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y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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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섬이었다




자신들만의 


가치관과 방식으로 


살아가는



나는 섬에 표류했고 


처음에 섬을 변화시키려 


발버둥 쳤지만 


그 섬은 너무 단단하여 


의미 없는 발길질로 끝났다


현재의 나는 그들과 타협했고



아니 



내마음과 타협했다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섬은 언제나 육지와는 


별개의 섬일 뿐이다


라는 것을


지독한 풍랑을 


겪으며 깨닫게 되었다



섬은 언제나 섬일 뿐이다



섬이 육지화 되는 것보다 


섬에서 탈출하는 것이  


빠를 것이다


긴 여정동안 




나는






그러거나 말거나


그러던지 말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