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간병요청에 돈달라하는 불효녀인가요?

간병인아니에요2018.04.17
조회81,246

남편이랑 4살아이하나 키우는 아기엄마로 알바와 육아병행중.

멀리사는 친정엄마가 사고로 다쳐 간병할사람필요하다고 2~3개월정도만 나한테 간병하라함. 집대출땜에 돈벌어야해서 안된다했더니 월급주겠다고함.


일단 나는 거절의사 확실.

1.나는 지금 알바자리가 너무 좋음. 그만두면 3개월뒤에 그 자리가 남아있겠음?

2. 친정은 차로 두시간넘게걸려서 출퇴근간병은 불가능. 내가 친정가면 남편은 누가 챙기고 애는 누기키움?

3. 위 2의 문제로 내가 친정에 요구한 비용이 과다하다고함. (어차피 거절이니 냉정하게 계산)

아래는 내 예산임.

최소비용 : 345만원
-기존월급 120(집대출금땜에 안받을수없음.)
-등하원도우미 180( 시간당10,000원~12,000원선/ 남편퇴근이 늦음)
-청소도우미 20(육아도우미는 그때그때 애 노는데만 치우는거지 집안전체를 청소해주지는않는다고함. 남편빨래도 안해준대고, 주1회 반나절 예산)
-반찬배달 20 (육아도우미는 남편먹을 반찬을 만들어주지않는다고함, 장보는비용아낀건 마이너스한 예산)
-어린이집차량비추가 5 (현재는 출퇴근길에. 내가픽업함)

Or
최대비용 : 425만원
월급 120
입주도우미300(육아살림다해주는 한국인 시세)
어린이집차량비추가 5

위 예산을 제시했더니 친정식구 난리남.
친정부모님은 나한테 120줄 생각이고 애는 어치피 어린이집다니니 남편이 보면된다고함.

남편 출퇴근소요시간 고려하면 아침7시반에 맡기고 저녁 9시넘어 데려와야함. 그런어린이집은 없음. 있어도 대기자가 넘치겠지.

그게 싫으면 입원기간+퇴원후 집 간병이라 입원기간짧으니... 애 보호자침대에 끼고 자라고함.

친정엄마가 오늘내일하며 위독하면 며칠 그럴수있다고 생각은 들지만. 지금상황은 그정도는 아님.

물론 친정엄마한텐 같이사는 친정아빠가 있음. 직업 일용직임. 그런데 본인은 못한다고함.
친정에서 요구한 간병에는 입퇴원기간의 엄마돌보기와 친정집살림,친정아빠 세끼 밥챙기기도 포함되어있을걸로 추측됨.

학생인 남동생도 있는데 자긴 남자라서 엄마간병은 못한다고함. 대소변받아낼정도아님.

나는 지금 딸이 엄마 간병하는건 당연한거고 월급도준다는데 싫다하는데다 자기월급 3배나달라는 불효녀가 되어있음.

입원기간동안 병원에서 간병인쓰고 퇴원하면 아빠가 좀 챙기면 될것같은데

나 돈주지말고 간병인 쓰라는데도 굳이 상황안되는 나한테 오라는걸보면 이해가 안감.

친정식구포함 친정측 친인척모두가 나를 욕함.

내가 그렇게 불효막심 인정머리없는년임?
정없는년된대도 못하는건 못하는거임.

댓글 78

ㅇㅇ오래 전

Best120으로 간병인 쓰면 되는데 굳이 님을 부르는건, 그 돈 안 줄 생각이라서 그런거. 오히려 병원비 생활비 달라고 할 예정.

123오래 전

Best요즘 간병인 필요없는 병원 많아졌어요. 간병이 불가능한 딸에게 억지쓰지 말고 통합간병인 서비스 신청하라고하세요.

오래 전

Best아니 같이 사는 아빠랑 남동생이 있는데 왜 안해요? 되게웃기네 진짜. 오히려 애키우랴 알바하랴 살림하랴 하믄서 가정 꾸리느라 바쁜 시집간 딸한테 왜 간병을 시키죠? 되게 이상하다 진짜. 남동생하고 아빠분께서 분담해서 하면 될것같은데. 님 절대 하지마세요. 멀쩡한 남자들이 한 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데 왜 시집간 딸한테 부탁을해요 진짜 어이없다

옹냐오래 전

아빠랑 남동생은 같은집에서도 안하는 간병을 남편과 애랑 일이 있는 딸을 2시간 거리 왔다갔다하게 해서 굳이 시킬려는거 보니. .저 같아서 저리 받겠네요.

솔직한세상오래 전

지원 받은거 없으면 님처럼 행동하는게 맞고 조건이 안 맞으면 당연히 협상이 안된거고 120 이면 충분히 간병인 쓸수 있음 꼭 님을 고집할 이유 없음 ---------- http://pann.nate.com/talk/341746696

ㅇㅇ오래 전

부모 사고났을경우 일반가정 자식행동: 엄마 난 일이랑 육아때문에 간병 못해 그래도 돈조금이라도 보탤테니까 간병인써./ 쓰니: 계산해보니 350이 적당하네 그 이상 주면 간병 생각해봄~싫으면 아빠나 남동생 시켜야지 왜 나한테 부탁해?

ㅇㅇ오래 전

24시간 개인간병인 하루 8만원에서 9만원 적게잡아 한달 8만씩 계산하면 240만원 나옴... 120만원이면 딱 반값에 개인간병 시키려 한거임...더군다나 개인간병인 유급 휴일 줘야하는 경우 있음... 아마 일주일에 하루정도... 그리고 개인간병인은 환자외에는 일해주지 않음. 2달에서 3달정도 간병하는거 남동생이 하면 될것을... 그리고 쓰니도 상황이 친정엄마 간병해줄 상황이 안된다는건 알겠는데 그래도 가족인데 좀 유도리있게 거부의사를 얘기했으면 좋았을듯 ... 더해서 남동생도 남자라서 간병 못한다하고 아버지 또한 간병 못하고 딸이 간병해주면서 본인 밥이랑 살림까지 생각한걸보니 ... 어렸을때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차별을 많이 받고 자랐을것 같긴함.

ㄱㅈㅇ오래 전

간병을 안해줄거면 안해주는건데, 왜 저런 계산을 해서 본인을 불효녀라고 생각을해요?ㅋㅋㅋ 그냥 아예 상황이 안되서 힘들것 같다고, 죄송하다고 진짜 안된다고 거절의사만 전달하면 되는데, 왜 굳이 계산을???? 부모님 간병하는게 계산할일인가요?

두두오래 전

엄마 간병이 아니라 실상은 밥해주고 청소해주고 빨래해줄 사람이 부재니까 그거하라는거 아니래요? 간병인... 중병아니고서야....

ㅇㅇ오래 전

나중에 나이들어 아파서 병원가서 자식한테 간병좀 해달랬더니 자식이 저렇게 일당 계산해서 주는 계산서 받아봐야 아. 내가 예전에 ㅁㅊ짓했구나 생각할테지요...

ㅇㅅㅇ오래 전

결혼해서 나갔는데 뭔 딸이여

ㅇㅇ오래 전

쓰니 자식은 같은 핏줄이니 같은 상황에서 그대로 할꺼임. 다 늙어서 사고나서 병원에 누워있는데 걱정하며 병원비 보태려하기는 커녕 "엄마! 난돈없고시간없어 그치만 500주면 간병해줌ㅋ싫음말고~엄마돈으로 간병인 불러!"이러고 있을꺼.

ㅇㅇ오래 전

쫌 너무하긴 했네. 당연히 거절할 수 있음. 거절하는건 일반적인거임. 근데 ' 350~400만원 주면 생각해볼께~아니면 안해' 이런말 덧붙이는건 과했다.쌩판 남이 간병인 일자리 제안해서 받아치는 수준;;;; 거절할꺼면 그냥거절하지 120만원 적다고 시위하는것도 아니고;;;;;; 어머니가 다친거예요. 보통 간병은 안하더라도 걱정하면서 간병비 조금이라도 보태주려고 하는게 일반적인거 아닌가;;;;;; 아님 원래 가족간 사이가 안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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