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힘겨움

사랑해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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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나니 옛날 추억들이 다 생각나고 너무 많은걸 같이 해서인지 어딜 가든 너 생각만 나네. 재미있는 예능을 봐도 너에게 알려주고 싶고 무슨 일이 생기면 너한테 알려주고 싶어. 나는 알고 있어. 너는 이미 마음정리가 끝났고 붙잡고 있는건 나만인것을.. 하지만 만약... 혹시라도... 너가 돌아올까봐 기다리고 있어. 붙잡아도 보고 매달려도 보고 했지만 안돌아올걸 알고 있었어. 만의 하나라도 라는 말이 도저히 놓지 못하게 하더라..
알고 있어.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을거란걸. 이젠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더 싫어할거라는 것을. 하지만 이 단절감을 어떻게 참아낼 수 있을까. 마음이 식은 너지만 혹시라도 미래에 너가 돌아올 가능성이 사라질까봐 연락조차도 못하겠어.
이젠 괜찮은거 같아. 눈물이 안나거든. 그냥 먹먹하기만 할 뿐이거든. 일상생활을 못하는건 아니야. 근데 이 마음을 놓고 너를 잊으려 노력한다면 정말 끝인걸 알아서 이별을 직면하고 싶지 않아서 놓지 못하고 있어. 사랑해. 내 마음이 더이상 차가워지기 전에 돌아와줘. 너를 놓고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