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세명의 삶.. 냉정한 조언 부탁드려요.

ㅇㅇ2018.04.18
조회2,031

안녕하세요.

최근 직장생활에서 저 혼자만의 마음이 힘들어서 .. 고민을 하다 판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와 다른 팀 업무를 하시는 여자 상사분과 함께 한 사무실에서 지냅니다. 저희 팀원들은

저희 둘은 빼고, 전부 남자직원분들이고요

그러다 제 직속 여자 신입직원이 들어오면서 평화로웠던 제 회사생활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함께 사무실을 사용하는 이 여자상사분이 남의 말을 하시는 것을 좋아하셔서

그걸 몇 시간씩 들어주기 감당이 안되어, 선을 긋고 , 원래 제 생활대로 잘 해나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말이 별로 없는 편입니다.

 

제 신입여직원이 들어와서, 그 여자상사분과 산책도 나가고, 점심 시간에도 잘 지내고 하는데

오히려 그게 그 여자상사분을 제가 어울려 드리지 못했는데, 다행이다.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헌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제 신입여직원은 어리광이나, 업무에 힘든 점 등 애로사항은 저에게 풀고,

즐거움이나, 이러한 것들은 그 여자상사분과 나누는 것을 보고서,

 

순간,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저는 그냥 본인의 감정 쓰레기통격인 소모성인 상사 같은 기분이 들고,

회사에서 업무적으로 이용 하는 그런 사람이 된 기분입니다.

제가 그렇게 안해줘도 되겠지만,

마음이 그렇지가 못해, 매번 도와주고, 하다보니..

또, 같은 업무를 해야하기 때문에 안좋은 소리도 해야되고, 하는데 그것도 잘 못하고

그 여자 상사분하고는 업무적인 일도 엮이지 않기 때문에 그저 좋게 지낼 수 있습니다.

 

저는 그들처럼 밝게 지내는 외향적인 면은 없지만,

제 스스로가 감정이 소모가 되고, 스스로 왜 난 저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가,

신입여직원이 예쁜 반면, 야속하기도 하고, 흔들림 없이 의지되는 상사역활만 하는 거 같아

힘이 듭니다.

 

처음에는 그 여자상사분의 남의 험담이나 하는 것을 그 여직원도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게 되면

나같겠지 생각을 했는데, 제 생각과 달리.. 그 상사분과 잘 지내고,

사수인 저에게는 형식적입니다.

오히려 그 여자상사분은 두루두루 잘 지내십니다.

 

제게 조언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솔직하게든.. 좀 도움을 주세요.

전 장난도 장난을 잘 못 받아들이고, 진지한 면이 있어, 재미있는 사람이 아닌 건 맞지만,

저의 성격이 제가 하는 일들의 가치를 덮는 정도까지 되는 거 같아요.

기나긴 시간 굳어온 저의 성격을 밝아지려 해도 안되고, 지금은 안정제까지 먹고 지내는데..