 하니까 자기도 그 여자에게 속은거라고 하면서 오히려 피해자임을 자처합니다.

그 여자는 이미 결혼할 사람도 따로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 남자랑은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습니다.

툭 하면 때리고 언어폭력에 심지어는 위치추적을 시도했다는 문자가 올 정도로 집착하고..

처음에는 이 모든게 사랑으로 가장한 척 감시아닌 감시를 하더니 가랑비에 옷 젖듯 점점 심해졌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 그만 만나자고 해도 죽는다느니 어쩌느니 눈물콧물 다 짜고 애원하고 빌고.. 거기에 또 등신같이 넘어가고의 연속

 

너는 지금 자존감이 낮아질 대로 낮아진 상태인데 그 상태로 니가 뭐할거냐고 비웃는데

더 이상 거기 있으면 죽일 것 같아 나왔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엮이지 말자고 말하고 그 동안 달라고 요구한 돈을 모두 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적금통장, 보너스, 주식, 집&자동차구입 등등에 들어간 돈이 계산해보니 7천만원이 넘습니다.

여기에 그놈이 직장 그만두고 2년동안 공부한다고 생활비 준 것만 해도 몇 백은 더 들었겠네요

 

본인도 잘못한 것이 있어 그런지 4천만원은 찍소리 안하고 줬는데 나머지3천은 줄 생각을 안합니다.

보너스 같은 경우는 현금을 그대로 준 거라 따로 계좌거래가 없습니다.

객관적인 증거없이 제가 나머지 금액에 대해 주장할 수는 없는 건가요?

굳이 증거라고는 가져간7천만원을 그대로 준다는 음성녹음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사실혼 관계는 아니지만 결혼을 전제로 한 동거관계에서 바람을 핀 것인데 이 때 상간녀에 대한 위자료?청구나 고소도 가능한가요? 상간녀에 대해 아는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생년월일, 직장, 사는동네 정도입니다.

 

또 그놈은 저에게 정신적, 육체적 폭행을 가했고 친정 부모님 및 친구들도 만나지 못하게 하고 주말에는 집에만 있을 것을 강요했습니다. 심지어 명절때도 왠만해선 부모님네 가지 못하게 하고 집에 그냥 있을 때 할일없이 벽을 보고 있게 하는 등 정신적으로 학대했습니다.

폭행에 대해선 따로 진료기록은 없지만 본인이 저에게 폭행을 가해 미안하다는 음성녹음파일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고소가 가능할까요?


제가 그동안 한심하게 살아온것은 잘 압니다.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리고 내 삶을 살아가려고 하니  그렇게 살아온 너도 제정신이 아니었느니 어쩌느니한 무분별한 악플은 지양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