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좌석 자리 비켜드리는건 의무인가요?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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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산에서 학교다니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정말 제 생각이 잘못된건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어이가없어서 음슴체


오늘 아침 9시경 학교 가는길에 해운대에서 출발해 수영에서 갈아타서 3호선 을 탔습니다 자리가 남아 앉아있었는데 물론 노약좌석도 아니였습니다 그다음역인 망미에서 나이가 조금있으신 분이 탔습니다 바로 제앞에 섰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오십대 후반 육십 정도 됬던거같아요 꼬부랑 할머니도아니였고 정말 거동이 불편해 보이셨다면 제가 먼저 가서 할머니 앉으세요 했을거에요 항상 대중교통이용할때도 불편해보이거나 나이가 지긋하신분들이 타면 항상 자리를 비켜드렸었거든요 그런데 이 분이 제무릎에 자기 가방을 내려놓는겁니다... 네...? 한번쳐다보니 계속 째려보며 서있길래 저도 기분이나빠져 모르는척하고 있었습니다 . 사람들도 너무많아(출근길이라) 일어설 틈도 없었어요 그래서 가방을 올려둔채로 눈을감고 어서 연산역이되기를 기다리고있엇는데 또다시한번 가방을 재배치(?) 하는겁니다 짜증이났지만이런거 말하는 성격도 아니고 해서 그냥 다시가고있었는데 얼마지나지않아 자리가 나자 어떤여성분을 밀치며 자리를 잡더라고요 썩 좋게보이는앉았지만 별로 신경쓰고 싶지않아 내리려는데 50대정도로보이는 아주머니께서 앞에 아주머니가 가방까지 내려놨는데 왜 안비켜 줫어! 연산에 내릴거면 진작 비켜주지 하시는겁니다.. 너무억울하고 진짜 화가나서 그냥 못들은체 하니까 혀를끌끌 차셧어요 ㅠ 너무 짜증나서 하루종일 신경이쓰이네요ㅠ 제가 비켜드려야했던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