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널 잊고있어.

zzzz2018.04.16
조회583
토욜날 너무 힘들어서 전화했는데 무덤덤한 너의 목소리를 들으니까 나도 정리가 되더라.

토요일까지 너도 나처럼 힘들거야 나한테 헤어지자고 말해서 너무 미안해서 연락을 못하는거야 라고 합리화를 하고 집착을하고 끊어져있는 실을 붙잡고 있었던거같아.

그래서 한 일주일은 아팠던거같아.

솔직히 너무 너를 빨리 잊는다고 생각해서 너무 미안해서 내가 자학을 하고 그랬어.

일부러 너랑 매일 걸어가던 길을 혼자서 걷고 매일 너의 소식이 궁금해서 염탐도 하고 상상으로 그래 얜 다른 여자가 생긴거야 그 짝사랑했던 그여자얘한테 간거야 아니면 전여친한테 간거야 그래서 날 버린거야 이런생각도 하고(그러면서 너가 정말로 여자때문에 날 버렸으면 하는 바램도 있더라)
그랬는데 괜한짓이엿던거지 그냥 나자신을 학대를 한거 뿐이었어.

넌 이 아이를 엄청 사랑하는데 왜이리 빨리 잊는거야 하고 말이야.

솔직히 나도 너가 시간을 갖자했을때 그때부터 정리해서 그런가(그러면 맘정리한지 2주가 넘은거지)

솔직히 지금 헤어진지 8~9일 됬는데 이젠 너 소식이 궁금하지 않아. (염탐도 안하고 그저 그냥 너 생각은 나긴해 우리가 함께 나눳던 추억들을 생각하는거같아. )

그래서 페이스북계정도 삭제했다가 다시 복구하고 앱을 삭제했지만 언젠간 시간이 지나면 너의 계정을 안보거나 너가 군대 들어가면 내가 너를 차단할거야. 카톡도 인스타도 말이야. 전화는 내가 번호를 기억못해서 그냥 차단은 안하고 기록삭제했어.

만약 너가 나의 인연이라면 너가 어떤 방법을 해서라도 나한테 연락을 하겠지. 아니면 그냥 넌 나의 인연이 아니라 나를 성장시킬수있게 해주는 한걸음에 지나지않는다.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생각하는데 너한테 전화를 한건 정말 잘한일이라고 생각해.

다만 너한테 너 군대가기전에 밥한번 먹자라고 했는데 너가 얘매하게 말해서 내가 차단을 할 수가 없다는게 문제야.
차단하면 너 입장에서는 아니 먼저 밥먹자고 햇으면서 차단한건 뭐야 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너가 정말 연락을 해줄지 모르겠지만.

까먹을거 같은데 까먹고 들어간다면 정말 난 너한테 그저 별로 인상에 남지않는 전여친에 불과하겠지.

아마도 그걸 느끼고 난 다음 사람한테 더 잘해줄거같아. 후회없이 미련없이해줄거같아 너한테 한거처럼 말이야.

솔직히 너가 만나자고 해도 난감해.
지금 내마음이 무너질거같을거같아서 근데 만약 나 만났을때 나없이도 잘 사는 모습으로 보여줘 그래야 내가 안무너질거같아.

너 만나도 후회할거고 안만나도 후회할거같으니까 그래도 만나고 후회하는게 좋겠지?
너가 나한테 만나자고 연락한다는 전제하에 말이야. 거절해도 그냥 그러려니 할거같아.

나만 힘들고 괴롭고 너한테 전화하는게 너무 떨렸는데 너의 무덤덤한 목소리를 들으니까 나만 정리하면 끝나는거였네.하고 생각하니까 그다음날부터 바로 내 할일은 못하더라도 그저 누워서 하루죙일 영화보거나 군것질을 하기 시작햇어.
그리고 연락하기전까지 하루에 반끼먹을까 말까인데 오늘은 2공기나 먹었어. 이제 너없이도 살아간다는 의미인가봐.

너와사귀면서 행복하고 슬프고 화나고 그랬지만 난 사귈때부터 너와 헤어질때까지 난 최선과 노력을 해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널 빨리 잊을 수 있나봐.
아직 널 다 못잊었어 그런데 너가 군대 들어가고 시간이 흐르다보면 내가 억지로 꺼내면 기억에 날만한 사람이 될거같아.

그리고 너가 내 인스타를 봐줘서 고마워 그나마 넌 아직 내가 뭐하는지 궁금하다는 의미도 있는거니까 어제는 안봐서 아 이제 내가 뭐하는지 궁금하지도 않구나라고 생각하고 접었는데 너가 봐서 깜짝 놀랐어.

너무 고마웠어 내가 만나왔던 남자는 적지만 그렇게까지 사랑해준사람은 너가 처음이야. 어떤모습이든 나를 사랑하는구나 라고 느끼게 해줄만큼. 고마워 사랑했어. 군대 조심히 다녀오고 다치지 말았으면 좋겠어 언젠간 우리가 만난다면 예전처럼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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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사귈때 상대방이 애정표현이 줄어도 계속하세요. 상대방이 하고싶어하는거 다해주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세요. 그리고 헤어질때는 매달리고 싶을때 매달리고 하고싶은거 다해보세요. 저는 헤어지기전에 상대방입장으로 많이 생각해봤어요 여러글도 읽어보고 그래서 그친구가 왜그러는지 알거같구요. 헤어질때도 다 이해한다고 엄청 좋게?ㅋㅋ 헤어졌고 그친구가 그날 새벽에 장문의 편지로 너무 미안하다고 잘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연락이 오고 그랬어요. 그래서 저는 3번 매달려봤어요 그러고 이제 저는 다할거해봐서 그냥 포기하고 체념하게되네요.

만약 너가 새벽에 장문의 톡을 안보냈더라면 어땟을까 나는 너도 후폭풍이 오길 기다렸을까? 아님 훌훌털어버렷을까?
그래도 언젠간 너가 나한테 미안하다고 다시 와달라고 하는 소리를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